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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고민 때문에 우울증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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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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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기로 한게 어쩌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일이잖아? 나는 뭔가 중요한 결정을 하게되면 되게 신중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임
이왕가는거 최대한 실패확률을 줄이려면 많이 찾아보고 제대로 생각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부모님께서는 고맙게도 학비랑 생활비도 지원해주신다고는 했는데 문제는 계속 빨리 결정을 내리라고 재촉하는거임
아니 확실히 정리도 안됐는데 일단 결정부터 하라는데
그러면 대충 적당히 생각해서 아무거나 택하라는건가?

내 생각엔 적당히 택했다가 빙 둘러갈 바엔 확실히 결정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재촉하니까 스트레스 쌓인다.
의견 차이가 심해도 나중을 생각하면 신중한게 나은것 같아서
재촉하는거 무시하고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자꾸 볼때마다 재촉하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정보 찾는데도 지장이 감

요새는 내가 너무한건지 헷갈린다..
갤러들의 조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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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고민한지가 얼마나 됐는데? 간다간다 해놓고 안가면 가족이 답답할수도 있지 난 4개월동안 알아보고 준비해서 떠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4개월이나 시간을 줬음? 난 그냥 알아본다고 했던 시점 부터 3일 단위로 결정됐냐고 계속 물어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심지어 그거 말고도 다른 일로 바빠서 고민할 시간도 없을때도 계속 결정했냐고 물어봐서 노이로제 걸릴 것 같음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난 누구한테 지원받는게 아니라 혼자 번돈 들고 혼자 결정해서 혼자 떠나는거라 터치하는사람 없었음. 가족들도 그냥 쟤 가나보다 하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고, 잘해보라는 식으로만 말하고 끝났지 3일마다 물어보는건 좀 심하긴 하네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가족들이 좀 조급해하는 성향이 있나보네.. 별수있나 일단 알아보고있다고 기다려달라고 해야지 때되면 알려주겠다고 말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진로 결정이란게 바로 뚝딱 되는 줄 아시는 것 같음. 유학원에 전화해서 유학원 관계자말 들으면 그 말이 맞다고 철썩같이 믿는 타입이라 힘들다.. 유학원 말은 참고는 할만한데 학생을 일단 보내는데에 혈안이 된  곳인데

edis1234님의 댓글

  • edis1234
  • 작성일
나도 한 2년은 고민하다가 몸이 너무 안좋아졌던 기억난다.. 뭐든지 너 인생이니까 천천히해도 좋지만 너무 루즈하게 끌면 이익보다 불이익이많어..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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