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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동양인으로써 이민하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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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icis..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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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붕이들 대화하는거 보다가 내가 유럽 현지의 사정을 잘 모르니 걍 떠오른 질문임.


나는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가 사회 구성원의 큰 portion이 이민자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타국가들보다 적응하기 쉽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뎅.


단일민족 국가일수록 여러모로 진입하기 어렵지 않나?


수치상으로 GDP를 기반한 인컴과 복지로만 비교하면 좋은 조건의 나라들이 많이 있겠지만, 사람 평생 산다는게 그것만 가지고 결정 할 수 있는게 아닌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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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그냥 질문이니 급발진은 사양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갠적으로 반고닉의 의견? 이랑 많이 반대되는 입장으로서 난 유럽이 이민하기에 ㅈ같은나라라고 생각함. 내가 겪어본적도 없으니까 그냥 뇌피셜이긴한데, 애초에 이민이 쉬운나라였으면 한국인들이 왜 안가나.. 라는 의견임. 캐나다, 호주 같은 나라는 이민이 쉬운 나라기에 이민 사회가 발전이 된건데 통계적 수치로 봤을때 더 잘사는 몇몇 유럽 국가에 한인 이민사회가 그리 큰건 아니잖아. 갠적으로 반고닉씨가 필요한 사람들한테 정보 전달해주고 해서 되게 대단하다고는 생각하는데 가서 사는거랑 인터넷에서 긁어모은 정보랑은 다른거를 인지 하고있나..? 라는 생각이듬. 대학 입학부터 취업까지 모든게 원하는데로 흘러가는게 아닌데 그냥 "통계로 봤을때 평균 연봉이 8만불이니까 넌 졸업하면 8만불 받을거고 저기 캐나다는 5만불 밖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못 받으니까 캐나다 가지마라. 이 나라 대학 아웃풋이 지린다 거기 가지말고 여기가라" 이런 느낌임. 미국 탑20 나와도 쪽박 차는 인생있고, 언어가 딸려서 유럽대학 졸업 못할 사람도있고, university of brunswick 같은데 나와서 연봉 9만불 받을 사람도 있는건데 이런건 고려안함.. 여기서 질문하는 사람의 반은 일단 공부가 딸린다는걸 베이스로 깔고 질문하는거같던데 이상적이게만 답하니까 좀 그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독일 진짜 많이들 간다 그것도 독일어 모르는 상태로. 독일에서 영어만 쓰고 사는 삶은 또 다른 막장이긴 한데 취업되고 영주권도 나오고 살만하니까 가는거임. 영어가 세계공용어라는 자부심을 버리고 캐나다에서 영어나 불어 모르고 사는 삶이 받아들여질까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걍 너라고 호칭할게 ㅋㅋㅋ 난 너가 준 정보 되게 흥미롭게 봤긴 했는데 인터넷에 하도 독일 갔다가 우울증 걸렸다, 졸업 못했다, 한국 리턴했는데 ㅈ망했다 라는거만 봐서 좀 회의적으로 봤음. 캐나다가 좋은데 왜 저러지 하는마음에 쓴게 아니고 "체감하는거랑 많이 다른데.."라는 생각에서 쓴거였으니까 기분 나빠쓰면 미안 ㅋㅋㅋ참고로 난 영어가 제 3외국어야... 걍 b2수준임 영어 부심 1도없음 ㅋ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건 캐나다도 마찬가지임. 우울증 걸린다 졸업 힘들다 해도 별볼일 없어서 한국 다시 돌아온다는 이미지 봐ㅋㅋ 실제로도 교포들 진짜 엄청 한국 돌아가잖아. 호주나 미국보다 교포 규모대비 몇배임 왜 그럴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독일은 그래도 학비라도 낭비 안했지 캐나다대학교들은 무료도 아닌데 중도탈락해서 한국 가면 어떨까 영어라도 한다는 장점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갈 기반을 남겨두는데서 캐나다의 의미가 있는거지 국가자체로 경쟁력이 있다고는 안보임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언어의 장벽이 꽤 있지 않냐? 그래도 어설프게라도 계속 배운 영어랑 아예 맨땅에 헤딩하다시피 배워야 하는 언어는 진입하기가 느낌이 다를것 같다만. 그리고 영어는 어찌됬건간에 공용어니까 익혀두면 직장생활하다 해외 프로젝트에도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뭐 다른 나라말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사용할 수있는 범위가 작잖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결국 언어가 관건인데 유학준비생 입장에서는 학비가 무료수준이라는 장점도 있으니 1-2년 빡세게해서 배울수 있다면 손해볼게 없다고 생각함 필요성이 적다고 느끼면 못배우게 되는거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나다 모 유명대학은 학비가 7만달러까지 도달한것도 생각해 봐야할 점인듯 정말 학력이 중요하다면 학비 무료인 취리히나 로잔공대를 어딜가나 더 쳐주는게 현실이기도 하고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음... 하긴 학비 이거는 내가 유학생으로 지내본것도 아니고 이민자 치고도 학비를 비싸게 다녀본게 아니라 고려하지 않은점이 있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솔직히 학비로 연간 7만달러는 너무하니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7만불은 선 넘엇지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설마해서 유티 공대 유학생 학비 찾아 봤는데 6만2천 나오네... 미쳤군ㅋㅋ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혼자 쓸데없이 길게 썻=썻네 ㅈㅅ, 결론은 유럽보다 캐나다가 쉽다는 말임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긴 의견에 감사. 학비 차이는 심한게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훨씬 혜자인건 맞는것 같음. 근데 단기가 아니라 평생 사는걸 기약하는건 좀 어려울 것 같네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유럽은 백인들 땅이니 인종차별도 심하고 독일 태어나서 한국 들어온사람이 백인 백프로 그냥 인종차별주의자들이라고캐나다는 그래도 이민국가니 뭐 겉으론 인종차별하면 법으로 강하게 제지하지 눈치보지만 유럽은 좀 다르다던디나도 그냥 들은거임특히 체구작은여성들은 성희롱섞인 인종차별발언도듣고힘들어보임한국 유럽혼혈아들 특히 남자는 말도 못하는데 한국오는경우도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그렇군. 듣는건 나도 그렇게 들었는데 뭔가 현지를 겪어 본 사람의 경험이 갠적으로 궁금허다ㅎㅎ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파리나 암스테르담 베를린 밀라노등 대도시 한정 최소 캐나다 2급 도시처럼 멀티컬쳐럴 된지 오래임 한국처럼 한국에 왔으면 당연히 따라야하는게 있다는 강박증을 겪는 사람들이 캐나다보다 많긴 한데 이건 퀘벡도 강한걸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유럽에서 미친새끼들 만날 빈도가 높은건 그만큼 치안이 나쁘기 때문인데 대도시 사는 이상 어쩔 수 없다고 보고 캐나다 급으로 인구 적은 곳이나 중산층 이상 거주지역가면 해소됨 다른 생각해볼건 한국인이란 배경에 대한 후광? 후진국에서 돈벌려고 온게 아니라 한국도 좋지만 다른걸 경험하기 위해 온 사람으로 받아들이니 사람들과 친해지는데 배리어가 낮아지는게 있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런 게스트 낙인이 싫은 사람도 있겠지만 캐나다라고 정말 시스테믹 레이시즘에서 프리인 나라는 아니니까 알고 당하나 모르고 천천히 당하나의 차이도 있겠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나다보다 먼저 한국계 캐비넷 미니스터가 나온 나라도 프랑스인걸ㅋㅋ 법정 5주 휴가와 2주 휴가국의 차이도 크고 날씨도 BC 해안가보다 따뜻한 곳이라는 것도 크고 먹고 놀것도 비교도 안되게 많음 치안이랑 시선을 희생하면 얻는게 있으니 내가 보기엔 등가 트레이드가 되고도 남는다고 본다 캐나다의 PC에 익숙하면 참아주기 힘든 것도 많지만 대신 환경보호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네덜란드 유학 생각했다가 코로나때문에 접었는데 갈만한거였을까? ㅋㅋ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네덜란드 숨겨진 쓰레기라서 안간걸 잘함. 거기 집값 찾아봐ㅋㅋㅋ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나는 별로 퀘벡하고 비교를 하는게 아니라서 그런 강박은 잘 모르겠넹. 예전부터 보면 너가 캐나다 날씨에 불만이 많구나ㅋㅋ 차 몰기 시작하면 많은 부분 해결된다니깐 :D 인종차별은 오히려 유럽에 가면 단념하고 살게 될듯. 은은하게 당하거나 대놓고 당하는거가 내 생각엔 차이가 꽤 큼. 내가 토론토에선 그렇게 대놓고 당해본적이 없는데 선더베이 가서 살면서는 몇 번 당해봄. 이게 생각보다 미치는 일임. 잠깐이어도 그런데 그렇게 단념하고 평생을 살아야 한다면 현실이 무척 괴로울것 같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인종차별은 큰 요소인듯 하지만 약 탈 돈때문에 병을 키우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신경안쓰고 한달 천오백불하는 데이케어 걱정에 아기를 못낳는 사람들도 관심없고 폭등하는 집값으로 인해 두시간 왕복 출퇴근하게 되었거나 바퀴벌레 득실한 오래된 집에 강제로 살아야 하는걸 지켜보는 것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고, 인종차별이 -10이라면 휴가+2 날씨+2 등으로 회복한달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우버를 자주 써서 차 없어서 불편하다곤 느끼지 않는데 걸어서 다니는 동네가 사람 사는것 같아 좋음 또 그냥 할거 없으면 나가서 멍때리며 앉아있는게 안되서 겨울이 싫고 캐나다인들도 모두 겨울 극혐하는 눈치인것도 싫음 싫으면 즐길 방법을 찾야야하는데 크리스마스 행사 규모부터 겨울 축제 차이가 크더라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역시 결국에 본인에게 뭐가 더 중요한가가 관건이겠구나. 하긴 특히나 이번에도 느꼈지만 캐나다 의료는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 강조 될 필요가 있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전염병은 국민의식 차이도 큰것같음ㅋㅋ 유럽이 캐나다보다 병실이 두배가 넘게 많아도 트롤들이 무시하고 퍼트리고 다니니 의료붕괴인거라https://en.m.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hospital_beds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하긴 나도 학교 다니고서부턴 워낙 인도어에 쳐벅혀 있는 아싸생활이 당연해지면서 인간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것들을 간과하게 된것같다... 여가시간이 많아지면 불만이 상승할듯ㅋㅋ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그건 알버타 살면서 매우 공감. 특히 에드먼턴 주민들은 같은 캐나다여도 경각심이 더 없어. 진짜 답이 안나오는 수준임

엄마왓슴님의 댓글

  • 엄마왓슴
  • 작성일
여행가봤는데 인종차별 영국 프랑스가 덜하고 독일 오스트리아가 좀 있던거같음 사는건 잘 모르겠다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독일하고 오스트리아에선 어떤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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