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육 분류

유학이민준비생들, 영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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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고싶은톤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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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어를 어느정도 하지? 생각하다보면 보통

미드 자막없이 이해함 /  회화는 잘 못하지만 듣기는 잘하는거 같음 / 문법은 잘 알아서 읽기 쓰기 가능/ . 회화만 잘 하면 됨

이정도 말하는 형들이 많음

저렇게 써놓고 보면,,  "어?! 나 그냥 말하는것만 좀 배우면 되네? "라는 결론에 도달하기 쉽다.

근데, 형들
그 미드 화면 끄고 다시 들어봐바. 그랬을 떄 100% 이해하면 듣기가 되는거야. 미드에서 나오는 시각적으로 배우가 만드는 얼굴 표정, 인상, 리엑션, 등을 통해서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파악하는 것과 영어 듣기는 전혀 다르다. 
듣기가 되려면 저사람이 무슨 말을 했는지 귀로만 들었을 때 이해 되는 것.
그리고 그걸 받아쓰기해서 받아 적을 줄 알아야지 그게 듣기를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 착각의 늪에, 자뻑의 늪에 빠지지마.


원래는 bold된 글만 쓰고 말라했는데,,,  길게 안쓰려 했는데 쓰다보니 생각나서 계속 씀 (아재다됨... 말이 자꾸 길어짐...ㅠㅠ)



두번째, 다행히 한구긴들은 영어 문법을 어렸을 때부터 (아재들은 성문?ㅋㅋ) 머릿속에 구겨넣어서 문법 하나는 다들 잘 해.
그래서 다행히도 문장 읽기 쓰기 나 숙어들 외웠던 거 써먹기엔 문제 없지만..
형들이 그냥 그 쓰기 실력으로 유학을 준비한다거나, 대학 전공을 준비한다면, 개 털릴 준비 해라.

문장 하나 두개 쓰고 읽고 로 끝나는게 공부가 끝나지 않잖아. 준비를 하려면 문장을 이어붙여서 에세이를 쓰는 방법을 공부해와라.
인트로, 바디1, 인트로 미드 컨클루젼 바디2 인트로 컨클루젼 바디3 인트로 미드 컨클루젼 파이날 컨클루젼 이런식의 바디3의 간단한 에세이들이라도
어떤 토픽을 줬을 때, 잘 쓰는게 중요하다. 문법에서 단어 틀리고, i my me my 좀 틀려도 선생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 형이 어떤식으로 표현을 하려고 하는지,
뭘 설명하는지, 뭘 이해했는지, 뭘 설득시키려는지 그게 선생들에겐 중요하니까.. 한 두문장 쓸 줄 안다고 생각하고 "나 쓰기읽기는 박살냄 ㄹㅇ" 하고 자위하고 있음 안돼.

서ㅣ번째,

원래 새 언어 배울 떄, 말하는게 제일 어렵다 한다.
내가 말하는거 표현을 못하고 어버버 하면 아무리 잘 듣고 써도 그건 못하는거다.
내가 무슨 말을 해야할지 표현하고 정확하게 설명하는게 그 언어를 하는거다. 한국서 외쿡인이랑 영어과외 하는 사람들 특징이 내가 저사람이랑 대화가 되니 난 이제 회화도 뗐다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솔직히 그영어선생들은 가르치는 입장이니, 따뜻하게 떠듬떠듬 천천히 말해도 알아듣는거지, 현실에선 다름. 자신감은 가지되 자뻑은 하지말장..





내가 그래도 캐나다 미국 나와서 산지 거의 25년 가까이 되거든. (10대때 나와서)
근데도 난 한국말이 더 편해서 영어가 버벅일때가 있음.  한 10년이상 된 형들, 공감되는 사람들 많을거야. 피곤한 날 특히.. 영어가 ㅈㄴ 안나올 떄 있다. 난 심지어 클라이언트랑 통화하다가 영어 안되서 속으로 아 ㅅㅂ 하고 전화 끊어 버린적도 있음.. 나중에 아 전화가 끊겼네? 데헷? 하고 넘어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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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마지막 문장보고 겁나 웃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공감되네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미드 보면서 나 영어 좀 되는구나 하는 놈들은니가 그 장면을 몇번 반복해서 봤는지 돌이켜 보라는 말이 잇음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영어한다고 명함도 못내밀 나지만,모두 공감ㅋ 멋지심ㅋ3번 특히 한국인도 한국말 조리있게 잘 하는 사람 많지는 않음

루나님의 댓글

  • 루나
  • 작성일
와 나 미드 자막없이보면 집중안하면 놓칠까봐 불안해서 맨날 자막키는데 난멀었네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님의 댓글

  •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 작성일
나도 맨날 자막 켜놓고 삼. 유투브의 그 소리나오는대로 지껄이는 엉터리 자막만 빼고 ㅋㅋㅋㅋ 자막 두면 편하지, 배우가 아무리 작게 말해도 다 알아볼 수 있으니까,,

루나님의 댓글

  • 루나
  • 작성일
그니까 근데  답답해도 자막좀없애야겠음 너무 자막에의존하는듯

디시콘쓰고싶어님의 댓글

  • 디시콘쓰고싶어
  • 작성일
난 딱히 드라마 영화보는걸 안좋아해서 잘몰루겠지만.. 그냥 찐네이티브들이랑 부담없이 얘기잘할 수 있냐 없냐임. 영어선생님이나 교수님말고.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님의 댓글

  •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 작성일
난 영어 첨 배울 떄, 영화보는걸로 배우긴했어. 이건 나중에 썰로 함 풀어볼게. 은근히 길어서 ㅋㅋ

디시콘쓰고싶어님의 댓글

  • 디시콘쓰고싶어
  • 작성일
난 그냥 맨땅에 헤딩함. 초창기엔 워홀로 시작했는데 이떈 진짜 영어한마디도 못함. 개같이 공부+포폴 준비해서 1년만에 대학오퍼도 받고 나 스스로 성공적인 유학루트탄거같음. 여튼 지금도 영어 잘하는건 아니지만 일부로 네이티브들이 갈만한곳에서 운동등록하거나 러닝크루 참석하거나 이랬음. ㅋㅋㅋ 걍 가만히 보고듣고 하는거보단 걍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님의 댓글

  •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 작성일
잘했네. 현지 외쿡인들이랑 자주 섞이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음. 근데 한구긴들은 그걸 잘 못함. 한다고 해서 가는게 어딘줄 알아? ESL meetup 같은데.. 똑같이 영어 못하는 버벅거리는 얘들이랑 같이 어울리고 놀면서 쟤들보다 내가 더 영어 잘하네, 쟤들은 못하네. 하면서 못하는것만 자꾸 보면서 또 자위함..

방염라니님의 댓글

  • 방염라니
  • 작성일
나 미드 자막없이 이해 못함 ㅋ 한글 자막 선호;;; 그런 나에게 캐나다는 아직까진 관대하다;;;;;;;;;;; 아 ㅈㄴ불안 ㅠㅠ

김겸손님의 댓글

  • 김겸손
  • 작성일
0개국어 되는 시점에서 노오오력을 해야 바이링궐이 되는 듯 ㅋㅋ 저때 노력 안 하면 이도저도 아니게 영어도 안 나올 때 있고 한국어도 안 나올 때 있음 ㅇㄱ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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