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캐나다는 치킨에 진짜 가혹함

Estimat.. 작성
작성일 2023.01.28 00:07

89 조회
44 댓글

여기 온지 5개월 채웠는데 비싸서 한번도 안(못)사먹은게 말이됨?
35$ x 1.13 = 40$ 가서 먹으면팁까지해서 45불 나오겠네

우버로 시키면 우버 서비스비용에 배달팁 추가에 팁은 또 자동 15프로 반영돼있더라 그럼 50$?
한국에서 순살메뉴로 배달시켜도 2만원 내던거 생각해서 도저히 저돈주곤 못사먹겠음..

댓글 44개

엘모(ELMO)
작성일 2023.01.28 00:11

그거야 한국이랑 비교를 하니까 그렇지...한국에서 먹던 음식을캐나다에서 먹는데한국에서 먹던 가격이랑 비교하면영원히 아무것도 못먹는다...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0:12

다른건 간간이 외식하겠는데 파스타나 수제버거 한식 스시 이런것들 근데 치킨은 너무 비싸 ㅜㅜ

엘모(ELMO)
작성일 2023.01.28 00:13

뭔가 다른 이질적인 이세계라고 생각하고아 여기는 고추장도 된장도 없는 세계!다들 말도 이상한거 쓰고 화폐도 다른 세계!날씨도 위도도 다르고 가혹한 이세계!그런데 원래 살던 곳의 음식을 먹을수 잇다니비싸지만 나이스 우효~ 치킨 겟또다제!이러고 감사하게 먹어야 함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0:17

이세계였구나.. 치킨 감사함을 좀 더해서 생각해볼게.. 그럼 15불 정도는 더 쳐줄수 있을것 같아

엘모(ELMO)
작성일 2023.01.28 00:18

캐나다에 왓으니모든걸 캐나다식으로 바꾸라는그런 ㅂㅅ 같은 말은 아니지만한국에서 당연하게 하던것들을여기는 당연하게 할수 없다는 걸의식적으로 일부러라도 자각해야실망이 좀 덜 할거라는 말이 있는데특히 먹거리가 그렇지...

엘모(ELMO)
작성일 2023.01.28 00:19

보통 의료나 사회 시스템, 인터넷 속도 서비스의 퀄리티, 물건의 다양성, 배달,행정처리속도, 음식 등등에 대해서 아 한국에서는 안이랫는데 여긴 왜 이러지?라는 불만이 생길수 밖에 없는게여기는 한국이 아니니까...

엘모(ELMO)
작성일 2023.01.28 00:21

당연한거고 다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은연중에 여전히 한국의 것들이랑비교하는 습관이 남아 있곤 하지...나도 아직 그런다. 20년 살아도 그렇더라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0:24

치킨은 내가 도저히 해먹기 어려운 요리라 더 감정이 격해졌던것 같아. 요새 안그래도 위 내시경좀 진짜 해보고 싶은데 쉽지가 않으니까 많이 답답했었거든.. 레딧 찾아보니까 Private하게 하면 수천불 깨진다는 글도 있더라고 그럼 한국가고도 남을돈 ㅜㅜ

엘모(ELMO)
작성일 2023.01.28 00:25

위내시경 할려면 팸닥이랑 친해야 함그러면 보통 2주내로 잡아주는데평소에 자주 보던 팸닥이 없다면 잡기 힘듬...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작성일 2023.01.28 00:26

번외 이야기지만 톤토에 한인 위내시경 닥터들 몇분 계심. 한국인 만나길 원하면 팸닥한테 찾아서 물어봐방

엘모(ELMO)
작성일 2023.01.28 00:27

앨버타가 아니면 좀 다를수도 잇겟지만내시경 같은 전문 검사는 원래 상당히 기다려서 받는게 기본인데한국은 안그러니까이걸 기약없이 기다려야 한다는 걸이해하기 힘들고 빡치기 마련임...이게 다 초갓선진국 초고속 국가 갓한민국에서 온 코리안의 업보다..

엘모(ELMO)
작성일 2023.01.28 00:28

진짜 뭘 해도한국은 안이러는데한국은 훨씬 빠른데한국은 훨씬 다양한데한국은 서비스 더 좋은데한국은 안기다려도 되는데한국은 더 맛잇는데이거로 수천가지는 나옴

엘모(ELMO)
작성일 2023.01.28 00:29

미국 호주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스위스 핀란드 러시아 중국 대만 심지어 한국이랑 가장 비슷하고 나름 일처리가 빠른 일본에 살아도 이런 소리가 매주 한번씩은 꼭 입에서 튀어나오게 됨

엘모(ELMO)
작성일 2023.01.28 00:29

이세카이에 온 모험자여 힘을 내라...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0:32

엘모아재 고마워 마음에 좀 진정이 된것 같아 이제 평소 먹던데로 양배추 아보카도 토마토 요거트 계란 먹으러 가볼게!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작성일 2023.01.28 00:15

형이 해밀턴이었지?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0:17

ㅇㅇ 치킨집 최근에 맛있어 보이는집 찾아서 좋았는데 비싸서 아직 못먹어봄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작성일 2023.01.28 00:19

구엘프에 가격대비 ㅈㅁㅌ 한국 치킨집 있는데,, 혹 미시사가 쪽에서 사먹는거면 궬프 그 치킨집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0:26

오 그정도면 치킨 원정이긴 한데 일단 킵해둘게! 해밀턴은 좀 외식이나 미용실 이런게 좀 비싼것 같더라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작성일 2023.01.28 00:28

COCO Chicken 이라고 찾아봐. 궬프 학생들 페이보릿 식당같은데.. 여행길에 지나가다 들러서 사먹고 완전 빠져보림.. 토론토 치킨집, 양 생각하고 내가 좀 많이 먹어서 4인분치 시켰다가.. 와.. 한 6인분은 나오더라고.. ㅋㅋㅋㅋ

엘모(ELMO)
작성일 2023.01.28 00:30

우왕 굿이네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0:31

ㅋㅋㅋㅋ 정확히 딱 궬프에 있네 튀김 보니 맛있어 보인다 양도 많으면 당장 가서 먹고 싶지만..!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
작성일 2023.01.28 00:33

엉,, 저긴 코리안 사장님에 알바생은 다 외국얘들 쓰더라고. 아예 손님 대상도 캐네디안으로 잡아서. 완전 한국치킨이랑은 좀 다를 수 있는데. 저기도 양념통닭 양념이 가장 잘팔리는듯 .. 여튼 ㅈㅁㅌ 이라 캐갤형들한테 강추 식당이야

엔엪1
작성일 2023.01.28 00:53

음..난 몇번 해먹긴 했다ㅎㅎ 처치스를 만나기 전까진ㅋㅋ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0:54

ㅋㅋㅋㅋ 대단 역시 이게 캐나다 짬이지

엔엪1
작성일 2023.01.28 00:56

에유 저는 케린이죠, 그저 치킨에 진심이었을뿐..치멘~

ㅇㅇ
작성일 2023.01.28 01:13

처치스를 가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1:28

처치스 구글맵에 검색좀 해봐.. 밴쿠버랑 미국만뜸 ㅠ

엔엪1
작성일 2023.01.28 02:05

엇? 예전에 동부 게이들이 얘기 많이 했었는데;; 아쉽스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2:42

고맙다 영어로 검색하니까 나오네 우버 메뉴까지 훑고 왔음 ㅋㅋ 가격 합리적이네

엔엪1
작성일 2023.01.28 04:58

샌드위치는 텍스 슈프림, 치킨은 thigh가 진리!3pc special 꽤 괜찮은듯 2 leg+ 1 thigh + Fries + 음료기름지고 짠 정통 프랜차이즈 치킨난 주로 오리지널 먹고, 아마 텍스슈프림은 스파이시..아주매움을 느낄듯.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9:33

올 메뉴 추천 감사 담주중에 우버함 간다! 캐나다 첫치킨임 ㅋㅋ

RoyalYork
작성일 2023.01.28 01:17

우버이츠 한번씩 휴식기간을 가지면 40%쿠폰 정돈 거의 상시로 받을 수 있엄... 아니면 내가 그냥 토론토 다운타운 살아서 그런걸지도?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1:29

쿠폰 가끔 10프로 20프로 본것 같은데 아무 음식점이나 가능하진 않았던것 같은데

엘모(ELMO)
작성일 2023.01.28 01:29

참고로 양념치킨은 결혼하면 와이프가 집에서 만들어줌신혼때 살 엄청 찐다. 나 72kg 였는데 90kg 됨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1:31

치킨살 부럽다

도비이즈프리
작성일 2023.01.28 01:34

형 먹을거에 돈 아끼지마 먹고 싶은거 먹고 살려고 우리가 힘들게 일하는거 잖아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1:41

안그래도 담주에 애들이랑 가기로 했어 ㅎㅎ 메뉴가 확정된건 아니지만 한식당 치킨 중에 가야지

단풍쇼
작성일 2023.01.28 02:38

치킨집보다 차라리 중국집의 장군님 치킨이나 뭐 오렌지치킨 이런게 오히려 저렴하더군요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3:05

ㅋㅋ 중국집하니까 깐풍기 땡기잖아.. 치킨보다 싸면 ㅇㅈ

단풍쇼
작성일 2023.01.28 03:07

나는 그 판다익스프레스 류의 가게들 좋아함. 볶음밥 + 고기반찬 2개 야채반찬 한개 해도 15달러 언저리에 대충 익숙한 탕수육, 깐풍기 비슷한 맛 나니까 ㅎㅎㅎ

Estimator
작성일 2023.01.28 03:27

판다.. 저번에 나를 크게 실망시켰었는데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대충 빨간거랑 탕슉같은거 집으면 되나? 저번엔 무슨 비프 넣고 우웩 했는데

단풍쇼
작성일 2023.01.28 03:42

튀김류로만 고르면 실패 잘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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