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진짜 노예 DNA는 있는 듯...

위슷키조아 작성
작성일 2022.12.30 00:46

101 조회
17 댓글

10일짜리 연말 휴가 맞았는데... 하루 이틀은 그래도 10시간씩 자고 맘 편히 있는다는 거에 좋았는데...
5일 지나고 나니깐 뭐랄까... 정신병 걸릴꺼 같음.... 가만히 있는게 오히려 힘들다...
일 할 때는 일하는 시간 포함 10시간 가까이 사라지니 남은 시간이 소중해서 하고 싶은 거 순번 매겨서 그거 먼저 하느라고 타이트하고 힘들어도 하나하나 해내는 성취감이 있어서 스스로 성취도 표도 만들어서 뿌수는 재미가 있었는데...
오히려 자유 방임으로다가 시간이 이렇게 남아버리니... 그전에 하던 것도 그마만큼 간절하게 타이트한 마음으로 안 하니 재미도 없고 집중력도 안 생기고...
일 할 때는 스트레스 받고 일의 압박에서 이겨낼 때 쾌감이 재밌었는데 말이지...

역시 일을 해야된다 이마리야....

댓글 17개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작성일 2022.12.30 00:52

무슨말인지 이해는 되는데.. ㅅㅂ 형 욕좀 받자.. 야이시베리안허스키시베리안백곰형아야 쉴 수 있을 때 쉬어. 그때를 즐기라고!! 쉬고싶어도 나와서 일하는 도비들도 있단말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위슷키조아
작성일 2022.12.30 01:09

ㅋㅋㅋㅋㅋ 저런 생각조차 하지 않기위해 쇠질‘

단풍국시골남
작성일 2022.12.30 00:57

아 뭔지 알죠…ㅋㅋㅋㅋ

위슷키조아
작성일 2022.12.30 01:15

일단 푸욱 자는게 먼저겠구만~~~

lian
작성일 2022.12.30 01:03

특히 한국사회에는 "스스로 목표를 정해서 스스로 일을 만드는" 문화가 결여돼있는거 같긴함. 누가 일을 안시키면 오버마인드 잃어버린 중립유닛이 돼버림ㅋㅋ

위슷키조아
작성일 2022.12.30 01:14

ㄹㅇ...;; 뭐랄까 템포를 빼앗기니 굉장히 어색하는 모습...

루나
작성일 2022.12.30 01:18

초중고때 주입식교육으로 개판되서그래 ㅠ

엘모(ELMO)
작성일 2022.12.30 01:05

첨에는 다 그래

위슷키조아
작성일 2022.12.30 01:16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

엘모(ELMO)
작성일 2022.12.30 01:22

(끄덕)

루나
작성일 2022.12.30 01:18

그럴땐 여행을 떠나야해

위슷키조아
작성일 2022.12.30 01:37

올해 뉴욕 여행 혼자 갔다왔는디... 그걸 기점으로 혼자 여행하는 건 졸업한다고 다짐했..

루나
작성일 2022.12.30 01:46

진짜? 난 솔로여행 좋아하는디 혼자가는거 왜 별로인거같다느꼈어??

위슷키조아
작성일 2022.12.30 02:22

난 그냥보다는 어떤 목적을 짜서 여행을 가는데... 여러번 가보니깐 혼자가면 항상 패턴이 똑같더라고... 생각하는 거나 경험이나...? 그래서 계획세울 때 쓰는 에너지 대비 결과값이 별로라고 생각해서 혼자는 어지간하면 안 가려는거야

호뚱꿀왕
작성일 2022.12.30 02:56

아주 좋은 정신상태네 부럽다 ㅠㅠ

엔엪1
작성일 2022.12.30 06:15

ㅋㅋㅋ 머 소일거리 있어야 하는건 맞는것 같아ㅋㅋㅋ 근데 머 노예까지는ㅋㅋㅋ

개굴쿤
작성일 2022.12.30 10:44

괜히 조센징이 아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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