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슈퍼바이저가 내 생에 두번째 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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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갤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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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공기업 기술직 다닌다고 글쓴놈이고 오늘 면담했는데..
앞으로 커리어 어떤 쪽으로 쌓고 싶냐고 자기가 밀어줄테니까 좀더 깊게 공부해서 (석사)
지금 하는일 감리쪽으로 포지션 이동 해서 일해 볼 생각 없냐고 그러네..
테크니션 레벨 내년 내후년에 바로바로 올려서 full rate 받게해준다고 보통 full rate 받으면 9만불 정도니까
이정도에 만족하고 다니는 사람도 많은데 너는 아직 젊고 욕심 있어보이니까 더 올라갈 생각 하는게 어떻냐고
파트타임으로 다니면 회사에서 어차피 학비랑 다 나오니까 그런건 문제 없고
나는 그냥 별 생각 없이 프로그래밍쪽 디벨로퍼로 전향할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슈퍼가 이렇게 얘기하니까 참 행복한 고민이 많이 된다.
그리고 지금 회사에서 제일 탄탄대로인게 지금 슈퍼바이젼데 (이번에 매니져 어시스턴트로 진급 2년후에 매니져 거진 확정)
이런 사람이 밀어준다니까 참 든든하기도 하고..몇년 전까지 워킹퍼밋으로 16.5불 받으면서 일하던 내 인생이 갑자기 왤케 잘풀리나 싶기도 하고..
나 뽑은것도 이사람이 직접적으로 관여해서 뽑은 것 같던데 내가 너 뽑았다고 얘기하는거 보니까.
참 어딜가나 열심히 하면 보상 받는 순간이 오기는 하는 듯. 아 오늘은 진짜 행복하게 꿀잠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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