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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가서 느낀 점.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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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가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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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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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국어가 좋긴 좋다일단 모국어인 한국어를 쓴다는게 진짜 개쩔더라누구랑도 어떤 얘기를 할 수 있다.난 내가 이빨을 잘 터는 사람인지 잘 몰랐다ㅋㅋㅋ
2. 편하다애기들 시차땜에 새벽 두시에서 다섯시 사이에 깨서이시간에 애기들 데리고 돌아다닐 일이 많았는데편의점도 개많고 코로나땜에 많이 적어졌지만24시간 하는 식당도 적지 않아서 개편했음아침 일곱시에 애들이랑 와서 소주시키니까사장님이 이상하게 보긴 하더라…
3. 사람들이 생각보다 애기들을 좋아한다.애기들 데리고 다니면 사람들이 애기들 보고 싱글벙글 한다.식당 데리고 가면 서비스같은것도 애기들 먹으라고 챙겨주고지하철 같은데 가면 말도 많이 걺우리 애들이 이쁘게 생겨서 그럴지도…
4. 친절은 이상하다.여기서는 문 잡아주는것 같은 사소한 침절들이 기본인데한국에서는 저런짓 하면 이새기 머지 하는 눈초리로 쳐다봄
5. 양보하는 사람이 극과 극이다.애기들 데리고 지하철 타면 딱 극과 극임멀리서 앉아있는데도 이리 오시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누가 자리 양보하는데 거기 뺏어앉으려고 하는 아줌마도 있었음ㅋㅋㅋㅋ 존나 호다닥 달랴오는데 양보한 사람이 온몸으로 틀어막아서 겨우앉음ㅋㅋㅋㅋㅋ 중간값이 없었다 여기는
6. 운전을 개족같이 한다.내가 필리핀 놀어갔을때 레인은 세개인데 차가 4열로 다니는거 보고 충격을 받았는데 이런 비슷한 충격을 이번에 한국가소 받음. 진짜 다들 운전 개조까치함ㅋㅋ 한 레인에서 십초이랑 주행하면 뒤지는지 와리가리 전나게 타고 꼬리물기 대가리디밀기 지랄쩖. 특히 택시 버스는 타면 애들이 십분만에 토하드라 멀미약 존나게 샀음
결론은 재밌었다. 적당히 미친나라라서 그냥 정신 놓고 놀기는 좋음그래도 나는 이제 가정이 있는 사람이라캐나다가 더 살기 좋은 것 같다. 솔로들이 살기에는 아직 한국이 훨씬 재밌고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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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히이잉님의 댓글

  • 히이잉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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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뭔가 상당히 사실적이고 공감된다.

단풍감자국님의 댓글

  • 단풍감자국
  • 작성일
박찬호가 투머치토커 된 이유가 긴 LA생활때문에 1번 이유가 컸다더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친절도 그 사회에서 합의된 친절이 아니면 이상한거지. 예를들어 버스나 지하철에서 앉아있는 아줌마 할머니들이 내 짐 대신 들고있어주는거 캐나다에서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거아냐.

김가랑님의 댓글

  • 김가랑
  • 작성일
내가 문 잡아주면 안되냐? 내가 문 잡아주면 안되냐? 내가 문 잡아줄 수 있잖아!

NickCan님의 댓글

  • NickCan
  • 작성일
이상한 비유인데 틀린말은 또 아니네 ㅋㅋㅋ 한국할맴들: 저 가녀린 캐나다 처자 짐 너무 들어주고싶다!!! 낑낑대는거 너무 안쓰러워보인다!!! 제발 내가 들고잇게 해줘!! 난 앉아있고 저 딱한 처자는 서있는데 짐정도는 내가 들어줄수도 있는거잖아!! ㅋㅋㅋ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국 오랜만에 갔더니 문 잘 잡아주던데 뭐임 지역마다 다른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글쓴이가 문잡아주는건 좀 특이한 놈을 만난건가보네. 한국에서 문 잡아주면 고맙다고 하거나 아니면 가벼운 (경우에 따라선 거의 표날까 말까하는 수준일망정) 목 까딱 숙이면서 특유의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나름의 예를 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 문 잡아줬다고 이사람 뭐야?하면서 쳐다보는 경우는 경험한 적이 없음

단풍쇼님의 댓글

  • 단풍쇼
  • 작성일
문 잡아줘서 고맙다고 하려고 보니까 서있는게 한마 유지로급 가랑횽이면 누구나 공포에 질려 얼굴이 굳는게 보통 아닐까요?

김가랑님의 댓글

  • 김가랑
  • 작성일
저 착하게생걌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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