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나 한국이나 요즘젊은이들 삶 팍팍해진건 맞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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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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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캐나다가 더 주체적이네 뭐네 하는글 보고 떠올랐는데
한국에서도 꼰대들이 요새 젊은이들은 도전정신이 없네 뭐네 하곤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그런 추세가 있는거같음...
그러고싶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지금 경제가 예전만 못하다는거겠지?
아닌게아니라 정말로 2000년대까지 갈것도 없이 약 10년전, 2000년후반-2010년초반만 해도
진짜로 여기 젊은이들은 빨리들 독립하긴 했음.
그 독립이라는게 당연 완전독립은 아니고 집에서 각종 지원은 받았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집 나와서 살긴 했음.
지금은 여기도 만 23세-24세까지도 부모집에 있고 그런듯. (대도시/중견도시 이상 기준)
한국나이로 25-26세쯤이라고 생각해보면, 군대2년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사실상 한국젊은이들과 비슷하게 독립 하는듯.
아마 본인 주변은 독립빨리했다, 아니다 한국이랑 비슷했다 이렇게 다르게 느낀건 세대 차이도 있을 듯함.
미드 얘기도 하면서 미드보고 환상가진거 아니냐 이런얘기도 하던데,
괜히 2000-2010년대 미드가 실제 시대상과 다르게 어린나이에 독립하는걸 묘사했겠음? 당연히 그시대 모습이 녹아든거지.
그게 그 시대 생각해보면 거짓이라던가 드라마틱한 연출은 아니라는 얘기임.
지금은 많이 달라짐. 캐나다 꼰대들도 많이 얘기하는거지만, 2000년대 혹은 그 이전엔
고등학교 졸업후 그냥 평범하게 남들만큼 노력하면 블루컬러 직업 취업도 잘됐고
그렇게 취업하면 혼자 자신을 부양할만한큼 충분히 넉넉히 벌리니까 (=월세나 집값 등으로 인한 지출이 지금보다 훨 적었으니까)
그게 당연했는데, 지금은 캐나다도 그렇고 렌트하나 내기도 벅찬. 중소도시라면 몰라도 대도시살면서 차 하나 가지기도 부담스러운.
그런 시대가 되어 버렸음.
Banff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