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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외롭다고 득안되는 관계에 휘말리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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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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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외로워서 힘든거보다 ×1000000머리아프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음 아무도 모르는데 맨첨에 잘해주고 친해지고 정들고 하다보면
진짜 영양가없는곳에 시간과 돈 낭비하는 경우가 다수 그래서 나는 한인커뮤니티나 여기현지애들 커뮤니티도 왠만하면 멀리 하는데 전에 한번 현지 요트클럽에 가입했었는데 대도시가 아니라 오지랖들이 더 그런것도 있겠지만
뭐 하는데 빠지면 나쁜사람되는 기분이고 모금액같은거 돈 별로 내기 싫어도 꾸역꾸역 내야되고 그냥 혼자 그림자처럼 있고싶은날도 마주칠때마다 웃고 인사해줘야되고...
친구나 연인관계도 마찬가지 익숙해지고 너무 의지하다보면 좋은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타지에서 날 신경써주는 사람은 얘밖에 없구나 편하게 이야기할곳이 그래도 여기밖에 없지 라는 생각에 또 반복 딜레마에 빠진다
불건전한 애증의 관계가 되는거지.
특히 남녀관계..맨첨 캐나다왔을때 만난 캐네디언 남친 점점 알아갈수록 걔가 나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걸 알면서도 낯선 이곳에서 서로 정줬던 사람이 걔밖에 없고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기에 씹어삼켰었다
그렇게 한 반년 만나면서 그얘는 점점  방탕하고 폭력적으로 변해갔고 어느날 그애가 나에게 폭언과 함께 나를 땅으로 밀친 일이 일어났는데 진짜 정신이 퍼뜩 들면서 바로 짐 다싸고 나갔어.
죽을만큼 힘들었지 한 일주일은..호텔에서지내면서 갈곳도 못정하고 그냥 엄청 울었어.
근데 그새끼가 뭐라고 내가 이렇게 망가지고 시간을 더 낭비해야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점점더 나 자신을위해 자기계발에 더 시간쏟고 바쁘게 지냈더니 그 어느때보다 홀가분했고 혼자라서 힘든 일들을 해냈을때는 전보다 더 성취감있고 조금더 어른이 된 기분이었다.
어쩌다보니 주저리버저리 존나긴글
쨌든 모두 화이팅하고 너 자신을 믿어라 힘들어도 어떻게든 모든일은 어느방향으로던 끝나게 되어있더라. 생각보다 너 자신이 더 강한 사람임을 꼭 명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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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래도 현탐와서 잘 빠져 나왔네? 자기가 좆된거 알고도 몸맡기는 여자애들이 수두룩인데 나중에 어딜가든 그 상황판단 능력과 실천능력 잘써먹게될거다

으아아님의 댓글

  • 으아아
  • 작성일
이정도로 빠져나왔으면 정말 다행이지걔네들이 소모품 취급하는애들 많으니어차피 떠날애들이거든근데 그애들 지금 외로우니까 가족도 없고 버틸게 있어야하니 어쩔수 없이 선택해서 인생 낭비하고또 다른 연인으로 갈아타고 이러니거기서 뭘 얻고 와야하는지 아니면 뭘 얻을것인지 생각해야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막 여자를 많이 만나는 얘는 아니였음 나 만나기전에 5년동안 혼자였다했고 나한테 결혼하자고도 자꾸 했으니까근데 뭘 바라보고 결혼을 하겠냐 인생 좆칠일 있나.. 아는 아저씨가 영주권받고 헤어져라 이혼하면 여자가 절반이상은 먹는다 하는데ㅅㅂ 영주권이고 돈이고 그게 뭐라고 자존심도 없이 그 관계를 유지하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걔가 그날 날 밀친게 차라리 잘된거같다. 더 진지한 관계가 되기전에 빨리 떠나버리는게 낫지진짜 여긴 다문화여서 별의별 인간들을 다 만난다. 캐네디언 남자애들도 좋은애들이 더 많음. 좋지않은 경험이었지만 덕분에 많이 배우기도 했기에 지금은 그냥 다 내 살과 피가 된 일이였다고 생각하려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5년동안 혼자였다는것도 사실인지 아닌지 모를일이지. 원래 남자 발정나서 여자하나에 꽂히면 동정심 유발하려고 별 있는소리 없는소리 다한다. 결혼하자는것도 속으로 뭔생각하고 있었을지 모르는거임. 너를 밀친거 그게 그친구의 진짜 모습이였던거지. 용기내서 빠져나온거 진짜 축하한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어딜가나 사람조심 또라이질량의법칙은 어딜가나있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국남자였음 현지애였음? 휴 어딜가나 조심해야된다니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네디언이였음 동양인 반 백인반 혼혈. 아빠쪽이 한국인가 중국인가고 엄마쪽은 유럽쪽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난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나도 어학원에서 만난 친구들 손절했다. 캐나다 정착하는게 목표인 애들끼리 모여서 얘기하는건 좋은데, 맨날 놀러다니고 먹으러다니고 불필요한데 시간 낭비하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서 나는 내길간다는 생각으로 그냥 연락 끊음. 외로움이 느껴지긴 하는데 그래도 내 할일하면서 하나둘 뭔가 쌓이는 느낌이 들어서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암센이 이런 글 쓰니 와닿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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