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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꼭 이민가고싶은 21살입니다! 진지한 제 고민을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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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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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기존에 디씨를 비롯한 커뮤니티를 이용하던 사람이 아니고, 우연한 경로로 알게됬고,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 존대를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이 희망도 없는 이나라를 뜨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아랫사람을 권위로 찍어누르는 꼰대문화, 국가의 쓸데없는 규제 등등 안좋은것들은 죄다 갖추고 있는 자살율 1위국가 헬조선, 이 침몰하는 배에서 최대한 빨리 뜨고 싶은 생각이 하루도 떠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나라들을 알아보다가 영주권 발급이 쉽고,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캐나다에 눈을 돌리게 됬고, 취업 및 이민에 유리한 컬리지 유학을 알아보고 있는데, 제 상황은 지금 이렇습니다.

미필이고, 모아둔 돈은 한 100정도 됩니다. 아직 공인영어성적은 보유하지 않고 있으나 영어를 못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학창시절 모의고사 수능 한번도 1,2등급 벗어난 적 없음) 지금부터 준비하면 원하는 점수를 어렵지 않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경제적인 것이 가장 큰데 저희 부모님은 전형적인 국뽕에 가득찬 586세대라 제가 나라를 뜬다는것 자체를 아니꼽게 여기고, 반대를 합니다. 

저는 어떻게든 부모님한테 경제적인 지원을 받고자(알바나 막노동으로 푼돈 모아봤자 한계가 있을테니) 끈질기게 설득을 했는데요, 돌아온 답은 병역의무를 마치고 나오면 1000만원 정도를 지원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스티브유 마냥 영주권, 시민권 취득 루트로 병역을 회피하는 꼴은 못본다더군요.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제가 병역을 마치고 나오면 캐나다 이민법이 바뀌기 때문에 지금처럼 개방적인 이민정책을 유지할거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 내년 정도가 수월하게 영주권을 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인데 그 시기를 놓치기가 너무나도 싫습니다.

혹시 부모의 경제적인 지원 없이 캐나다로 건너가서 수월하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워홀, 코업 다 알아봤지만 컬리지나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이민을 목적으로 워홀이나 코업을 한다는건 돈 낭비, 시간낭비라고 하더군요

위에 기술했듯이 영어성적은 언제든지 만들 수 있고, 과정이 다소 힘들더라도 괜찮으니 제 상황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목표는 오로지 캐나다 영주권 하나입니다. 다소 부족하고 허술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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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현재의 개방적 이민정책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이미 늦음. 캐나다 온다고 바로 이민절차 들어갈 수 있는게 아니라 2-3년은 워홀로 일을 하던 컬리지를 하던 뭐를 하던 한다음에 그때서야 이민절차 시작인데 지금 바로 캐나다 건너와도 이민절차 시작할때즈음이면 늦어버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아예 방법이 없는 건가요, 그럼? 빡세진다는 것 뿐이지 방법이 없는건 아니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ㄹㅇ.. 지금 당장 절차시작하는 난민이면 모를까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캐나다가 유럽처럼 반 이민국가로 돌아서는게 아닌이상 당연히 방법이 없어지진 않을텐데, 문이 많이 좁아질 수 있음. 물론 코로나사태가 워낙 특이케이스라 코로나 끝나고 어찌될지 아무도 예측할순없지만 그렇게 될거라는게 평균적인 의견임.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내가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지금 개방적 이민정책의 수혜자는 이미 캐나다에 와서 최소 2-3년은 살아왔고 이제 이민 들어가는 사람들임.. 지금 한국에 있으면서 이제 막 이민해볼까 고려하는 사람들한테 돌아갈 혜택이 아님. 그거랑 별도로 일반적으로 보자면, 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없다면 유일한 방법은 워홀이 아닐까 생각됨. 실제 많이들 하는 방법이고. 근데 영주권 하나때매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같은데에서 헬조선이랑 똑같은 환경에서 노예로 몇년 잡힐 각오도 해야됨.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그리고 이 갤에서 수없이 많이 나온 얘기들을 종합해서 결론내보자면. 어떤 테크를 탈것이든 군대는 갔다 오는게 맞는 방향이다임. 여기 사람들은 단지 남들시선이나 국가에 대한 충성 뭐 이런거 때문에 그런말 할 사람들이 아님. 현실적으로, 실용적으로 나 자신만을 위한 이득을 따져봤을때 갔다오는게 최종 가성비가 좋게 나온다 라는 결론임.

릅재앙님의 댓글

  • 릅재앙
  • 작성일
나도 미필이라 말하는건데 군대는 가는게 좋음. 애국심 좆까고 그냥 군대를 안가면 걸리는게 너무 많음, 중도귀국 해야할수도있는게 가장 큰 리스크중 하나. 군대 빨리 갔다오고나서 생각하던지 아니면 부사관같은거 나와서 그 경력으로 이민 준비해도 ㄱㅊ을듯?

가나다라바마사님의 댓글

  • 가나다라바마사
  • 작성일
단순히 한국이 싫어서 떠난다면... 한국을 떠남으로써 잃는 것은 무엇인지도 아시길...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어딜가든 어려움은 있겠지만 적어도 이 희망도 없는 지옥불반도 보다는 낫겠죠........

ssdfs님의 댓글

  • ssdfs
  • 작성일
이민뽕 맞은거같아서 무슨말 해도 안들리겠지만 가나다형 말이 직언임 캐나다오면 모든게 다 해결될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영주권 따고도 리턴하는 사람들도 꽤되

ssdfs님의 댓글

  • ssdfs
  • 작성일
1) 이민정책은 매번 바뀌니까 시기에 너무 연연 안해도됨2) 경제적인 지원없으면 일단 건너와서 워홀로 돈을 모아서 어떻게 되나 봐야하지 않을까3) 캐나다 컬리지 2년제 나오는게 그나마 간단하고 안정적인 방법인데 밑에글들 봤으면 알겠지만 모아둔돈이 있어야함

캐비어님의 댓글

  • 캐비어
  • 작성일
원래 이런글 쓰는 사람들은 뭐라고 조언한들 본인 생각이랑 반대되면 어차피 개무시할테니까 댓글 안다는데... 만약 한국을 뜨려는 이유가 상술한 내용이 전부라면 캐나다 와서도 실망할 거임. 

가나다라바마사님의 댓글

  • 가나다라바마사
  • 작성일
어차피 못알아들음

ssdfs님의 댓글

  • ssdfs
  • 작성일
ㅇㄱㄹㅇ

캐비어님의 댓글

  • 캐비어
  • 작성일
가나다형// ㅇㅇ그럴듯ㅋㅋ 애초에 미필인데 군대 갔다오면 이민법 바뀔거 걱정하는 것도 그렇고 아직 현실감각이 없는듯ㅋㅋ 솔까 정말정말정말 간절했으면 혼자 다 검색해서 이미 알아봤겠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아, 전 어려움이 아예없는 지상천국을 기대한게 아닙니다! 조언해주시는 분들 전부 감사하고, 개무시할 생각 1도 없습니다! 어려움이 있다는것도 가슴에 세겨야지요, 당연히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어차피 군복무 안마치고 넘어오면 유학이 아닌이상 비자도 길게 못받아서 영주권 냄새도 못맡아보고 여권기한 다되서 귀국해야함. 군대부터 다녀와

릅재앙님의 댓글

  • 릅재앙
  • 작성일
군대 다녀오고 나서 컬리지 유학 생각해보삼. 부모님이 주시는 경제적 도움은 필수인건 알아두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럼 형씨는 미필인데도 캐나다가서 잘 정착했나요? 어떤 비자로 간거에요?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나도 개인적으로 이 루트가 젤 나아보임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근데 딱잘라서 학비포함 1000만원만 지원인거면 절대적으로 부족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일단 군 다녀오고, 돈받는걸로 해야겠네요...... 마음이 많이 조급해졌던것 같습니다(유학원, 유튜브 등등에서 지금 아니면 기회없다 라는 식으로 말하고있어서)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유학원은 폰팔이나 보험사 직원이랑 똑같이 가려서 믿어야함. 유투브는 말할것도 없고.

릅재앙님의 댓글

  • 릅재앙
  • 작성일
난 이민하러 어릴때 왔다가 이 씹호로잡놈 캐나다 이민법 시바련이 바뀌어서 빠꾸먹고 학생비자로 계속 살고있음. 졸업하고 영주권 바로 따서 군대 피하던지 전문연구요원으로 입대할생각임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군대는 안갈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안가는게 최고다. 원글쓴이는 빼박 가야할거같지만

릅재앙님의 댓글

  • 릅재앙
  • 작성일
유학원애들은 퀘벡 100위권 하이스쿨을 초명문 하이스쿨로 홍보하면서 약파는 새-끼들임. 믿지마라 ㅋㅋ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공감.. 유학원이 좋다고 추천해주는 학교들 믿지 마라. 다 연계돼서 학생보낼때마다 학교에서 커미션 받는거다

릅재앙님의 댓글

  • 릅재앙
  • 작성일
유학원 약파는거에 넘어가서 "우리 xx이가 다니는 학교가 몬트리올 최고의 하이스쿨이라던데 캐붕이도 혹시 아니?" 이래서 "퀘벡 1위 학교는 제 학교인데요...학교 어디세요?" 라고물어보고 그 학교이름 알아냇는데 시벌 듣도보도못한 학교 ㅋㅋㅋ 그런 약팔이에 속아넘어가는 학부모들도 ㅈㄴ많음

37님의 댓글

  • 37
  • 작성일
모아둔 돈이 없다면 호주로 가거나 미국으로 가시오 캐나다는 교포평균소득이 3천만원이라자너

넵넵넵님의 댓글

  • 넵넵넵
  • 작성일
아이엘츠 공부해야되면 여기서 무료 모의고사 받아가ㅋㅋㅋ https://rb.gy/xoihnh

Tartcherry님의 댓글

  • Tartcherry
  • 작성일
전 해외 나가본 적도 없고 이민의 ㅇ도 생각 해본 적 없이 살다가 캐나다인 와이프 만나서 결혼하려고 캐나다에 건너온 케이스라 제가 뭐라 드릴 말씀이나 감히 조언해드릴 것도 없겠지만, 일요일 밤이기도 하고 잠도 안오고 시간도 남고 하니 몇자 적어두고 갈게요.

Tartcherry님의 댓글

  • Tartcherry
  • 작성일
우선 앞서 말씀드렸듯 전 본래 취업, 이민 목적으로 캐나다에 온게 아니기 때문에 제가 모르는 부분이 투성일거고 캐나다에서 자가격리기간 포함해도 이제 한달 남짓 살아본 뉴비지만한국에서 초, 중, 고, 대학, 군대까지 나오고 어느정도 직장 생활도 해보고 캐나다로 건너온 한국인의 입장에서 느낀 불편함 점들이나 차이점들이 있긴 하네요

Tartcherry님의 댓글

  • Tartcherry
  • 작성일
작게는 택배 배송 문제가 있어요, 큰 도시에 사는데도 길게는 한달 정도 걸리는 배송품들이 적지 않게 있더라구요물론 앵간한 건 아마존 프라임으로 2~3일이면 오긴 하지만,그리고 갓 캐나다 오게 되시면 개인 주택이 아닌 아파트나 콘도에서 지내게 되실텐데 대부분 도어락이 없더라구요

Tartcherry님의 댓글

  • Tartcherry
  • 작성일
그리고 별 신경 안 쓰실 수도 있지만 사이렌 소리가 한국에 비해 정말 아주 정말 자주 들립니다.제 사견이지만 확실히 한국에 비해 안전한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고 있다라는 느낌이 덜 들더라구요.그리고 음... 이것 저것 느낀게 많았는데 급히 쓰려니 정리가 잘 안되네요

Tartcherry님의 댓글

  • Tartcherry
  • 작성일
아 마지막으로 가능하시다면 군대는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윗 분들처럼뭐 애국심이니 남자라면 다녀와야하니 이런 건 결혼하려고 캐나다로 건너온 마당에 저도 관심 없습니다만현재 본인의 상황이나 캐나다 온 후도 고려해봤을 때 전 병역의 의무를 다 하고 오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Tartcherry님의 댓글

  • Tartcherry
  • 작성일
다른 점이 많지만 캐나다에서 잘 살아보고 싶다라는 큰 목적은 같으신데 부디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혹시라도 군대 관련해서 궁금하신게 있다면 답글 달아주세요 17군번이라 가장 최근 군대 얘길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아이엘츠님의 댓글

  • 아이엘츠
  • 작성일
부모님이 반대하면 니가 니 돈 벌어서 가면 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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