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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오랜만에 글쓰는거같네이번에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5박6일 여행다녀왔음. 지금 캐나다온지 벌써 1년반넘었는데 위니펙을 처음 벗어나봄.
일단 뱅기로 위니펙 ->토론토 ->오타와 이렇게 가서 오타와부턴 버스타고 이동함.
일부러 사진많이 찍고싶어서 이쁜옷 겁나 챙길라고 수화캐리어 추가했는데 오타와 도착하니까 캐리어가 안나오더라. 그래서 배기지서비스에서 줄 겁나 기다리고 물어보니까 토론토에서 안왔다네;; 일단 ㅇㅋ 하고 오타와공항에 짐 오면 연락준다길래 시작부터 ㄹㅇ 빡친상태로 여행 시작했음. 5박 6일동안 후디 청바지 히트텍 양말두개(추워서 두개신음) 컨버스(운동화 케리어에 있음;;)로 여행하게생김.(결국 팬티랑 양말, 옷사기전까진 친척동생꺼 빌려입음)
바로 다운타운으로 넘어가서 친척누나랑 동생을 만나서 밥먹고 사진 찍었음.

밥먹고 미술관 가서 구경하고 사진좀 찍음 좋더라

꺼지지 않는 불도보고 사진 많이 찍었는데 인생샷찍음. 뱅기를 오래타서 겁나 피곤하고 기분도 안좋았는데오히려 사람이 피폐하니까 사진이 잘나오더라 ㅋㅋㅋ
팬티랑 옷좀사러 백화점도갔는데 힘들어서 사진 못찍음. 암튼 버스시간 되서 정류장간다음 바로 몬툘로 넘어감
대에충 몬툘 사진들

진짜 위니펙이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건물들이 너무 이쁘더라. ㄹㅇ 다른나라와있는 느낌이었음.

고기 샌드위치랑 무슨 도넛인데 고기샌드위치는 그냥 한번은 먹어볼만한 맛이었고 저 도넛이 개존맛이였음 저거 다먹고 다시 구경하다 다시와서 또 사먹음 ㅋㅋㅋㅋ 친척동생이 계속 저거 다시먹자고 그럼.

몬툘의 명물이라는 달동네갔음 맛있긴하더라위니펙에선 한식당 한번인가 두번밖에안가봄. 비싸서 그냥 내가 해서 먹는다는 마인드

대에충 2박 3일 몬툘에서 보내고 퀘벡으로 넘어갔음. (몬툘사진 개 많은데 귀찮아서 이정도만 올림)
암튼 퀘백 도착하자마자 숙소가서 잤음(뚜벅이라 하루에 거의 10시간 넘게 걸어다녀서 개피곤함ㄹㅇ)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문가서 사진도 찌금

친척들이랑 건물 겁나이쁜 캐나다포스트에서 우편산다음 편지쓰고 도깨비에서 김고은이 편지보낸 호텔가서 나도 엄빠한테 깜짝편지보냄(아직 별 리액션 없는거보니까 아직 못받은듯)

버스킹하는데 다 불어여서 알아듣진 못했지만 진짜 좋아서 한시간동안 구경함

사람들이 입에 이거 하나씩 물고있길래 나도 샀는데 ㄹㅇ 걍 미친듯이 달더라.

이거 진짜 이뻤음

이거도 이뻤음

퀘벡에서 마지막 식사로 돈쓴다는 마인드로 원래 시푸드 핫팟인가 먹을라했는데 뉴이어라서 예약때매 못먹고 그냥 랍스타랑 파스타 시켜먹음.

퀘벡간 첫날부터 뉴이어 파티를 밤새서 겁나 하더라(3시까지)뉴이어되는날 우리도 가보자 하고 일정 다마치고 한숨자고 11시쯤에 나와서 열심히 즐겼음 ㄹㅇ 개재밌었음. 진짜 퀘벡은 오타와 몬툘이랑도 비교가 안될정도로 그냥 다 너무 이뻤음.(캐나다 포스트 건물보고 ㄹㅇ 감탄함 개이쁨) 건물들이 진짜 말이안됨. ㄹㅇ 유럽에 와있는거같았음.특히 불어를 쓰니까 프랑스에 와있는 느낌이었음. 사진찍는거 좋아하면 퀘백여행은 진짜 추천함.
암튼 여행은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 여행 4일차까지는 인생 최악의 여행이였는데 식당에서 캐리어가 오타와 도착했다는 소식듣고 겁나 행복한 여행이됬음 아마 나중엔 이렇게 개고생한것도 추억이 될거같음.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행복한 해피뉴이어~~
+ 여행을 12월26일에 시작했는데 캐리어 1월 7일에 집으로 옴 ㅋㅋ 개같은 에어캐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