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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고 싶은 놈 넋두리 한번만 읽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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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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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30대 초반 아재인데 나름 인터넷 크롬 번역기 다 돌려가면서 이것 저것 캐나다 이민 정보 찾고 있어 


전기쪽은 정보가 한국에서는 찾기가 생각보다 힘들어서 여기다가 적어본다 불쌍한 사람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댓글 남겨주면 고마워


한국에서 내가 공부 못했던 것과 안했던 걸로 너무 비교질 당하는게 싫어서 캐나다 이민을 고려중이야 


한국에서는 성적맞춰 대학 들어간거라 전공이 이렇게 안맞는지 몰랐어 그래서 대학교 중퇴(미디어학부) 후 전기 노가다 6년차로 현재 반도체 위주로 단말,포설,트레이 등


전기 현장직 전 분야 다 해봤고 그래서 캐나다 레드씰 자격증 종류중에 건설업 전기(construction electric)이란게 있던데 크롬 번역해서 읽어보니 내가 했던 거더라


시간도 9000시간인데 6년차라 이미 1만 시간이 넘은거 같아(건설 근로자 공제회 공식 날짜 인증으로 현재 1683일 찍혀 있더라)


한 1년 전부터 캐나다나 호주에서 대접은 바라지도 않고 무시와 비교라도 안받고 살고 싶어서 영어를 매일 일끝나고 2~3시간씩 1년 정도 한 뒤 


올 3월에 시험친 아이엘츠 점수는 리스닝 6.0/리딩 6.0/라이팅 5.5/스피킹 5.0 이렇게 나오더라


근데 레드씰 공식 싸이트에 들어가서 보면 이론이나 문제집 같은건 각 주 대학서점 등에서만 팔고 아마존, 이베이 이런곳에서도 전기쪽은 안팔고 수요가 많은


쿡, 헤어스타일, 베이커, 용접 같은 것만 팔더라고. 그렇다고 책 사려고 대책없이 캐나다로 들어가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 같고 또 시험도 캐나다에서 경력을 인정 받으면


캐나다에 들어와서 시험을 2번인가 볼 기회를 주는 형태인거 같더라고. 이주공사, 이민 컨설팅 이런건 나한테 왠만하면 경력 버리고 컬리지로 들어가서 거기서 일하면서 


경력쌓아서 레드씰, 저니맨 따라던데 이게 아직도 통용되는지 모르겠더라고. 유튜브 이런곳에서도 이용잘하면 좋다 또는 돈만 뽑아먹는 사기 업체다로 분분하고...


레드씰을 따려는 이유는 연방 이민 EE 중 FSTP 기능이민에서 우선 캐나다 또는 해외(한국)에서 9천시간 이상 경력이면 인정되고, 전기가 NOC-B직군에 들어가며, 


취득시 50점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또 따면 캐나다 현지에서 취업도 약간 유리하다고 레드씰 싸이트에 적혀 있더라고. 


그래서 한국에서 시험 준비 후 캐나다 가서 레드씰 취득>> 취득 후 EE 중 FST 연방이민 영주권 신청 이 방법이 나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데 


형들 같으면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될꺼 같아?


내가 생각한 길은 


첫째 돈이 들더라도 레드씰 서류 대행 하는 이주공사에서 돈을 주면 편한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레드씰+영주권 코스로 강남 3군데 상담 받았는데 2800~3000만원


둘째 오래 걸려도 스스로 한국에서 경력서 영어 공증 받고 캐나다로 메일 발송 후, 현지 변호사 선임(이리저리 여기서 정보 보니 1000만원 이내로 할 수 있겠더라)



너무 두서없이 적어서 미안해 하고싶은 질문은 많은데 머리속에서 정리가 안된다.



요약 현재 나의 상황



30대초 남 싱글/전문학사 학점은행제(이민 가점 때문에 취득/ 건설업 전기노가다(기능직) 6년차(건설근로자 공제회 1683일)/ 아이엘츠 5.5



CRS 점수 내는거 해봤을때 291점이고 레드씰 딸수 있다면 +50점이라 조금 가망성이 보이는거 같음



이주공사 끼고 준비한다 


or 


영어 공부 더 하면서 레드씰 서적 어떻게든 구해서 독학해 직접 신청한다


or


 아이엘츠 공부 더해 점수 6.5까지 올린다음 매니토바 주 위니펙 MITT(1년제 컬리지) 이런곳에서 1년이라도 건설 전기학과를 유학생 전형으로 가서 부딪혀본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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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군필검머외님의 댓글

  • 군필검머외
  • 작성일
딱 하나만 말해줄게. 형이 가지고 있는 캐나다라는 백지에 뭐가 그려질지는 일단 와봐야 알게됨. 허구언날 한국에서 계획하고 시나리오 짜보더라도 내가 장담하는데, 절대 메모장에 빼곡한 계획대로 안그려질거임. 이 길이 그나마 나한테 희망이 있다 싶으면 그때 뒤도 안돌아보고 와야함. 돈 몇천불 꼴아박더라도 안전한 루트는 없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그냥 3개월 정도 들어가서 살아가볼까도 생각중이야. 한국에서는 스스로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형말처럼 그렇지 않을수도 있으니까. 우선은 조금 늦더라도 여유로운 시각으로 다시 봐야겠다. 의견 고마워 형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아마도 형이 지굼 이주공사 놈들보다 많이  알고있을껄? 혼자 하는걸 추천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아 그래? 우선은  고마워 형. 이주공사들도 요리, 미용, 베이커, 용접만 잘 알고, 3군데 중 1곳은 스시맨인가? 거기 연결해줄테니까 거기서 경력쌓으라고도 하더라고 아무도 전기를 추천을 안하길래 물어보고 싶었어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영문 이력서 만들고 인터넷 구직사이트 검색해서 여기저기 다 넣어봐. 분명히 거의 연락은 안올꺼야. 그래도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그걸 하다보면 업계 동향도 일 수 있고 영어 읽기 쓰기 연습도 되고 운좋게 폰 인터뷰라도 하게되면 스피킹 연습고 되고 그쪽 사람들이 사람 뽑을때 뭘 중요하게 보나 알 수도 있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응 그럴께 우선은 indeed에다가 올려봐야겠다. 훗쇼 형이 말한대로 해서 한 곳이라도 인터뷰 되서 경험해보는게 도움 되겠다. 영문 이력서중에서  경력 이런건 영어 공증 이런 곳에서 받으면 되는거지?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정부기관에 증거로 제출하는거 아니면 그냥 형이 써도 되요.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아 그렇구나 고마워 형. 그러면 구직란에는 스스로 영어 공부도 더 할겸 적어봐야겠다. 나중에 어떻게 될 지 모르니 한국에서 인정 받은 경력은 영어로 공증 다 해놓고 가져가는 걸로 해야겠다.

망망이님의 댓글

  • 망망이
  • 작성일
진짜 준비 많이 한게 느껴지네. 나도 한국에서 목수 노가다밥먹다가 운좋게 막타에 워홀되서 지금 캐나다 들어온지 보름째다. 이제 자가격리 끝난거지. 한국에서 아무리 발버둥치고 알아봐야 한계가 있더라고. 일단 들어와서 비벼보는게 좋을거같아. 가끔씩 글올려줘. 응원할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우선 고마워 형. 다들 일단 현지에 와서 부딪혀 보라니까 나도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는데로 우선 캐나다를 들어가는 쪽으로 알아보는게 맞는거 같네. 나도 형처럼 워홀이 되면 좋을텐데 내가 너무 늦게 알아서 나이때문에 지금은 그게 안되서 조금 아쉽지만 다른 길로도 있으니 노력할께

망망이님의 댓글

  • 망망이
  • 작성일
나는 한국경력 인정도 안되서 진짜 여기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려고 해. 형 보면서 다시 용기 얻어. 잘 밤인데 잠이 안오네. 지치더라도 힘내자구. 좋은 날이 올거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대충 읽어봤는데 일단 경력이랑 기술은 캐나다에서 환영받는 영역임 거의 개삽질만안하면 영주권까진 무난함. 1.학은제 학사로 업그레이드하셈 2.이주공사 변호사 이딴데 돈쓰지말고 캐나다 컬리지 졸업해라 3. 스폰해주는 직장구해서 영주권 진행하면 된다. 지금까지 정보 얻은 수준보면 혼자 영주권진행해도 충분한 수준이다 4.영어 점수좀 더 올려라 7목표로 최소 모든영역 6이상 맞추셈 이정도만하면 캐나다에서 최소 시급3만원받으면서 일할수있다 화이팅하셈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일끝나고 이제 봤는데 형 정말 고마워. 굉장히 세세하게 라인을 잡아주고 설명해주니까 바로 이해가 된다. 코로나 안정될 때까지 학은제랑 영어 좀 더 준비해서 컬리지를 들어가는 방향으로 갈께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리고 만나이로 세는건데 30대부터는 나이 너무 많이 먹어버리면 점수 같은거 많이 깎이니까 영어나 기타 필요한 것들 얼른 준비하셈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걱정해줘서 고마워 형. 아직은 내가 crs상 나이 점수는 90점대이더라구(내년에 간다고 가정했을때). 그래서 쪼금은 여유가 있는거 같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오지마 병신아 니는 와도 좆병신 인생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형 욕해도 좋은데 어떤 이유에서 와도 좆병신이 되는지 이유를 알려주면 안될까? 사람들이 보통적으로 캐나다에서 직업적 차별은 덜하다던데 막상 오면한국이랑 똑같은 삶을 산다던지 그런 이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ㅇㅇ이유 간단히 말해줌, 니 30처먹고 번역기 돌려야되는 영실력이면 여기 꾸역꾸역 와도 개병신 노가다 스시말이 인생밖에 못됨, +똥양인 인종차별 한두번 당하면 눈물쏙빼고 귀국행티켓 끊을껄ㅋ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국에서 적응 못해서 그나이처먹고 디씨 마이너갤러에 도피이민 진지장문글 올릴 수준인데 얼마나 사회적 루져인지 각 바로 나오지ㅋㅋ 그냥 좆센민국에서 매년 짱깨미세먼지나 처마시면서 살아 훠훠

코뿔소님의 댓글

  • 코뿔소
  • 작성일
그정도 경력이면 미국도 오기쉬울걸? 미국에서도 기술자들은 대우도 짱짱하고 스폰서 구하는것도 쉬운편임. 이미 많이 알아본것같은데 이주공사 통하지말고 혼자하는게 훨씬 나을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미국은 캐나다보다 기술직 정보 얻기가 좀 더 어렵더라고 형. 캐나다처럼 올때 유리하거나 필요한 자격증 또는 이런 곳 알아볼 수 있는 공식 싸이트가 혹시 있으면 알려주면 정말 고마워 형. 나도 또 찾아보겠는데 미국은 기능이민이란게 잘 안보여서 ...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우선은 고마워 형. 저분 영상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봤는데 영어가 필요없다는 조건은 내가 봤을땐, 레드씰이나 저런 chanllenge certificate는  통역관을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대동할수 있어서, 시험보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적혀있던데 그런거 예기하는거 같아. 다른 영상도 보고 있으니 더 가고 싶다 환경도 한국보다 나은거 같네

케사장님의 댓글

  • 케사장
  • 작성일
너무 길어서 안읽었는데, 다른거 다 필요없고 영주권 빨리 따는 루트로 가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1. 이주공사 가지마. 아마추어에 사기꾼들이 대부분2. 한국경력 인정 못받는다고 생각해. 캐나다서 학교 나오고 쯩 따야된다. 3. 젤 중요한것은 영어. 영어 잘하면 돈 많이 못벌어도 굶어죽지는 않는다. 영어못하면 기술이 있건 자격증이 있건 아무도 안써준다. 4. 전기 배관 이런것들은 전세계에서 몰려든 이민자들에게 인기있다. 물론 현지백인들한테도. 입학하려면 몇년 대기타야할수도 있어. 그리고 나이어린 쟤네들과 구직시장, 취업 후 필드에서 평생 경쟁해야 된다. 주로 줄 닿는 애들이 최종승리자가 되지(실력이 아니야) 형이 가진 핸디캡(아시안,영어실력,나이)는 형이 알아서 커버해야돼5. 가정있지? 현금 2~3억 들고와서 자리잡을 때까지 버텨. 월세살고 중고차 끌면서. 가닥 보일 때까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현금 2~3억이 개집이름인가 그거 모을시간이면 몇년인데 버러지새낀가 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5. 워홀오는 젊은 친구들이랑 애 있는 가장이랑은 많은게 다르다. 애 학교가는 나이면 집도 싸다고 아무곳이나 못구하고 최소 동네분위기 평타 이상 치는곳 가야된다 (아이학군). 결국 렌트나 집값 비싼데로 갈수밖에 없다6. 도피성이라면 말리고싶다. 무조건 이민1세대는 개고생이야. 이민의 달콤한 열매는 형의 자녀가 먹는것이고. 그것도 형이 자리 잘 잡았을때 얘기7. 오게되면 많은 계획수정이 이루어질거야. 힘들거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8. 스몰비즈니스에 관심이 분명 갈거야. 근데 잘 알아봐. 요새 경기 안좋아 매출은 떨어지고 렌트는 내야하니 매물 많이 나온다. 권리금 붙여 팔고 튈려는 사람들 많다. 잘못 인수하면 좃망트리 당첨9. 나는 몇년전에 영주권 땄고 지금은 잠깐 한국 들어와있어. 주변에서 뭐라뭐라 아는척 지랄거려도 결정은 형이 내리는것이고 정답은 없다. 심사숙고해서 결정 잘 내리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 화이팅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도 30대 초중반에 apprenticeship  등록해서 하고 있음 근데 레드씰 자격증을 교환하더라도 어프렌티스 레드씰과 그냥 레드씰과는 다르다고 보면됨 어프렌티스 레드씰은 캐나다에서 경력을 쌓았기때문에 쉽게 인정해주는 분위기지만 그냥 레드씰있는사람은 테스트도 보고 급여도 조금 낮게 시작함 근데 레드씰이 있는데 혼자 작업을 못한다 ? 바로 수습기간 뒤에 잘리거나 불리한 스타트를 하게됨 그래서 일부로 레드씰 숨기고 하는 사람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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