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도 호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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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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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봉/연차 = seniority
캐나다에도 공무원이나 일반기업에서도 이 시뇨리티 라는게 겁나게 크게 작용하는데 - 적용되는 회사에 한해서
사실 다른 경험은 없고 병원 기준에서만 이야기를 해봄
병원기준으로 이 시료니티는 일한 시간 만큼 쌓임. 사실 년차도 아니고 호봉도 아니고 진짜 일한 시간만큼 쌓인다.
내가 오버타임을 많이 하는 이유도 이 시뇨리티를 많이 쌓으려고 하는 것도 있어
이게 어디에 쓰이냐 가장 크게 두 가지임
1번 휴가 선택 순위
베케이션 미팅을 하는데 - 시뇨리티 순으로 미팅을 해서 날짜를 잡음
나보다 시뇨리티 높은 사람이 정한 휴가 기간에는 내가 휴가 선택을 못함 - ㅈ같죠
그래서 내가 바닥에 있을 때는 혹시나 꼭 휴가를 가야되는 날짜가 있으면 - 윗 선임들한테 굽신굽신해서 양해를 받아야함
2번 추가근무 우선권
추가근무 우선권도 시뇨리니 순으로 연락이 간다고 가장 윗 연차가 하겠다고 하면 밑에 애들은 하고 싶어도 못함
이게 더블 쉬프트가 되면 시급이 1.5배가 아니라 2배가 되거든
내가 이 더블로 먹고 사는거라서.. 이거 없으면 굶어죽음
혹시 글 쓰면서 다른 재밌는 부분이 있나 찾아봤더니
에어 캐나다는 아예 시뇨리티 별로 스케줄 비딩을 해서 하는 경우도 있고
캐나다포스트는 그 배달하는거 루트 짜는거 쉽게 짜는거 시뇨리티가 우선권 있나보네
이거 진짜 드러버서 살겠나 ㅋㅋㅋㅋㅋ
결론
시뇨리티 있는 직장에 들어가면
어릴 때 들어가서 오래 붙어 있는게 최고다.
시뇨리티가 깡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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