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홀튼 맥날 가면 입구에서부터 홈리스가 웃으면서 문도 열어주고

내삶이 고단하고 힘들땐 매우 버라이어티한 일들이 벌어지는 홈리스 텐트촌 가서 구경하면서 아 난 그래도 살만하구나 하고

고단한 출되근길 지하철 안에서 대마나 마약하는 홈리스들 보면서 오 내가 확실히 외국사는구나 하고 신기해하고

한국에선 거의 불가능한 나이많은 매니저랑 농담따먹기도 하고

날씨 좋으면 바닷가 가서 브라벗고 누워있는 누님들도 좀 구경하고

일상에서 벗어나고싶으면 게이거리 가서 게이들좀 구경하고

심심할땐 한인 스시집 가서 스시먹으면서 직원들끼리 말쌈 하는거도 좀 보고

늦은 밤 돈찾으러 은행 ATM갔다가 ATM머신부터 바닥까지 피흘러 고여있는것도 보면서 신기해하고

얼마나 스팩타클하고 매번 새롭고 재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