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살때는 진짜 미친짓만 안하면 짤기는거 불가능이었는데 (직원간 사이 안좋고 여러 직원들이 어떤 한 직원에 대해 불평해도 안짤림)


캐나다에선 해고되는 경우가 많더라


학교 다닐때 강연 온 사람들중에도 자기 짤렸다고 하는 사람 많았고


나도 1년 준석사 졸업하고 바로 일자리 구했는데 광고 에이전시라 코로나때문에 내가 일하던 클라이언트 계약 없어지니까 정리해고 됐음. 그래도 6주치 월급 몰아서 주더라 거기다 EI 까지 나와서 개꿀빰. 나야 아직 무슨 엄청 높은 직급은 아니라 빨리 다른 일저리 찾았는데


여기 CEO 는 무슨 사정인진 몰라도 2년반 해먹다가 올해 1월에 짤렸는데 링크드인 보면 아직도 어느 다른 회사가 자기 포스팅 보고 연락 올까봐 미디어 산업 동향에 관한 자기 생각 올리면서 사는거 보니 이걸로 강제 은퇴된거 같아 보기 애잔함. 나이도 한 오십 초반 정도 돼 보이던데 모기지 어쩔...


보면서 느낀게 승진도 어느정도까지 해야지 CEO 되고 이년 해먹고 짤리면 일 구하기 진짜 ㅈㄴ 빡세서 무난무난하게 가는게 좋지 않나 생각중.

아 물론 회사 바이 회사겠지만 특히나 다른 회사를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는 회사들 (을) 이 이런 경우 더 많은듯. 자기가 근무 하는 회사가 갑이면 해고될 가능성이 많이 낮아지긴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