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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고졸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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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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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살 고졸 한남입니다


공고 졸업하고 한국 좆문대 다니다가 자퇴하고 인생 막 살다가 개같이 노력해서 작년말에 경제적 자유 얻었습니다.


운이 좋은 케이스인데 그래도 나름 노력했워요 아무튼 이민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제 먹고살 걱정이 없어지니 젊었을때 안했던 공부가 계속 생각 나더라구요

(젊었을때 병신처럼 살았던게 ㅈㄴ후회됨)


그래서 나름 알아보니까 컬리지에 입학해서 나중에 유니로 편입하는게 제일 현실적인거 같아보여서 이렇게 진행할려고 합니다


학과는 경제학과 생각하고있는데 궁금한게


BC주,ON주에 있는 모든 컬리지 경제학과 졸업해서 알버타에 있는 캘거리대학 경제학과에 편입이 가능한건가요?

(안된다면 각 유니별 편입 가능한 컬리지 리스트는 해당 유니에 문의를 해야하는건지?)



캘거리 가고싶은 이유가 결혼준비중인 여자친구가 유럽사람인데 둘 다 일을 집에서 하기도 하고


클럽이나 시끌시끌한 장소들보다 집구석에서 둘이 맥주마시면서 시티뷰 보는거 좋아함


취미도 등산,스키,캠핑,수영 이라서 캘거리가 딱인거 같아서 정했어요


지금 목표는 위에 질문한거 처럼 컬리지 졸업하고 캘거리대학으로 편입해서 경제학 학사 따볼려구요 


석사도 가능하면 따서 캘거리 공무원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도 함.


더이상 돈에 쫓기는 인생이 아니라서 이젠 늙어서 후회할거 같은 일들을 하나씩 해볼려고 하는데 어떤가유


물론 대학 들어가는것부터 졸업하기까지 쉽다고 생각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남들보다 늦은만큼 시간을 더 투자하고 노력도 더 해야된다는거 알고 있어유 근데 진짜 행복하게 공부할거같아요


암튼 머릿속에 있는 잡생각들 막 적어봤는데 형님들도 경험담이나 아무거나 막 적어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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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남니님의 댓글

  • 남니
  • 작성일
로또 됐음??

아즐링님의 댓글

  • 아즐링
  • 작성일
오 부럽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코로나 부자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감사합니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국사람들이 이민와서 여러해가 지나도 제일 힘들어하는게 영어인데 여기서 대학을 가면 영어로 수업을 따라가고, 경쟁하고,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영어실력이 받쳐주시나요? 이민은 청춘의 못다한 꿈을 이루는 낭만적인 모험이 아니라 냉정한 현실 그 자체입니다. 이민오면 한국에서 얻은 경제적 자유를 포기하고 새로 시작하실 각오는 되셨나요? 등록금, 생활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못다운 배움에 도전해보시고 싶으면 그냥 한국에서 대학에 가시는게 더 합리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유학생분들과 비교조차 안되는 미천한 실력을 가지고있습니다. 여러이유가 있지만 여자친구나 저나 한국사회가 안맞는 것과 2025년 뒤엔 굳이 한국에서 계속 살아야할 이유도 없고, 둘 다 일하는게 미국에 맞춰져있어서 밤낮도 바꿔서 생활중이구요. 전 경제분야에서 더 나아가고싶은데 최소 학사학위는 있어야 응시자격이 주어지더라구요. 시험도 영어로 봐야하고.. 막연히 그냥 학교가고싶어서 그런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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