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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가야할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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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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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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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나다에서 외노자로서 살다보니까 현타가 와서 그런지 오만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난 원래부터가 염세적이고 철학적인 생각을 자주 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내 욕구로 애 낳는건 미안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살아가다가 죽을 생각임. 근데 지구 상의 생물은 번식을 해나가기 위해 태어난건데 난 그냥 이렇게 외노자로서 힘들게 갸고생하다가 주글거면 왜 사나 싶다 딱히 취미도 친구도 없어서 심심해서 그런건가. 
근데 또 인간으로 태어난지라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없는건 아닌데 내가 이렇게 살아오면서 인생은 불가피한 고통이란걸 깨달았으면서도 애를 낳는게 맞나 싶음 

그냥 내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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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케사장님의 댓글

  • 케사장
  • 작성일
그런 생각할때 애가 생기면 그 아이를 어떻게든 나보다 좀 더 행복하게 만들어줘야겠다 생각하면서 삶의 원동력을 얻어 살아지기도 하더라.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으니, 잘생각해봐.영주권 받기전까진 종족번식 하지말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일단 아직 계획은 없지만 만약 종족 번식?을 하게 되면 내 인생 걸고 행복하게 해줘야지.. 내가 이 세상에 불러온 사람인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럼 어떤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여기서 좀더 성공한다음에 자식한텐 더 나은 인생을 물려줘야지라는 결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본인이 말한거처럼 다 알아서 하는거고ㄷ 세상 일에 정답은 없다면 왜 내 사고방식에 아쉬움을 가지는것인지? 어떻게 태어나던 인간으로서의 삶에서 고통은 불가피하다 - 나는 번식을 하지말아야겠다. 이게 내 사고 중 한가지인데 왜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아 ㅋㅋ 그냥 쓸대없이 비꼬고 싶은거라 해라 본인은 얼마나 깨우친 자이길래 남을 비웃는거? 내가 어떤 사고 방식을 했어야 했는지 너가 말해봐라. 뭐 얼마나 더 대단한 결론이 있다고 ㅋ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애를 처음 받아 안고서병원까지 와서 기다리던 양가어른들 앞에 서 있을때‘아, 결국 내 용도는 이거였구나’ 라고 생각이 자동으로 들더라1-2-3 세대로 이어지는 그 중간 고리물론 나는 번식머신, 그 외의 의미는 없어! 이런 말은 아님자연히 그런 감정이 들게 되어 신기 했었음나도 딱히 애 좋아하던 사람은 아님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도 막상 내 애 갖게되면 그렇게 바뀔수도

보들야들님의 댓글

  • 보들야들
  • 작성일
난 여유있으니까 맛있는거먹고 취미생활하고 가족이랑 즐길라고 사는데 힘내

톳테이모 컬님의 댓글

  • 톳테이모 컬
  • 작성일
삶에 의미는 이제 없는데아무리 찾아도 안보인다면 스스로 만들어야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조금이나마 나은 가치를 생성하기위해서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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