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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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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내 상황이나 여자는 없는게 편하다는 지금의 마인드만 놓고봐서는
내가 이민 1세대가 될지 내 세대로 끝나는 마지막 세대가 될진 모르겟지만 (후자확률이 더 높아보인다만)
이민 1세대는 희생하고 고생하는 세대로 픽스되는게 맘에안듬.
어쩔수없이 현실적으로 1.5나 2세대에 비해 거친 길을 가는건 맞지만, 그걸 무조건 이민 1세대는 고생만하고 희생만 한다라고 당연시해서는 안된다고봄.
오히려 더 힘든 세계에 발딛고 개척하면서 진취적으로 살아간다 봐주면 좋깃다는 생각도 함.
1세대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고 실제로도 그래야 한다 생각하고 그러고있는 사람들도 많이봤음.
물론 부모가 자식 위해 희생하는거야 당연하다 볼 수 있지만서도
그건 이민 하냐마냐랑 상관없이 대부분이 그러는거니까.
근데 가끔 보면 진짜 그 이상으로 고생은 고생대로 다하고 있으면서 자식선진 교육이다 영어조기교육이다 및 더조은 기회 등을 주려고 참고 희생하고 산다는 사람들 있는데
물론 그 개개인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그게 일반화되거나 당연시 되지 않았으면함.
나도 안그러고있고 내가아는 몇안되는 1.5, 2세들의 부모들도 안그런 사람 많아보이는데 말이지.
특히 저런 상황인 경우에는 나중에 자식에대한 기대가 엄청올라가게 되고 서운한일이 생기면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얼마나 고생하며 희생했는데 하며 서로 상처 주고받는 일만 많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여튼 그래서 어쩌다 알게된 사람들이랑 얘기할때 혼자와서 영주권 땄다고 그러면 막 엄청 고생하셨겠네요 축하드려요 하는데 앞에선 감사합니다 하고 마는데 사실 내심 그런거조차 맘에 안듬..
딱히 영주권 딴다고 고생 하지도 않았고 그냥저냥 만족스럽게 잘 사는데.
그렇다고 거기에대고 아닌데요 고생안하고 잘먹고 잘사는대요 하기도 그렇잖아
그냥 그런 이민1세대는 무조건 개고생 하고 희생만 하며 1.5세나 2세 자식들만 바라보고 살게된다는 그런 이미지에 묶여서 도매로 취급당하는게 정말가끔 그런상황오면 왠지모르게 싫을때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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