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웹툰 유튜브 이런거만 보면서 살다가
처음에 소설 읽는거 그렇게 힘들더니 (20분도 힘들더라..)

이제는 30-40분은 몰입해서 순삭이네
독서 시작한 이유가 요즘 생각을 너무 안하고 사는것 같고 맨날 수학 교과서랑 폰만 보니까 떠오르는 심상들도 빈곤해지고 그러더라.

시작한지 10일쯤 되니까 이제 독서를 하나의 재미 수단으로 삼을수도 있겠다 싶어. 일단 감각이 좀 변하는듯.

디시+유튜브+웹툰 이렇게 ADHD 마냥 튀어다니면서 하나에 몰입하지 못하고 자극을 찾는 감각이 점점 긴 호흡으로 몰입하는 감각으로 변하는것 같아. 이때 고요한 와중에 사색이 찾아오는 법이거든

독서는 참 좋은것 같아. 요즘 스마트폰 이런 것들에 밀리고 실천은 더더욱 어려워 지는게 안타까울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