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같은 월말을 보내고 이제 여유로운 주말을 맞이했는데

여유롭고 좋다

스케쥴도 좀 정리하고, 책도 읽고, f1경기도 라이브로 보고

한국 되돌아가면 어떨지 잠시 상상하다가 겁나 우울해지기도 하면서

꼭 돌아와야겠다는 다짐도 생겼고

문득 옛날노래가 떠올라서 찾아보기도 하고

옛날에 잘 지내던 선배 후배도 떠오르고, 그러다 좋았던 일보단 안좋았던 일에

더 깊이 꽂히고ㅎㅎ

다시 책을 보고 감명받기도 하고

이제 곧 다가올 자유!!를 기대하면서 집청소도 좀 하고

기대 설렘 걱정 뒤섞인 여유로운 주말이네

라면이나 먹어야겠다ㅎㅎ 즐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