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출근을 했는데 일이 없다는 것

지금 회사에서 일 시작 한지 4개월이 다 돼 가는데 1주일에 4일은 일이 없어서 가만히 앉아있음

내가 일을 안 하는게 아니고 회사에서 일을 안 줌. 다른 직원들은 내가 일 하는지 안 하는지 신경 안 씀..

개꿀 같아보이지만 8시간 가만히 앉아있는 것도 힘들고 오픈 오피스라 공부하기도 애매함

이러다가 설마 너 필요 없을 것 같아 하고 자르진 않겠지?

이 회사에서 받은 잡오퍼로 BC Tech PNP 진행 중이라 잘리면 일 다시 잡고 이민국에 보고해야되는데 ㅠㅠ

댓글 17개

매니저 한테 뭐 해야하냐고 안물어봐?

직원 수 10명인 좃소라 조직도? 이런게 없음 ㅋㅋ 사장은 잘 안 나오거나 나와도 혼자 바쁨

헉

이거 엘모찡이 전문가인데....

효율적으로 8시간 루팡하는 법...?

나도 영주권 나오기 전에는 열심히 일햇엉!

보직이 뭐냐

시스템 어드민

헤헤...그냥 놀아라오늘은 아침에 실화탐사대봐야했는데gsl보느라 놓침..오후에 봐야겠다타임시트 시간 넣을때만 상당히 어렵지

타임시트 시간 넣을 때랑 내 뒤에서 사장이 일할 때가 제일 힘듦 ㅠㅜ

매니저같은 상사랑 1:1 미팅 한번 하자고 해서 진지하게 얘기해 봐... 그러다가 나중에 "너 하는일 없으니 꺼져" 당하면 이미 늦는다

펍에서 맥주 마실 때 사장이랑 가끔 그런 얘기하긴 하는데.. 레귤러한 일은 없고 다른 직원들이 나 필요하면 그 때 일 받아서 함. 생각해보니 평균 시급도 못 받는 박봉러인데 그럴려고 나 뽑은건가 싶기도 하네.

대놓고 "나 할일없는데 어떡해?" 이렇게 보다는"내가 지금보다 좀더 많은 responsibility를 받고 싶은데.. 그래야 커리어도 발전하고.. 뭘 하면 좋을까?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이런식으로 말해봐라

그렇게 얘기해보고 변화 없으면 영주권 받고 바로 이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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