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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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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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쿱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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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나이로 31


전에 유동으로 글쓴건데 sait 졸업하고 직장 다니면서 영주권 땄고 커리어체인지 + 유니버시티 해서


UBC가려고 벤쿠버로 이사함


UBC 바로 들어가려면 준비할게 너무 많아서 편입하려고 컬리지 시작


지금 4과목 듣는데


컴싸 과목은 완전 제일 기초 수업이라 2과목 둘다 괜찮음, 재밌고


수학은 그냥 따라감


근데 문제가 영어과목인데


진짜 이거때문에 우울증 걸려서 약먹는중


총 4단계 점수중에 제일 높은걸 받아야 pass 하는건데 


진짜 일주일에 나머지 3과목에 투자하는 시간보다 이거 하나에 투자하는 시간이 더 많은데 단 지금까지 한 5개인가 4개 과제 내고 


전부다 50점 받음. 라이팅을 아예 모르는건 아님 물론 이게 아이엘츠랑 다르지만 아이엘츠 라이팅도 해봤고 


전에 sait에서도 이런 라이팅까지는 아니어도 무조건 들어야되는 과목 있어서 그것도 들었었고



이나이 처먹고 한국에서 학교도 졸업 안해서 학사도 없고, 캐나다에서 딴 디플로마 하나 가지고 있고


그렇다고 일한 경력이 긴것도 아니고 한 3년정도 캐나다에서 디플로마 따고 진짜 작은 회사에서 일한게 다고


그러다 보니깐 지금 생활비 전부다 부모님한테 받아서 생활하는데


진짜 다 때려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해도 한국에서는 더 좆망인 인생일것 같고 


(공무원 준비한다고 해도 2년 잡으면 한국나이로 35에 취직되는거나 마찬가지니깐)


원래 캐나다에서 살던 동네로 돌아가서 다시 sait 가는것도 생각해봤는데 그것도 모르겠고


3년 일했던게 잡 타이틀은 내 전공이랑 완전 매치되는데 실제로는 내 전공이랑 관련된게 한 10프로 정도밖에 안되서


다시 취직을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하도 답답해서 찡찡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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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릅재앙님의 댓글

  • 릅재앙
  • 작성일
힘내라는 말밖에 못해주겠다

벤쿱님의 댓글

  • 벤쿱
  • 작성일

엄마왓슴님의 댓글

  • 엄마왓슴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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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노력하는데 그정도로 안 되면 독학하지 말고 튜터를 알아봐라 빡통새끼들도 하는게 언어인데 공부법이 잘못된듯

벤쿱님의 댓글

  • 벤쿱
  • 작성일
그니깐 시간은 진짜 무지막지하게 투자하는데 발전이 없어서 뭔가 내가 하는 방법이 잘못된것 같음 일단 Write away나 라이브러리에서 라이팅 도와주는거 이번주부터 이용하기 시작했거든 지켜보고 얘네로도 안되면 다음달부터는 튜터 알아봐야할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Ubc 문과게이다. Sait에서 전공 뭐했어? 난 오히려 스시노예하고 sait가서 기술 자격증 따려고 했는데...

벤쿱님의 댓글

  • 벤쿱
  • 작성일
ㅅㅂ.... 자세히 말하기는 좀 그렇고 MacPhail School of Energy에 있는것들중에 하나 했음. 유니 졸업하고 세이트 다니는애들도 생각보다 많았어. 외국인 아니고 캐내디언인데도. 나도 정 안되면 플랜 B중에 하나가 sait다시 다니는거임

ssdfs님의 댓글

  • ssdfs
  • 작성일
sait 디플로마면 캘거리에서 다시 취직하는거 어렵지 않을꺼임 그리고 나이가 걱정되면 굳이 4년제를 다시 갈필요가 있음? 컴싸면 software engineer 하고싶은거 같은데 sait credit transfer 많이 해주는거 아니면 4년제를 다시가는건 개인적으로 비추고 너말대로 진짜 뭔가 배워야겠다 싶으면 sait나 bcit software development 관련된걸 가거나 해야할듯 근데 내경험상 학교 (4년제) 에서 배운게 쓸모없진 않은데 일하면서 배우는게 훨많음

ssdfs님의 댓글

  • ssdfs
  • 작성일
그리고 영어 관련해서 하나 덧 붙이자면 영어못해서 communication (written + verbal) 원활하게 안되면 학교를 졸업해도 취업될 확률 거의 0%에 수렴함 어짜피 software engineer 인터뷰가 대부분 기술인터뷰같지만 그 사이에도 결국 얼마나 원활하게 소통이 되냐 personality가 우리팀하고 맞나 이런걸 보는 부분도 커서 (특히 신입이면) 그러니까 영어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지말고 영어준비 열심히해서 나중에 취업확률 높인다 생각하고 (미리 고생한다고 생각하고) 우울해 하지말고 성장하는거 느끼면서 준비하는게 멘탈관리에 도움이 될거같아

벤쿱님의 댓글

  • 벤쿱
  • 작성일
댓글 고마워. ㅇㅇ 디플로마야. 그런데 졸업한지 3년 됐고 위에서 말한것처럼 그동안 일한게 전공이랑 연관이 상당히 동떨어져서 (전공관련 지식 10% + 전공자 아니어도 할수 있는거 90%) 그게 걱정이 되서, 내가 구직을 한번밖에 안해본거라. 4년제 가는 이유중에 좀 피상적인? 이유들도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그래도 좀 유명한 대학 졸업장 따보자 + 부모님 돈 엄청나게 지원받아서 썼는데 그래도 이름있는 대학 졸업장이라도 따서 효도(?)라도 하자 (일할때 종종 통화하면 은근히 부모님이 원하시길래) 거든 그래서 가려는거.

벤쿱님의 댓글

  • 벤쿱
  • 작성일
나 영어는 좀 많이 충격받았는데. 일단 나 만으로 해서 캐나다에 6년정도 있었는데 sait졸업하고 일하면서 단 한번도 영어때문에 문제가 된적 없거든. 면접보면서도 영어가 문제 된적 없었고 (외국인 버프 받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뭐 어쨌든 이게 아카데믹 라이팅이라 그래서 그런가 점수가 상당히 박살나서. 모르겠음 그냥 어떻게 되겠지 뭐

ssdfs님의 댓글

  • ssdfs
  • 작성일
그런 의미있는 마음이라면 꼭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했으면해 ㅋㅋㅋ나는 목표가 불분명하면 제일효율 좋은 루트를 알려준거니까뭐 academic writing은 어렵긴한데 정말 너무 빡시면 배워서 올릴수 있는것중에 하나임 구조같은거 짜는게 공식 비슷한게 잇어서

ssdfs님의 댓글

  • ssdfs
  • 작성일
그리고 영주권 따놧고 부모님한테 부담 덜어드리고 싶으면 그냥 loan받는것도 한번 고려해보셈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힘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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