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초중고 개처럼 놀았고 영어는 뭐 9등급 수준이였음

전역후에 개처럼 일해서 사업한거 거하게 말아쳐먹고 이민옴

다행히 대출은 없고 그간 모은돈 다 날리고 방황하니 집에서 이민 권유함

간신히 아이엘츠 잘 찍어서 5.0 받음 80% 이상 찍고 20%조차도 확신있어서 푼게 아니라 이거 같아서 찍은거임

저때부터 준비해서 영주권 받고 영어가 존나 딸려서 어학원 1년 시원하게 결제하고 얼마전에 끝남

어학원 다니기 전엔 1년 빡씨게 공부하면 드라마틱하게 변할줄 알았는데

근데 영어가 ㅈㄴ 안늘었음 이게 기본 베이스가 깡통이니 수업 따라가기 존나 버겁더라.

어쨋든 어학원속 화초에서 야생으로 방출당하니 ㅅㅂ 매일 매일 현타오고 자존감 무너진다

이젠 일도 해야하는데 솔직히 ㅈㄴ 걱정된다

영어 언제쯤 편해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