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다짜고짜 중국말만 하는 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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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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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전에 친한 중국인이랑 허물없이 이거저거 얘기했는데, 거기서 나온 결론:
1. 나이 좀 있는 중국인 (+ 꽤 상당수의 젊은 중국인)은 중국이 세상의 중심, 적어도 아시아의 중심이라고 생각함
2. 일단 자기들이랑 비슷한 외모면 중국인 or 소수민족이라고 보고 무조건 중국말 시전
3. 캐나다 사는 중국계 2세나 그 자손이라고 해도 중국말은 당연히 배우는거라고 생각하므로 별 거리낌 없이 중국말 시전
4. 한국은 옛날부터 중국의 속국(그렇다, 대부분의 중국인은 한국이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알고있다)이고 한자를 썼으므로 당연히 중국어 알아들을걸로 생각
(비유하자면 한국사는 왠만한 젊은이들도 영어 어느정도 소통은 되는것과 비슷)
아무튼 이래서 나이 지긋한 중국인은 본인도 어차피 영어 안되고, 딱보니까 중국말할거같은 사람이라 그냥 중국말 다짜고짜. 이사람들 생각엔 중국어야말로 영어만큼 아니 영어이상으로 전세계에서 다들 쓰는 언어라 ㅋㅋㅋ
여기서부터 충격적
5. 고구려땅이 중국땅이라는 생각은 하지않지만 고구려, 백제, 신라는 그저 옛날 중국 제국한테 반기를 든 변방의 소수민족 (하지만 여전히 중국의 속국)정도로 인식하고있음
6. 조선은 중국의 속국이었고, 그 정체성을 이어받은 북조선이야말로 중국이 생각하는 Korea. 근데 ㅆㅂ 이건 조선새끼들이 알아서 먼저 사대주의 펼치고 중국 호 쓰고 중국에 허락받고 왕되고 해서 내가 ㅆㅂ 할말이 없다.
7. 우리가 바라보는 북한이, 중국이 바라보는 대한민국이랑 좀 비슷함. 한마디로 중국입장에선 북한이 정통 Korea, 남한은 현재는 존나 잘살긴하지만 미제의 도움을 받아 수립된 괴뢰정부로부터 시작한 국가. 그래서 얘넨 6.25를 항미원조(미국에 대항히 조선을 도와준)전쟁이라고 부름
8. 중국에 흡수된 각종 소수민족들과 비슷한 존재이긴 하지만 어쨋든 따로 주권이 있는 나라 (그러므로 한자와 중국어 사용은 당연한거라고 생각함)
이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다는건 아니고, 꽤 많은 수의 나이 지긋한 중국인, 특히 홍콩말고 본토사람들은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고있음.
물론 이사람이 틀릴가능성 높음 ㅋ
ㅇㅇ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