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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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전국의 겨울이 최악이라고 생각하고 와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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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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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의 나라라고 이미지 포장은 하지만 겨울을 가장 못 즐기는 국가 순위권 탑에 들어도 모자랄 나라가 캐나다임

스노우버드 산업이 이정도로 활성화가 되어 있고 틀딱들이 코로나가 터지는 이때에도 남쪽나라 못가서 미친 나라는 캐나다밖에 없음


캐나다의 겨울즐기기 스킬은 서유럽급 이하인데 겨울은 두달은 더 길고 절대온도조차 낮음


유럽에서 하는 것처럼 대형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 안열리고

전국 어디를 살든 알프스 스키 접근성이 그정도로 좋지도 않고,


스파 온천 문화도 더 격이 떨어지고,

인도어 워터파크도 제대로 된게 없다.


해가 짧아진다는건 조명 장난하기 좋다는건데 캐나다의 조명 스킬은... 말을 말아라


서유럽 날씨는 밴쿠버보다 따뜻하니까 비교대상도 안된다고 쳐도 러시아마저 부러움

크리스마스 행사 스파 인도어 워터파크 조명 당연 잘 되어있고

모스크바랑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철 행사 리스트랑 참가인원 보면 겨울에도 활발하게 사람들이 활동한다는 결론 나옴


캐나다는 겨울에 활동 급감하고 가끔 스키타러 가는게 다라서 대부분의 전국민이 남쪽나라로 도피하는게 목표가 되버림ㅋㅋㅋ

대도시고 따뜻하다는 밴쿠버랑 BC 해안가도 똑같이 겨울에 초대형 행사 없음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사는 사람들이 겨울에 따뜻한 곳으로 도피한다는 이야기 들어봄? 눈축제하고 대형행사 열리며 겨울 즐기는데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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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근데 궁금한게 반고닉이는 왜 캐나다에서 살기로 한거야? 그냥 호기심임. 별 다른 뜻은 없음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딱히 살 생각은 없어보이던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나다라는 국가가 대표하는게 너무 좋고 가족 때문에? 중도좌파가 아직도 힘을 쓰고 있는 나라가 세네개밖에 없고 그중에 부모님이 영주권 준비하시던게 나와서 시민권 얻을 생각에 왔어. 이상향과 소프트웨어는 정말 좋은데 하드웨어가 너무 별로라서 실망한게 있기는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동양인이 여권을 취득하고 다른 나라에 살아도 이상해보이지 않는게 캐나다 국적이기도 하고, 외국에서 캐나다 이미지가 정말 좋으니까. 미국은 유럽에서 진짜 까임당하고 호주는 다른 동양인들이 인종차별 물어보는데 캐나다는 그런 부정적 이미지가 전혀 없어. 캐나다 정부가 다른 나라랑 체결한게 많아서 모두에게 공평한 영미권 밖으로 간다고 치면 한국국적으로 이민 노리는 것보다 몇배는 쉬운것도 있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리고 세계 어디를 가나 공평하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학위를 딸 수 있다는 것도 엄청 큰 장점인거같아. 뉴스도 대충보면 치료되는거의 유일한 국가.. 자세히 들어가면 답답하지만 답답한 부분이 다른나라들이랑 다르긴 하니까ㅋㅋ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캬 생각이 복합적으로 잘 정리가 되어있네. 내 경우는 어릴 때 부모님 따라서 온거라 진짜 이런거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덕분에 이 나라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구먼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반고닉이 여기서 평소에 말하는거 보면 엄청 똘똘해 보이는데 취직 잘 하면 토론토도 뭐 괜찮음. 직장생활 좀 해서 직급 올라가면 휴가 6-7주정도 주는 곳들 꽤 되니까 너무 걱정 마셈. 이민 1-1.5세대 아시안이 평범한 일로 직장인 하면서 억대연봉 받는거 캐나다만큼 쉬운 곳 거의 없음. 휴가도 이정도 받으면 일년에 두달정도 해외에서 보낼수 있으니 큰 스트레스는 없고... 코로나덕에 이거 끝나도 WFH이 관대해질거니 직장 짬 좀 차면 휴가중에 한달정도 현지에서 일하는거 용인해줄 회사들도 이제 많이 생길것 같으니 잘된일이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도 대학졸업-사회 초년생때는 차라리 토론토 집 팔고 포르투나 바르셀로나에 집사서 반 호텔식으로 에어비엔비나 칠까, 친구들 소개로 싱가폴이나 암스테르담에 잡오퍼 넣어볼까 이런 고민도 진짜 진지하게 하고 조사도 해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별로 아쉬운건 없음. 캐나다가 그래도 짱깨/인도계 눈먼 자금들도 엄청 들어오고 미국만큼 거대 스케일은 아니지만 기회도 꽤 있는편이니 캐나다 국적자한테 유리한 자산 증식 기회도 훨씬 많다. 여기서 좀 꾹 참다가 차라리 계획 잘 세워서 FIRE하고 일찍 은퇴해서 발렌시아같은데 콘도 한 5개쯤 렌트 돌리는것도 고려 해보셈 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세계정세 바뀌는게 코로나 계기로 더 빨라졌으니 인구 유입될 곳에 빨리 실물자산 확보해두는게 반필수인건 알겠지만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살고싶고 또 하고싶은것도 많으니 머리아픔. 균형을 잘 잡아야할듯. 엄청나게 죽어나가고 정부로부터 방치당한 인도 및 후진국민들은 선진국으로 탈출 가속도 붙을수밖에 없는거도 이해가 가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스키 접근성이 왜 안좋아? 밴쿠버에서 30-1시간만가면 그라우스 사이프레스 지금 열렷고 두세시간인가가면 휘슬러인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전국 기준으로 생각해봤는데 위니펙같은데도 근처에 스키장 있네. 유럽은 저가항공이랑 기차때문에 정말 어디서든 방학때 친구들이랑 가는데 캐나다는 항공편 가격이 비싸니 시골에선 접근성 구릴 줄. 그건 취소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캐나다 겨울 국민운동은 컬링 아닙니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역시 살아남을 법은 있는 법ㅋㅋ 컬링등 겨울실내스포츠와 다른 실내에서 할만한걸로 보내는게 캐나다 겨울이라 코로나에 결정타 맞은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컬링 쳐보셨음? 좀 어떻습니까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진짜 쪼만한 동네 몰에 아이스링크 있고 옆에 컬링장 있는거 보고 놀람. 한국이면 아이스링크 전국에 손에 꼽을만큼만 있는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난 겨울에 벤쿠버가서 스노우보드 진짜 질리도록탔는데. 그라우스에서 독학으로 스노우보드배우고 간간히 휘슬러가고 한국와서 제일크다는 스키장들 가보고 진짜 개실망함

오마이걸비니님의 댓글

  • 오마이걸비니
  • 작성일
스키접근성 좋은편아님? 보통 한시간이면 충분히가던데  유럽,러시아는 어떤지모르겠는데 한국도 스키장가려면 두시간은가야하잖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헬리팩스도 근처에 스키장 있다니까 이건 취소. 근데 스키장 있다고 좋다고만 볼게 아닌게 도시 내에 활기력 텅텅 비는게 제일 큰 문젠데 해결이 안되잖음. 삿포로 모스크바 다들 겨울을 즐기려 애쓰는데 캐나다는 도시를 스키타러가든 남쪽나라가든 튀라는 선택지밖에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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