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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밴드 맞출 때 조언 좀

Stoicis.. 작성
작성일 2021.04.15 05:46

72 조회
34 댓글

갠적으론 남녀가 매칭이 되는 스타일을 고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구하려고 둘러보니깐 대부분 남녀 반지 스탈이 준내 달라서 매칭하기가 개빡세네ㅜㅜ

유부캐붕이들은 뭘 보고 어떤식으로 고르셨어? 조언 좀 부탁할께ㅔㅔㅔㅔㅔ

댓글 34개

훗쇼
작성일 2021.04.15 05:57

신부가 원하는거

Stoicism
작성일 2021.04.15 06:13

수동적으로 일관 하다가 혼났음ㅠㅠㅠ

오마이걸비니
작성일 2021.04.15 06:23

적극적으로 임하면서도 선택은 다 신부에게 맞춰줘야지

Stoicism
작성일 2021.04.15 06:56

내가 리액션이 약한듯ㅋㅋ 내딴엔 엄청 유심히 보고있는데 상대방에겐 동태눈깔로 보이나봐. 일/연구 얘기할 땐 안광이 형형하다는데 원...

Banff
작성일 2021.04.15 06:51

한국에서 상사랑 마라톤 회의 하듯이 하면됨. 자기의견 마니내고 열성적으로 하고 상사 의견에 반박도 하는척 하다가 일정시간 지나서 상사가 좀 내색을 보일때쯤 상사의견에 따라가는 식

Stoicism
작성일 2021.04.15 06:59

지도교수님과 프로그레스 미팅할 때랑 얼추 비슷하겠다 그럼ㅋㅋ 비니한테 답한것처럼 내가 리액션이 영 딸리나벼. 특히나 디자인의 섬세한 영역은 나에겐 너무나 어려워ㅠ

훗쇼
작성일 2021.04.15 07:10

근데 보통 결혼반지면 세트로 나오지 않음? 세트로 나오는거 보고 디자인 맘에 드는거 고르는게 더 빠를것 같은데?

훗쇼
작성일 2021.04.15 07:16

근데 이것도 선택지가 좀 여러가지인데... 프로포즈를 했느냐? 했으면 프로포즈용 약혼반지는 따로 있느냐? 결혼반지로 퉁치기로 했느냐 등등등

Stoicism
작성일 2021.04.15 07:25

넴 프러포즈는 했어요. 안 그래도 한 셀러는 인게이지먼트 링하고 매치하는게 젤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여태 봐온 바로는 세트가 남자꺼 스타일이 좋으면 여자꺼 스타일이 투박해지고 vice versa. 디자인 많이 봐서 티파니 같은걸로 가면 이쁘긴 한데 가격이 엄청 뛰고. 그래서 걍 저는 가격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이쁜걸로 하자고 하는데 피앙세는 고민이 되는듯... Optimize 하기가 은근 어려워서 다들 각각 뭘 가장 value 하고 골랐나 궁금해서 물어봤지용

훗쇼
작성일 2021.04.15 07:33

내 경우는 인게이지먼트 링은 생략하고 결혼반지는 심플한 스타일로 티파니에서 했음. 약혼반지는 디자인 특성상 자주 끼기도 힘든데다가 금전적인 부담도 좀 되다보니까 차라리 그냥 하나 좋은걸로 하자 라는 마음으로

Stoicism
작성일 2021.04.15 07:38

역시 갓파니인듯. 실제로 티파니 먼저 둘러보고 다른 매장 가 보니 뭔가 디자인이 몰입이 안 되더군요ㅎㅎㅎ

훗쇼
작성일 2021.04.15 07:40

1. 일단 디자인이 이쁨, 2. 티파니라는 상징성 때문에 어느정도 약혼반지 퉁쳐도 괜찮은 느낌이 듬 근데 약혼반지가 중요하면 이건 힘들듯....

Stoicism
작성일 2021.04.15 07:44

약혼반지는 이미 해결해서 괜찮아요. 등허리 휘는 일이긴 했지만 이건 옛날부터 모아둬서 큰 무리 없이 넘겼지요. 훗쇼형은 형수님하고 세트로 매칭했나요? 몇가지 괜찮은 세트가 보이긴 하던데

Stoicism
작성일 2021.04.15 07:46

아 특정성 때문에 부담되면 대답 안 하셔서도 이해 합니다

훗쇼
작성일 2021.04.15 07:46

ㅇㅇ 세트로 함. 아무래도 세트로 나오는게 일단 기본 디자인을 공유하니까 훨씬 보기 좋기는 한듯.

Stoicism
작성일 2021.04.15 07:52

답변 고마와요~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듯!

Stoicism
작성일 2021.04.15 07:55

티파니 V-shape이 그런 스탈인듯. 가운데가 구부러져 있으니 다야반지 있으면 중간에 쏙 들어갈 수 있게 된 것 같더라구요. Birks에서 본건 중간에 끼울 수 있게 고리 두개를 벌려서 만든것도 있던데 이건 약간 남자랑 매칭하기 힘든 모양일듯

Stoicism
작성일 2021.04.15 07:56

18k는 변색 없나요? 옐골할지 플래티넘할지도 약간 고민인데

훗쇼
작성일 2021.04.15 07:58

나는 플래티넘으로 해서 18k 변색 여부는 잘 모름...

훗쇼
작성일 2021.04.15 08:00

심플한거 좋아하면 플래티넘도 괜찮은데 금과 같은 화려한 느낌은 없음.

Stoicism
작성일 2021.04.15 08:20

역시 계속 끼고 있을껀데 무난한게 최고일듯...! 너무 화려해 버리면 무슨 래퍼가 아닌이상 일상에서 부담될 것같기도 하고

ㅇㅇ
작성일 2021.04.15 08:42

요즘 엄마 후배들 보니까 다들 까르띠에에서 사던데 티파니에다 까르띠에까지 얹어보삼

ㅇㅇ
작성일 2021.04.15 08:43

이쁘다고 좋아하더라

Stoicism
작성일 2021.04.15 08:53

웨스트에드먼턴몰에 GemOro내부에 있는게 유일한데 여긴 거의 초이스가 없어ㅠ 시계만 잔뜩 있고

ㅇㅇ
작성일 2021.04.15 08:56

그럼 쌉무난 티파니로 ㄱ ..옛날에 여친한테 티파니 선물 한번 했다가 지갑 싹다 털렸었는데 행님은 벌써 결혼을 하시네..

Stoicism
작성일 2021.04.15 08:59

어리게 봐주어 고맙지만 내 진작에 결혼했어도 전혀 이른 나이가 아니얔ㅋㅋ 대단한데 난 옛날에 버버리백 선물하고서 한동안 플레인베이글/라면만 먹은 기억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작성일 2021.04.15 09:00

그 굶주림 이해합니다...

Stoicism
작성일 2021.04.15 09:01

ㅇㅇ
작성일 2021.04.15 10:31

한국은 티파니에서 많이 하던데 캐나다는 어떤지 모르겠네 피앙세 외국인이야? 뭐 국적보단 개인 취향에 따라 편차 크겠지만 여기 댓들처럼 무난하게 티파니에서 사는것도 좋을듯

Stoicism
작성일 2021.04.15 11:43

ㄴㄴ 한국사람이야. 아무래도 그렇게 될 것 같아ㅋㅋ 역시 무난한게 좋은것 같아

케사장
작성일 2021.04.15 13:55

종로에서 상급으로 6발했는데, 티파니꺼보다 잘나옴.

Stoicism
작성일 2021.04.15 18:43

6발이면 다이아반지 말씀하시는건가요? 웨딩밴드를 다이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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