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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스템 개 빡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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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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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가 일하는데가 학교 식당이라 일도 개빡센데 갑자기 중국인 코워커가 개 ㅈㄹ해서 스트레스 받음 중국인 카르텔+유니온이라 아무것도 못함 윗대가리들은 중국인 아닌데 이미 중국인들한테 오냐오냐 하는 상황

2. 엄마가 갑자기 3주전(10월말)부터 아팠다함 여성학관련된거라 자세하겐 안쓰겠음
그걸 이제서야 나한테 말하면서 주변에 화풀데도 없어서 나한테 짜증이 새나오기 시작함 1차빡침
일단 코워커가 ㅈ같이굼 + 건강문제로 휴직한다고 말함 10일이상 쉬려면 닥터노트 필요하다고 답변옴 중국인이 하루씩 아무말도없이 빼먹는건 냅두면서 이럴때만 철저한척이야 이정도면 인종차별 아님? 2차빡침

3. (10일전, 토요일)워크인갔더니 초음파검사, 피검사 요구하고(피검사인지 몰랐음) 패닥없으면 자기가 해주겠다고 함[차타고 1시간거리] 일단 ㅇㅋ 닥터노트 받았음

4. 토요일이라 초음파 전화 안받는데도 많고 해서 월요일 아침부터 전화 돌려가면서 화요일에 차타고 30분거리에 초음파 잡음, 이정도면 빨리 잡은듯, 잡고나서 닥터노트하고 뭐 검사 받아야되는 용지들 학교에 보냄

5. 화요일에 초음파 끝내고 집오는길에 전화옴, 워크인에서 봤던 닥터가 부인과 스페셜리스트한테 소개시켜준거임, 내일 당장 보자고함

근데 초음파를 방금 받았는데 솔직히 검사 결과는 받고 보고싶잖음? 그렇게 말했더니 너 급하다고 들었는데? 내일 아니면 12월말까지 기다려야되~

선택지가 없으니까 수요일에 보기로함..

6. 수요일에 봤더니 갱년기 증상일수도 있으니까 3달뒤에도 피나면 보자~ 3달내내 출혈이면 빈혈로 쓰러져... 일단 알겠다 하고 3달뒤에 예약잡음

7. 학교에서 이메일오기를 오래 쉴꺼면 닥터가 뭐 어쩌구저쩌구 APS인지 뭔지 써줘서 12월8일까지 내야된다고 함

8. 초음파검사 결과가 2~3일쯤 걸린다니까 오늘도 안나오면 말이안된다 싶어서 금요일에 초음파한곳에 전화해봄, 자기네들은 말 못해주고 닥터한테 보냈다고 함, 처음에 패밀리닥터 해준다는 여자한테 보낸줄알고 그 오피스에 전화했더니 Meet and Greet 안하면 패닥아님~ 해서 워크인에 전화함, 자기 아직 오늘자 파일 정리 안해서 저녁에 다시 전화준다함. 저녁에 전화 받으니 자궁근종이래 근데 여기서부턴 수술을 하던 약을 먹던 Specialist가 맡을 일이니까 글로 보냄 수고~ 처음엔 뭔지 몰라서 검색해보니까 증상이랑 일치해서 그나마 자궁암같은 그렇게까지 큰일은 아니란거에 안심함

9. 토요일에 보니까 피검사도 해야되는걸 깨달음, 월요일에 바로 가서 받았음 근데 이미 아픈 원인을 찾아냈는데 피검사에서 아예 모르던 병 나오는게 아닌이상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하긴 했음
10. 오늘 갱년기라고 하던 여성학 전문의한테 전화함, 초음파 결과 봤냐고 확인차 전화한거임, 근데 갑자기 자기네들 소관 아니라함 우리가 검사 받으라한거 아니잖아~ 너희들이 처음 갔던데 가서 알아서 해~ 3차빡침 근데 오늘 워크인 문 안열었음 어쩔수 없이 패밀리닥터 해준다던 닥터 오피스에 전화해서 Meet and Greet 라도 하려고 함, 근데 제일 빠른게 12월13일임, 아니 서류 12월 8일까지 내야된다고 하.. 결국 내일 워크인 가기로 결정

여기서 돈까지 받아쳐먹었으면 진짜 와

그와중에 중국인 코워커는 같은시간대 많은 사람들한테 지랄을해서 딴 꿀빠는 시간대로 빠졌다함 이야 역시 지랄을해야지 꿀을 빠는거같음

수술을 해야되는지 약을 먹어야되는지 일을 계속해도 되는지 지금 아무것도 결정이 안나니까 이도저도 못하는상황에 온 가족이 머리털 빠지는중
지친다 지쳐.. 검사받고 결과도 나왔는데 정작 치료는 못받는상황이 말이되는건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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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글 읽엇는데 뭔소린지를 모르겠어...지금 어머님이 심각하다고 진단이 나온거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내가 의사가 아니라서 자세하겐 모르지만 병명으로 검색해보면 그렇게까지 심각한거같진 않음 근데 병원들이 자기들 소관 아니라고 계속 돌리고돌리고 하는게 열받는거임 서로 말이 다 다르니까 와중에 일자리에서는 쉬려면 서류내세요 이러고있고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그건 정상임...일단 가장 중요한 건 어머님이 크게 아프시지 않다는 것이고(다행이야)일 쉬는거 문제는 천천히 할수밖에 없음애초에 한국에서는 이런걸로 쉴수 조차 없다는 걸 생각해봐....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참고로 한국에서는 니가 병가 내면인사고과에 악영향을 준다...그리고 내주는 경우도 거의 없음퇴사 처리 시키는게 보통...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ㅇㄱㄹㅇ그래서 팸닥이 필요한 거임반드시 꼭 무조건 필수적으로 그런데 글쓴이는 이미 그랬던 상황이 아니었던거 같네..이러면 워크인 가서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팸닥 잇는 거랑은 차이가 크지... 

랜로드님의 댓글

  • 랜로드
  • 작성일
갑자기 가서 중량급 진단소견 나오고 다음 처분이 결정안난 상태에선 당황하는게 당연하다여기서 저기서 자꾸 튕겨나니까 답답하기도 하고순서는 순서고 절차는 절차임, 하나씩 밟다보면 치료와 수습이 결국 다 될것중국인 코워커 내용은 도입부에선 비중이 클것 같았는데, 그냥 괜히 글 이해만 방해하는것 같으다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ㅇㄱㄹㅇ (2)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순서하고 절차가 있는건 알고있음내가 답답한건 워크인에서는 전문의한테 자료보낼테니 거기서 수술예약을잡던 약을 처방해주던 할꺼라하고막상 전문의쪽에 전화하니까 우리가 초음파검사하라고 보낸거 아니니까 우리 소관 아니라하고다음에 또 워크인갔더니 또 딴소리하면 진짜 소리지를수도 있을거같음

랜로드님의 댓글

  • 랜로드
  • 작성일
전체적 상황이 어떤건진 모르겠지만이민가정에선 부모의 의료생활에 자식이 처리하고 감당해야 할 영역이 크다멘탈무장 잘 해서 치러내도록 하고어머니 쾌차하시길 빈다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소리지르지 말고천천히 하나하나씩 하도록 하자이런 경우 여기서는 일상 다반사라서소리지른다고 해결되는거 아니니까일단 해야 할건 나온 결과 서류들을어머님 일하시는 곳에 보내고HR 이랑 면담을 해야 할거 같네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여기 대개의 경우 아픈 사람 닦달하는 건 없고의료 체계가 느리고 잘 아귀가 안맞는거지네들도 알고 있으니 참작이 가능할거임랜로드 말대로 니가 하느라 고생이 많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근데 웃긴건 나한텐 종이가 없음 ㅋㅋㅋ워크인가서 결과지 달라할거긴한데 줄지도 잘 모르겠고 뭔가 붕 뜬거같음학교에 제출해야되는건 닥터가 써줘야되는건데 그걸 누구한테 써달라해야될지도 의문인상황임

단풍쇼님의 댓글

  • 단풍쇼
  • 작성일
워크인에서 스페셜리스트 잡아줄때 더 신경써서 해줬어야 했는데 아쉽네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그러게... 그게 아쉽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패밀리닥터는 내가 대학생이었어서 신경 못쓴부분도 있고 부모님이 영어를 거의 못하니까 애초에 병원같은데는 내가 항상 따라가야되는데 한국인 패밀리닥터 아니면 있으나마나다 라는 생각도있었고알버타살때는 한국인 패닥 있었는데 온타리오 넘어오니까 해밀턴쪽엔 또 없더라고중국인 얘기는 저사람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병 생긴거같아서 쓴거임 앵앵대기 시작한떄랑 병 생긴때랑 겹치니까 작년에 일할때 스트레스 없을때는 안아팠으니까

김겸손님의 댓글

  • 김겸손
  • 작성일
역시 짱깨가 문제다

Snorlax님의 댓글

  • Snorlax
  • 작성일
학교 식당이 빡세구나,,,우리동넨 일안하는 돈많은 중국인이 많아서, 중국인이 일한다고 하면 뭔가 어색해,,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다시 보니까 글쓴이 효자다 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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