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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 애들 멘탈 나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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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산바다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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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온라인이라고 과제 존나게 많이 내서 우리 학교 애들이 미쳐가고 있다. 교수들이 시간은 적은데 과제 존나게 많이 내서 나도 지금 힘들다 ㅠㅠㅠ 어떻게 일주일에 한번씩 과제를 내냐. 그래서 매일 새벽 3~4시에 잔다.
나도 과제하다가 현타와서 이 글 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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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 심정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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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VP academic에게 메일 보내봤냐?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조교 하기 X나 힘들겠다...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근데 일주일에 한번 내주는게 많은거냐? 그정돈 기본 아님?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평소라면 그런데 지금은 펜데믹이라 집에서 공부못할 사정인 애들도 있고 부모님 소득 줄어서 강제로 일해야 하는 애들도 있고 정신건강 악화된 경우들도 많으니까 주당 1회는 무리지 온라인 채점은 TA들도 힘들고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온라인으로 미텀 파이널 내는것도 쉽지 않은데 어싸까지 없음 뭘로 평가해ㅋㅋ 학생이 공부하기 어려운 사정이면 본인이 course load를 줄이는게 맞을듯. 대학이 무슨 의무교육도 아니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Course load 줄이는건 파트타임 되니까 스튜던트론 끊기고 상환의무까지 생기니 권하면 학생들 단체로 들고 일어나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나다가 대졸자 비중 OECD 1위국가인데 사실상 준의무라고 봐야지 학생들이 원해서 팬데믹이 온거도 아니고 교수진이랑 학과 학부 학교에서 무조건적으로 배려해줘야하는거라고 봄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ㅋㅋㅋㅋ 팬데믹이 학생이 원해서 온게 아니니 학교에서 베이비시팅이라도 해줘야되는거냐... 학교는 디그리에 대한 일정수준의 요구치가 있고 사회도 졸업자에 대한 기대치가 있는데 갑자기 특혜를 줘서 쉽게 졸업하면 그런 애들한테 뭘 믿고 일을 맡기냐. 마냥 타협만 한다고 좋은게 아니라고 보는데. 아 물론 학생 입장만 고려하면 그게 최상의 시나리오겠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2주에 한번씩 내줘도 정정기간 빼고도 어싸 5개인데 그걸로 평가 못할거도 없고 미드 파이널 포맷을 확 바꿔서 시간제한 걸고 내도 변별력 있고 방법은 많다고 봄

캐나다산바다가재님의 댓글

  • 캐나다산바다가재
  • 작성일
우리 학교 플랫폼에 요번 온라인 학기 어떻게 생각하냐 라고 토론창 보면 진짜 공감 존나됨. 어떤 애는 교수한테 이메일 보냈든데 2주째 답이 없다고 함. 그리고 일주일에 20페이지짜리 읽을거 5~6개 던져주고 알아서 하라는 교수도 있다고함. 다 읽어보니까 답이 없더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교수님들 일거리도 온라인으로 인해 똑같이 폭증해서 같이 힘들다만 2주는 심했다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반고닉이 너 말처럼 시험을 포맷을 확 바꾸는건 나도 좋다고 본다. 나도 기존의 시험 방식은 평가 방법이 썩 좋다 생각하지 않거든. 하지만 판데믹이 터지고 나서 학생들의 노력과 모티베이션이 현저하게 줄어든것도 사실이야. 같은 과목 2년째 조교하고 있는데 미텀/파이널 시간 5시간 넘게 주면서 보게 하는데도 (테크니컬 디피컬티땜에 못 내는거 방지 하려고 엑스트라 타임 더 줌) 더  치팅은 당연하고 심지어 거의 떠먹여 주는것도 풀지 못하는게 태반이다. 어싸나 리포트 퀄리티도 내려가고 수준이 예전에 비해서 너무 차이가 많이나. 이런 와중에 커리큘럼까지 더 느슨하게 만들면 도대체 얼마나 더 풀어질지, 그리고 전년도에 열심히 공부해서 과목 이수한 친구들에 비해 얘네가 왜 이런 혜택을 누려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든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포맷 바꾸는건 교수님들이 시간이 남아도는게 아니라 학과 차원에서 해결한 1학년 과목들 빼곤 힘들고 아직도 교수님들이 온라인수업 적응중인 괴멸적 상황 아님? 근데 코로나가 괜찮은 문제제기를 해줬다고 보긴 하는게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있는건지 아님 사회의 기대치를 맞추기 위해 있는건지 캐나다도 고민할때가 됐었음. 미국 상위권 대학들이 학점 퍼준다고 졸업생들이 캐나다 졸업생보다 못하더라는건 절대 아니니까.당장 학생들 실력 차이나는건 작년 겨울 프리리콰짓부터 제대로 못끝낸게 쌓인거고 위에서 말했듯 집에서 공부할 상황이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 당연한거 아님? 학생들은 학교수가 준비가 안된 피해에 공부환경도 없어져서 두대 연속으로 맞은건데 그정도면 혜택을 준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배려를 해주는거라고 생각해야됨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재미난 얘기를 하네. 학교가 학생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사회의 기대치를 맞추는 것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거에 대해선 나는 너랑 관점이 좀 다른듯. 회사나 연구실 생활 하다보면 가끔 도대체 대학은 어케 졸업해서 왔는지도 모를 애들이 와서 프로젝트를 개박살 내는 경우도 은근 많다. 그러면 이거에 대해서는 "이거는 트레이닝을 부족하게 시킨게 원인이지" 하고 또 이해 해줘야되는건가? 분명히 사람 뽑을 때, 특히 갓 졸업한 친구들 뽑을 땐 인터뷰랑 졸업장 믿고서 뽑는건데, 뽑는 입장에서도 뭔가 믿을만한 구석이 있어야 하지 않겠어?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나도 학생이고 학생의 힘듦을 당연하게 이해해. 하지만 빌딩이나 다리를 설계 할 때 학생이 판데믹 때문에 공부를 적게 해서 설계가 완벽하지 못했다고 무너져서 피해가 일어났을 때 용서받을 수 있는게 아니야. 물론 현실은 PEng들이 어프루브 해야되고 이런저런 디테일이 더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준은 엄격한게 필요하다고 본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것도 맞네 ㅋㅋ 이건 캐나다나 다른 나라랑 차이가 있는거 같음 유명대학 나와도 팀홀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꽤 보이는걸 보면서 느낀건데 다시 나오네. 일본, 영국 이런 나라들은 전공도 안보고 학교 이름이랑 네트워킹으로만 취업해서 기업에서 가르치는게 일반적이고 한국은 전공은 참고는 하지만 신입 교육에서 비슷한 면이 있고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얘기가 어싸 내기 빡세다에서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네ㅋㅋ 거지같은 판데믹땜에 모두가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불가능하구먼... 반고닉인 요즘 학교 다닐만 해? 여긴 1월학기도 리모트 판정 났는데. 온라인으로 학위 따기 참 빡센 것 같다...인맥 만들기도 너무 어렵고ㅡㅜ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미팅은 늘어나서 얼굴 팔리는 빈도가 늘어난건 그나마 괜찮은데 놀러 못가니까 힘들지 놀러 못가면 죽는 병에 걸렸음ㅠㅠ 어차피 모두 온라인인거 해변에서 하고싶은데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진짜 RV라도 하나 구해서 로드트립 하면서 놀러 다니고 일도 하고싶다. 비치에서 피냐콜라다 하나 마시면서 미팅하면 개꿀이겄다ㅎㅎㅎ 근데 캐나다는 이제 겨울이고 (알버타는 벌써 영하 십도를 찍는다ㅠㅠ) 미국은 코로나땜에 난리니 원...

캐나다산바다가재님의 댓글

  • 캐나다산바다가재
  • 작성일
아 그리고 수업의 질이 안 좋은데 학비는 3%나 올림 

캐나다산바다가재님의 댓글

  • 캐나다산바다가재
  • 작성일
그리고 교직원들 파업중임 (교수들은 잘 모르겠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학비는 오르는게 어쩔수 없는게 오프라인 수업은 오프유지비만 나가지만 온라인은 오프유지비에 온라인수업비까지 생기는거임

캐나다산바다가재님의 댓글

  • 캐나다산바다가재
  • 작성일
어떤 교수는 유투브 동영상 한 두개 올려놓고 그거에 대한 퀴즈 본다고 올라옴. 내가 생각해도 돈 아까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우리가 그 교수 입장이 아니니 모르겠지만 진짜로 날로 먹으려는게 아니고 다른 일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어 겸직하는 교수님들은 지금 터져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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