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공산당 간부 자녀 만난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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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고싶은톤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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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글에 공산당 간부 드립이 나오길래, 중국 공산당 간부 자녀 만난 썰 풀어본다.
아쉽게도 연애로 만난건 아니다.
우리 누나 대학다닐 때, 친구였음.
당시 둘이 유일한 아시안 걸즈 동갑내기였는데, 이누나가 놀랍게도 한국말을 어눌하게라도 할 줄 알았고, 우리누나와 절친이됨.
그래서 우리집에도 종종 놀러오곤했다. 중국 유학생이라고 했고, 집이 북한 경계선 쪽이라 조선말을 좀 할 수 있다고 했다.
여튼 말도 더 통하고, 유학생이라 이누나도 외로웠는지 우리 누나와 자주 어울렸다. 둘이 공부도 졸 열심히 했고.
(학교에서 가장 공부 열심히 하는 스터디 그룹에 있었음.그 스터디그룹은 전원 3년만에 대학 졸업하고 지금은 전원 다 교수직에 있음..)
하루는 울누나가 그 누나를 데리고 캐네디안 교회를 다녀옴. 교회라는걸 첨 가본 그 누나는 교회를 다녀와서 울집에와서 막 찬양이 좋았고, 교회 분위기도 좋고, 더 다니고 싶고 막 조잘조잘 이야기하고 좋아함.
근데 갑자기 그누나폰으로 전화가 옴. 당시엔 대학생들이 휴대폰 들고 다니는건 아직은 좀 신기한 때 였음. 전화 받더니 엄청 심각하게 통화하더라.
나중에 누나한테 들은말로는 중국서 아빠한테서 전화왔다고 함.
왜 교회갔었냐고
한 세시간 전에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다녀온 교횐데, 그걸 반나절만에 중국 본토에서 알고 전화했다는게 소오오름이었지
나중에 교회 다시 가면 우리집 못가게 할거라 그랬다함.
나중에 울 누나가 알려주기론, 그 누나 아빠가 연변쪽에 있는 정부 간부고, 그누나는 졸업하고 그쪽 공부하기 싫은데 순전히 그 아빠가 시켜서 인도에 있는 대학에 석사 하러 가는데, 뭐 나중에 미사일 관련된 쪽으로 연구하러 가야한다 했다함.
형들 중국공산당원 자녀랑 친구되도 이런 소름돋는 일들을 보는데,, 그 자녀랑 맺어지면... 형들 맘에 안들면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질지도 모르지
이미 아빠는 본토에서 다 알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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