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반 분류

일본 유학충인데 목수가 되고싶음(장문)

작성자 정보

  • Tokyo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9 조회

본문

외국어에 환상은 있지만 천성이 나태해 공부는 싫어하는 현재 27세, 23살에 군대 전역 하고 옷 사랑해서 계속 패션 쪽에서 일 하다 25쯤 부모님께 권유 받아 일본 패션학교 유학옴.
일 한다는 핑계로 히라가나 기본 문법만 정독하고 와서 처음에 통장도 혼자 못 만듦.뭐 지금은 잘 함 일본어가 쉽자너
근데 요즘 졸업 후 패션산업으로 다시 가는게 약간 망설여진다.내 성향이 변 한 것도 있고 전망도 안 좋고 차피 한국 돌아가도 소자본으로 차근차근 구상하던 사업 하려고 했는데 요즘 분위기 보면 나라 씹창날 것 같고해서 다른 길도 알아보는 중이야.
내가 유학 오기전 몇 개월 깔짝 노가다 알바로 혼자 살 집 초기비용 바짝(일본은 보통 월세x3-5)벌었는데 태생이 빡대가리라 그런지 생각보다 적성에 맞았음.내 손 으로 뭘 만들고 적당히 머리쓰고 몸쓰고 이런게 괜찮더라고 그 중 목수에 로망이 있음 멋있어 안 해봐서 그런가..?
그래서 귀국하면 내장목수일 해 보면서 적성에 맞으면 돈 모은 후 캐나다 컬리지 목수 쪽으로 입학하고 영주권 도전 해보면 어떨까 생각 중..(사실 굳이 캐나다 아니여도 됨) 돈은 아껴서 2년 5-6천 생각 중(부모님 도움은 지금까지 넘 많이 받았다..)
영어는 잘 못하는데 고등학교때 2-3등급 정도?말은 못해 열심히 공부해야지
졸업까지 일년 남았는데 일단 남은 학년에 최선을 다하면서 내가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적당히 목수나 하면서 살자 라고 생각하며 캐나다 이민 망상을 하고있는건지,진짜 원하는 건지 잘 생각해 보려구.
그리고  한국가면 내장목수 일 해보면서 적어도 50까지는 재밌게할지 경험해 보구 내가 과연 일 하면서 영어공부 까지 같이 할 수 있을까 시험도 해보고 해야지.
사실 이것들도 못하면 이민은 꿈 깨야지 행복회로 돌린다고 영주권 딸 수 있는 건 아니니깐.
이상 생각 정리 끝.꿀잠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449 / 98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