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 고속도로 아니고 동네이야기임

일단 눈이 오면 지자체 규정에따라 아래와 같은 큰 제설트럭이 와서 동네길을 밀고감

그 직후 큰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건 겪어봐야 안다 진짜)

트럭의 눈 삽에 밀려난 눈덩어리들이 집 앞에 벽이되어 쌓임

이때는 뭉쳐진 얼음상태라 엄청나게 밀도가 높고 무겁고 그러하다

옛날에 누군가 얼음으로 성을 급히 쌓았다더니 그런 생각도 남

요부분을 windrow라고 부름

할머니 상체몸통만한 얼음 덩어리가 보이느냐
노약자는 이거 삽으로 치우려다..  아무튼 힘들다

그래서 몇몇 지자체에선 큰 트럭이 지나간 직후 윗 사진 같은 애들이 따라다니며 windrow clearing을 해준다

집집마다 차가 드나들수 있게 driveway 부분을 밀어주고 잔디밭에다가 남은 눈을 쌓아줌

이걸 모든 가구에 기본으로 해주는 지자체가 있고
우리집은 노약자라 내 손으로 못치운다고 미리 신청 해야 되는 곳이 있고 그렇다 (요금이 있는지는 모르겠음)
그러니 중요하게 생각되면 가서 살 도시를 찾을때 그거 해주는지 알아보고 가라
아니면 다음 선거에서 windrow clearing 전가구 확대 공약하는 사람 찍던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애들이 와서 인도 sidewalk을 치운다

그래서 총 3단계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