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의사들은 마누라한테 통수당하고 위자료랑 양육비 부치느라 모텔 장기방 빌려서 거기서 그야말로 낙도 없이 몸만 누워서 자고 먹고 일하고 자고 먹고 일하고 그러더라 ㅋㅋ

제일 불쌍한 케이스는 예순살 먹은 페닥 할배인데 모쏠로 살다가 하도 외롭고 혼자 밥차려먹기도 힘드니까 트로피 와이프 구한답시고 필리핀 갔다가 기센 아줌마한테 잡혀서 결혼도장 찍히고 맨날 쳐 맞고 구박당하고온갖 가정폭력 다당해도 이혼하면 재산 반토막나니까 쫄려서 못하고 끙끙거리면서 맞고 살다가 하도 화나서 자기 소유 트레일러 보트 쥐새끼만한거 타고 숨돌리러 갔다가 돌풍에 배가 전복되서 죽은 양반임시발ㅠㅠ 그 필리핀 아줌마는 재산 다 꿀꺽하고 자기 친척들 다 초청이민시켜서 그 큰돈으로 대도시 나가서 장사하고 떵떵거리면서 살더라

그건 너무 극단적인 케이스 아닙니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