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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밴쿠버는 왜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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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iceLe..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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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워홀은 뭔가 꿈과 희망찬 여행이잖아?
캐나다 하면… 단풍나뭇잎을 맞으며 걷다가 멀리 흔들리는 빨간 깃발 보기 전까진 여기가 프랑스인지 캐나다인지 헷갈리고… 현대적인 통유리 건물 1층 카페에서 수염 깔끔하게 기른 사람들이 커피 홀짝이고…
평화, 조용… 그런 단어만 갖고 만든 나라같고… 이렇잖아..?
근데 밴쿠버 오면 사람들을 반겨주는건 카레냄새 나는 애들이랑 망고냄새나는 애들이야… 그 뒤엔 짜장냄새… 심지어 도심은 더럽고, 좆만해… 
저기 버거킹 앞에선 카레한명이 돈드 델미 와투두~ 이지랄 싸고있고… 그러다가 씨발 무슨 팀버튼 영화에 나올것 마냥 생긴년이 와서 잔돈달라 하고…
집 구할려고 보면 독립운동가 형무소만도 못한 방이 한달에 최소 100만원은 받는다 
날씨는 좋겠지 하면서 딸딸이 쳐보지만 5월, 10월 두 달 아니면 날씨조차 개씹창난 개병신같은 동네라 겨울엔 씨발 밴쿠버 안춥다매 여름엔 씨발 시원하다매 이말 자동으로 나오고…
그나마 일을 좀 괜찮은데 구하면 괜찮을수도 있다 근데 한인잡 구하면 외국인이랑 커넥션 사실상 단절돼서 이태원 술집 알바생들보다 영어 쓸일 없다
맨날 인스타에 한인들이랑 부메랑, 거울샷만 줜나 올려대고 담타하러 나와서 하늘보고 “아 씨발 외국인친구 만들어야 하는데” 주접이나 싸겠지?
대부분 사람들이 품는 서양에 대한 환상을 동해바다 갯강구 오줌통만큼도 못채워주는 도시가 밴쿠버다 여긴 서양도 동양도 아닌 짬통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리턴하거나 도시 옮기거나 하드라
굳이굳이 밴쿠버 환상품고 기어들어 왔으면 얼굴에 철판깔고 낙지볶음 줜나 해먹으면서 교포인척 해라 한국에 얼마 안산놈 마냥
처음부터 한국인이랑만 어울려 다니면… 재미는 있겠지… 근데 그럴거면 그냥 이태원이나 안산에 공단 가라 거기랑 별로 다를게 없다
세계 여러곳을 다니면서 느끼지만 밴쿠버만큼 병신같은곳 찾을려면 중동 어디어디 마냥 목숨을 보전하기 힘든 동네 가야할거 같더라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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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감자님의 댓글

  • 감자
  • 작성일
난 벤쿠버사는데 좋던데 걍 어디 동양 어디 도시인데 공용어가 원하는 느낌 ㅋㅋ 먹고싶은 한국음식 다 먹을수있잖아 대신 생활에선 영어쓰고

ㅂㅈㄷㄱ님의 댓글

  • ㅂㅈㄷㄱ
  • 작성일
모두 다 하는 얘기지만 어느 도시던 자기 하기 나름이지

OP님의 댓글

  • OP
  • 작성일
이거 캐나다 워홀 오기 전에 나라에서 교과서로 학습시켜야 할 내용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엠생에겐 어디나 힘든 법이지 힘내ㅠ

극동님의 댓글

  • 극동
  • 작성일
누군가 했네 ㅋ

ㅇㅈ님의 댓글

  • ㅇㅈ
  • 작성일
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단풍쇼님의 댓글

  • 단풍쇼
  • 작성일
쿠버에서 앰생처럼 사느라 고생했어, 한국에서는 행복하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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