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 캐나다 와서 제일 조심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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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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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임.
밴쿠버 대학 와서 나랑같은 cs 공부하면서 영어/대학 전공공부에 매진했던 일본친구가 있었는데
집안이 좋아서 아르바이트 skip 하고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었던넘임
맨날 운동하고 식단 빡세게 관리했었음. 튀김/피자 안먹고 늘 생선이랑 야채만 고집해서 건강하게 먹던 친구였음
근데 학과 공부를 따라잡질 못했는지 커피를 달고살았음
영어와 학기공부 둘다 ㅈㄴ 열심히 하더니ㅋㅋㅋㅋ 지금 일본으로 가서 지금 3개월째 쉬고있음
물어보니까 아직도 회복이 안된 듯. 근데 다다음 학기마저 미루면 안된다면서 지금 엄청 우울해하더라.
나도 대학 잘 다니다 점점 자도자도 피곤해서 아빠한테 sos 치고 한국왔는데
삼성서울병원에서 갑상선저하증/부정맥 진단받아서 지금 약쳐먹고 쉬고있음
심혈관과 교수님이 번아웃은 독립적인 질환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피로를 부르는 모든 병들의 총집합이라고 말해주심
그래서 당분간 스트레스는 피하라고 함.
???3년 전엔 비자 건강검진에서 다 정상이었는데..
아이엘츠 7로 그닥 나쁜 성적은 아니었는데
영어로 공부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게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했단 사실을 기억하고있음
컴공 공부는 말도 말아야지 후...
캐나다 오면 부디 뇌는 살살 써라. 긴장할 수 밖에 없겠지만
ㄲ
그립다 기숙사
ㅇㅇ님의 댓글
ㅂㅈㄷㄱ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KINKI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