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대졸 성공 기준을 졸업 후 10년은 지켜봐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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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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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대졸 신세 한탄 글 보고 적어봄.
글쓴이를 모르지만 글 내용을 봐서
뚜렷한 목표나 장기적인 목표가 세워지지 않은게 큰거 같음.
한국식으로 이거 해보고 저거 해봐서 경력 쌓자! 마인드로 레쥬메를 쌓았다면
전문성을 요구하는 캐나다 잡 마켓 특성상 네트워킹은 둘째 치고 인터뷰도 안옴.
레주메에 채울 수 있는 경험을 찾는게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해서
그 포지션에서 나 자신이 어떻게 더 발전할 수 있는지,
그 공동체를 어떻게 발전 시킬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실천하면
그게 다 레쥬메에 들어가는거고
레퍼런스가 되는거고, 네트워크가 되는것임.
결국 본인이 원하는 전문대학원이든 고용주든 좋게 보는거고.
나도 뭐 인생경험은 많지 않지만
혼자서 열심히 레쥬메 포장하는 타입의 사람들은 처음에는 잘나가는듯 싶어도
천천히, 장기적인 비젼을 세우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하는일에 본전을 뽑는 애들이 결국 역전하더라.
그리고 탑 대학 학점 4.0 기준이면 토론토나 맥길대 인데 이런 대학에서 그정도 학점으로 졸업 할 수 있으면
늦어도 피나게 노력해서 쟁취할 수 있는 경험이나 능력이 있기 때문에 뚜렷한 목표만 있으면 뭘해도 성공한다고 봄.
지금 스시 알바 한다고 했는데 그 일에서도 좋은 학점을 뽑을 수 있는 그 노력으로
내가 하는일을 어떻게 발전 시킬지를 생각해보셈.
그리고 캐갤에서 흔하게 한인식당일을 까는데
CLB 4 이런 점수 나오면서 노력 안하고 한인 커뮤에 짱박힌 도피성 이민자들이 스시 알바 하면서 막막해 하는거지
거기서 멈출게 아니라면 오히려 그런 경험들이 장기적으로 경력이 되고 득이 될거다.
특히 물리치료로 가려면 그런 서비스 경험이나 팀 위주로 하는 경험을 좋게 봄.
좋은 대학 졸업하자 마자 평생직장 잡는게 잘 풀리는것이라는 생각은 지극히 한국적인 마인드고...
캐나다는 천천히 자기 개발하면서 결국 자기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도달하는 과정을 성공이라고 한다...
쨌든 남들보다 조금 뒤쳐진다고 좌절하지 말고 확실한 목표를 세워보셈. 그러면 본인이 하는 일을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킬건지가 보일거고
그렇게 해 나가면 도와주려는 사람도 생길거고
비록 하는 일은 달라도 하나의 스토리가 연결되는 좋은 레쥬메를 얻을 수 있을것임.
이런 레쥬메는 어디를 지원해도 통함.
ㅁ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