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의료빼고 캐나다의 모든부분이 한국보다 너무 좋아...
캐나다에 그리 오래산건 아니지만
언어도 별 문제없고 이젠 친구들도 캐나다에 훨씬 많고 캐나다여친도 생기고
한국에선 항상 불행하고 찌질한 애였는데
캐나다에선 적어도 불행하진않고 너무 행복해.. 그정도로 난 캐나다가 너무 좋은데
딱 하나 의료접근성때문에 캐나다를 떠나야하는건지 싶다...
한국에선 예를들면 족저근막염이라던지 농양이라던지 걸리면 저렴하게 바로바로 치료 가능하지만 캐나다에서는 하염없이 기다리게되고 그냥 병걸려도 참아야되고... 피부과 이런건 한국에선 쉽게 누릴수있는데 캐나다에서는 사치인것이고
이거생각하면 한국이 답이긴 한데 문제는 의료접근성빼면 모든면에서 한국이 캐나다보다 싫고... 마치 귀국은 재입대랑 똑같은 느낌임 나한텐. 근데 의료를 위해선 재입대가 답인 상황...
형들은 어떻게 생각해??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