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캐나다에서 나이 안물어봄

RAAF 작성
작성일 2023.04.18 01:21

104 조회
13 댓글

특히 직장에서는
현 직장 1년 가까이 일하고 있는데 아무도 나이 모름
사담할 때 난 은퇴 몇년 남았는데
나는 여기서 몇 년 일했는데
대학교 언제 나왔는데
이런 얘기 하는 것 가지고 짐작할 뿐임
개인적인 관계에서도 나이 물어보는 경우는
대충 누구 생일이 돌아오면 몇 번째 생일이냐 이런식으로 대화주제가 흘러갈때 서로 자연스럽게 셰어하는 경우 말고는 하우 올드 아 유 라고 질문을 한 적은 거의 없음
다만 나는 몇살이냐라는 질문을 아주 가끔 듣긴 함
삼십대라고 하면 놀람

댓글 13개

ㅇㅇ
작성일 2023.04.18 01:27

난 직접적으로 "하우 올드 아 유"를 들어보고 살았음. 개개인마다 경험이 다른걸로 보이는데 "캐나다는 무조건 이럼" 이라고 개인적인 경험에 빚대서 뭐가 맞다고 할수가 없어보임

ㅇㅇ
작성일 2023.04.18 01:30

파트타임 같은데서 일했을땐 하우올드아유 가끔 듣는데(이마저도 타국가 이민자들), 전직장 포함 회사에서는 하우올드아유 들어본적이 없음. 나도 남들 나이모르고 남들도 내 나이 모름. 관심도 없고.

ㅇㅇ
작성일 2023.04.18 01:32

이얘기도 중요한게, 캐나다는 애초에 이민자들의 나라인데 어떤특정인종만 안그런다고 캐나다에서 안그렇다고 할수가 없음. 물론 난 백인들한테서 들은거지만

ㅇㅇ
작성일 2023.04.18 01:33

이민자들의 나라라도 이민자랑 비이민자들 구분은 있지. 그리고 백인이어도 유럽이나 남미에서 온 이민자들도 있고

ㅇㅇ
작성일 2023.04.18 01:35

근데 대체적으로 캐나다에선 문화적으로 나이묻는게 잘 없고 중요하지도 않다는게 요지인듯함. 특히나 구직이나 첫 대인관계 시작할때 묻지 않을 정도로 나이에 대한 강박이나 중요도나 비중이 낮다는게 한국과는 큰 차이란거지

ㅇㅇ
작성일 2023.04.18 01:36

아니 당연히 한국처럼 초면에 물어보고시작하거나 나이가 사회생활에 중요한 개념으로 작용하거나 하는건 아니지. 근데 나이를 아예 서로 안물어보고 사는건 다른얘기. 나는 현지 백인들 내생각보다 나이 잘 물어보고 산다고 느꼈음. 걍 다른 의도없이 캐쥬얼하게.

ㅇㅇ
작성일 2023.04.18 01:38

ㄹㅇ 캐나다는 무슨 나이물어보면 가문이 망하는줄 알겠네. 눈치껏 분위기껏 물어보면 안될거 없다 이거야

ㅇㅇ
작성일 2023.04.18 01:39

캐나다는 직장에서 안물어봄. 이라고하면 동의하겠는데 캐나다에선 아예 나이 안물어본다그러면 캐나다애들은 무슨 틴더나 데이팅할때도 서로 나이모르고 하냐고 ㅋㅋㅋ 나이 존나 잘만 물어보드만

ㅇㅇ
작성일 2023.04.18 01:33

"초면에" 안물어보는거겠지.

국수
작성일 2023.04.18 01:38

그냥 나이가 ㅈ도 안중요함 물어보던 안물어보던ㅋㅋ

ㅁㅁ
작성일 2023.04.18 01:44

어라 아까 글 삭제됐네. 아까글도그렇고 여기도그렇고 의견이 되게 반반 갈리는듯 ㅋㅋㅋ 난 캐나다에서도 나이 물어본다쪽 의견임 (초면X, 좀 알고지낸 사람이나 데이트관계 등에서.) 나이가 안중요한건 맞음

ㅇㅇ
작성일 2023.04.18 01:46

나도 동의함 나도 나이 물어본다라고했지만 다른의도없이 순수 궁금증으로 물어보는거지 나이 중요하게 생각해서 물어본다는 뜻이 전혀 아님. 난 캐나다 오기전에 캐나다에서 나이 물어보는게 금기사항일줄 알았는데 전혀 그정도 아니라는거.

ㅇㅇ
작성일 2023.04.18 04:30

난 심심하면 물어봄 근데 걍 다들 별신경안씀한국인이 나이가 문제되는건 나이듣자마자 서열이 생기는 한국 문화때문이지 여기는 서로 나이차로 서열이 안생기니까 노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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