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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페브릭케이터 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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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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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한국에서 경력 2년 갖고 있음. 근데 종합적인 거 따지면 공구나 이런 것들은 좀 더 되는듯.

한국에서 아크, 씨오투를 주로 핬음.
특수, 용접 기능사 둘 다 따놨고.

근데 캐나다 용접이던 뭐던 기술직으로 올꺼면.
계급장 떼고 붙는 느낌으로 다 나려놓고 와라.
이력서만 존나 돌리고 거절당했다.
경력 없으면 이런 기술직은 아예 안 뽑더라.
근데 운이 좋게도 작은 샵장인데 급해서 경력보단 테스트 보고 바로 뽑아서 운이 좋게 뽑혔다.

기본 페브리케이터 주니어보다도 시급은 더 받고 있음.
아직 프로베이션 기간이긴한데.
근데 한국에서 개처럼 일하는 스타일이면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일 할 때 나보다도 더 독하게 일하는 형님들 많으 봤는데 나도 못하는 건 아닌데 그래도 그냥 1인분이 목적이라 그렇게 하는데도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달라서 이렇게 코리안 처럼 하는 사람들이 없더라.

그랬더니 인정해주는 느낌이긴하다.

근데 이미 영주권자들한테 들어보니...
여기는 시켜보고 못 한다 싶으면 그냥 아예 컷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하나 하고 다음 뭐해? 하면 바로바로 알려주더라. 근데 도제처럼 자세히 알려주는게 아니라 과정정도만 알려준다.
그나마 나는 한국에서 다뤄봤던 것들이라 바로바로 따라가서 그런진 몰라도 일 존나 주더라.
3주 밖에 안됐는데 일년한 얘들보다 낫다는 립서비스 받고.

여튼 일하는 시간 철저하고 업무에 대해서 쳐 내야된다는 심적 압박감이 없으니 내 페이스대로만 일하니깐 좋더라.
아.. 페이도 주급으로 받는데..
시불 맨 처음에 한달씩 어찌 기다려서 월급 받았나 싶긴해.
여튼 만약 워홀로 와서 용접 관련된 걸로 할 생각있으면 물어보면 아는 선에서 답 남겨드림.

아 그리고 카페..? 가서 글 써봐야 의미 없던 거 같다.
시벌 다들 경력 얘기하면서 영주권 무새처럼 영주권 얻으려면 당장 시간 낭비하지말고 다른 주 가세요. 다른 직군 가세요.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한국 돌아가서 식당에서 일 할 것 같진 않아서 진짜 그냥 끝까지 무시하고 내 플랜대로 했다.

내 인생 누가 책임져 주는 거 아니더라 그냥 내 좆대로 사는게 맞다는 걸 다시한번 더 느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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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거 맞음굿잡

단풍쇼님의 댓글

  • 단풍쇼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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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님의 댓글

  • Alice
  • 작성일
굳 지금 열심히 하는 모습 조금만 더 유지하고 프로베이션 잘 넘기고 풀타임 가즈아

조립노예님의 댓글

  • 조립노예
  • 작성일
크 리스펙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번외로는 기술직 하려는 사람들 영어 공부 못한다 싶으면 포기하라. 진짜 영어 끝까지 안 놓고 갈 자신있으면 당장 오고. 나도 잘 못하는데 회사가 서비스 때문에 외근을 거의 하루걸러 나가는데 나가면서 하는게 얘기밖에 없다. 그리고 외국인이라 봐준다? 천천히 얘기한다? 개솔 ㄴ ㄴ 그냥 한국말로 친구들한테나 일 할 때 잡담이랑 욕 존나 섞어서 말한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런 느낌으로 말 존나 뱉음, 그리고 잡담도 잡담인데 일단 일 시키는 거랑 중간중간에 포인트들 얘기하는 거 안 놓치려면 일단 듣기라도 개빡세게 하고 오는 거 필수다... 근데 본인이 근성은 쫌 된다 하고자하면 빠꾸없이 간다 하면 그냥 그 때 바로 오는게 나은 거 같다. 어차피 만들어서 오는 건 없다. 여기서 대가리 깨지며 만드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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