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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들어줄사람

ㅇㅇ 작성
작성일 2021.04.24 15:43

98 조회
17 댓글

10학년인데 영어도 못해서 여기 사람들이랑 잘 친해지지도 못하고
락다운이라 우울증 걸릴거 같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어릴때 공부도 공부지만
친구들이랑 즐기기도 하고 싶어서 한국 대학으로 가려하는데 바보같은 생각인지 조언좀..

댓글 17개

아이엘츠
작성일 2021.04.24 16:13

너가 만약에 한국에서 친구들이랑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

겐또
작성일 2021.04.24 16:54

나중을 생각하삼 취업때

Stoicism
작성일 2021.04.24 16:56

지금 10학년이면 한국 가서 수능 준비 할 시간이 얼마 없을텐데,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겄네. 입시에 성공하지 못 하고서 과연 친구들과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너의 능력을 무시하고 그런게 아니라, 여기 캐나다의 삶이 갑갑한 현실이듯이 한국도 그 못지 않게 갑갑한 현실일거라는거지

김가랑
작성일 2021.04.24 22:28

재외국민전형 씹가능 아님?

Stoicism
작성일 2021.04.25 06:33

오... 그거는 내가 잘 모르는 방법이라서 뭐라 코멘을 못 하겠네여ㅜ 그냥 정시입학만 생각했어서

ㅇㅇ
작성일 2021.04.25 09:14

그건 좀 어렵다고 하고 sat봐서 가야할것 같네요

flitbiz
작성일 2021.04.24 16:57

유학 늦게온 경우면 그럴수있다고 생각함. 처음 2년 정도는 나도 적응하기 힘들었던걸로 기억남.근데 내 생각엔 한국은 출산율이나 보면 어린 애들한텐 미래가 없듯이 보여서 난 한국으론 안가려고 하는데뭐 나한테만 그렇게 보이는걸수도 있고 너가 한국 가서 행복한게 100% 라면 가는게 맞지.

웅이
작성일 2021.04.24 18:51

화이팅해라.

ㅇㅇ
작성일 2021.04.24 19:37

난 캐나다에서 나름 친구도 다 있었는데 시골이라서 그런지 너무 우울해 미칠거같았어서 니맘 ㄹㅇ 이해함 나도 한국 돌아가고 싶었는데 가면 할게 없어서 거의 반강제로 캐나다 남게 됨.. 잘 생각해보고 한국애들이랑 경쟁해서 취업하고 자리 잡을 자신있으면 리턴해도 괜찮다고 생각함 .. 화이팅 해라

ㅇㅇ
작성일 2021.04.25 06:22

지옥으로 굳이 들어가고 싶다면..

ㅇㅇ
작성일 2021.04.25 09:16

한국에서 중학교 다닐때까진 행복하게 지냈는데 크면 지옥인가요 한국이

ㅇㅇ
작성일 2021.04.25 15:28

한국대학이 가성비 좋음 캐나다 대학나온다고 뭐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ㅇㅇ
작성일 2021.04.26 07:25

통피가 또

ㅇㅇ
작성일 2021.04.26 07:19

헛소리 하지 말고 마음 다잡고 당장 영어공부부터 빡세게 시작해라 Libgen에서 무료로 책 받을 수 있는데 이걸로 교재들 전부 받아서 아이엘츠 8.5 목표로 매일 정진해라안그럼 조만간 외로운게 문제가 아니라 에세이 쳐 빻아서 영어랑 사회 점수 박살내고 대학도 못 가고 전문대 가게 생겼다고 맨날 펑펑 질질 짜게 된다그리고 빨리 Learners 운전면허 따고 한인 교회 "혼자" 가서 또래 여자애 하나 꼬셔서 사귀고 11학년 12학년 즈음에 GDL 5 면허로 바꾸고 그 기집애랑 데이트하고 놀러다니면서 물고 빨아둘째로 심심하지? 자원봉사 할 수 있는거 있는지 알아보고 혼자 집에서 코딩공부라도 해라 바쁘려면 정말 숨막히게 바쁠 수 있는 시기가 10학년 때인데 뭐가 심심해

ㅇㅇ
작성일 2021.04.26 07:23

배부른 소리다... 지금도 당장 여기 애들이랑 영어로 떠들면서 어울릴 영어 실력이 안되면 닥치고 공부나 해야지아마존이나 월마트에서 홈 트레이닝 기구 사놓고 매일 운동 - 영어 단어 암기 - 영문법 공부 - 칸아카데미로 예습 - 영어 원서 책읽기 하면서대학가서 아다폭격기에 학년 수석으로 졸업해서 원하는거 다 하고 살 수 있는 미래의 자신을 상상하면서 매일 단련해라

ㅇㅇ
작성일 2021.04.26 12:27

현실적인 장문 조언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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