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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사는 건 좋은데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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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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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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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모르겠다
대학교 졸업하면 어딜 가야 될지
늘 이사 다녀서 친구라 부를 만한 사람도 잘 없다 물론 스스로 혼자 노는 걸 좋아했던 성격이었으니까 업보긴 하면서도
요새 계속 그런 생각 듬 시민권 따기 전에 군대 갔다 와서 한국 회사에 입사할까 하고 
어떻게 어디로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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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극동님의 댓글

  • 극동
  • 작성일
인생의 숙제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나다에 계속 살면서 마음이 맞는 친구나 연인 만닐 수 있을까 ← 이게 너무 큰 걱정거리임

극동님의 댓글

  • 극동
  • 작성일
여자들은 대부분 어떻게든 찾는거 같던데 남자는 잘 모르겠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말했듯이 나 자체가 사람이랑 그리 가까이 지내는 성향은 아니라 자업자득 같긴 한데 ㅋㅋ 모르겠다 변명하면 안 되는데 

솜솜코★님의 댓글

  • 솜솜코★
  • 작성일
한국가면 자동으로 친구생길거같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사실 별 다를 건 없겠지 그냥 한국에 오랫동안 못 간 거 때문에 이상한 감정들이 섞여서 자꾸 스스로 그런 핑계를 만드는 걸지도 모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도 딱히 모임 같은델 가는 성격이 아니라서 거의 혼자 어디 밖에 놀고오거나 집에만 있으니까 친구가 없는데동네 친구 한명 있음 좋겠다란 생각은 요즘 자주함. 여기저기 놀러다니는게 아니라 소소하게 공원에서 배드민턴 치고 산책하고 그런 친구 하나 있음 좋겠음

솜솜코★님의 댓글

  • 솜솜코★
  • 작성일
둘이 친구하면되겠네 문제해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고등학교 다니면서 한국 애들이랑 완전히 안 어울린 건 아니었는데 참 뭐랄까 그때 그 애들한테 실망이란 감정을 느낀 적이 너무 많았어서 그 이후로 한국인 보면 친해져야겠단 생각보단 조심해야겠다 생각도 들고 에휴 모르겠다

극동님의 댓글

  • 극동
  • 작성일
근데 니가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 아니면 친구는 만드는거지 저절로 생기는게 아니야... 스쳐가는 인연이라도 계속 연락하고 관심가져야 관계가 업글이 되지 가만히 있으면 그냥 끊어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건 그렇긴 하지... 생각 참 복잡해지네

위슷키조아님의 댓글

  • 위슷키조아
  • 작성일
내가 영어를 ㅈㄴ 못하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난도가 훨씬 높은 건 맞는거 같음. 물론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이민자의 나라 답게 워낙 문화권들이 많아서 그런 거 같기도해서 나는 좀 뭐랄까... 한국에서 친했던 친구들만큼 결(?)이 맞는 친구는 보기 조차 어렵고... 본다쳐도 뭐랄까 한국만큼 유대를 쌓을 것도 없다고 느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확실히 그런 게 있기는 하지 문화권이 워낙 짬뽕이라 나라 전체가 하나로 단결되긴 어려워 보이는

위슷키조아님의 댓글

  • 위슷키조아
  • 작성일
한국인을 만나자니... 그냥 한국인 풀이 워낙 작으니 웬 별 ㄱㅈ 같은 인간들도 보이고... 비교하는 거 자체가 너무 한국인이라 그런거 같기도하고 근데 이미 20년 이상을 한국에서 살았으니 모든 것들의 기준이 한국으로 맞춰지는게 당연한 게 맞기도 하고... 어려운 거 같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난 초딩 때 와서 그런가 이상하게 자꾸 한국에서 살고 싶단 마음이 잘 안 떠나가더라 ㅋㅋ 그래도 내가 특이케이스인 거 같아서 너도 영어 열심히 하고 다가가면 친구 사귈 수는 있을 거임 힘내셈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뭐라도하셈아무것도안하면 아무것도 안바뀜한국와도 마찬가지 고향이라 다같이 친구먹고 잘지낼거같지만 안그럼 ㅇㅇ… 너가 노력해야함 먼저 다가가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일단 그래봐야겠음... 지금까진 대학교 와서도 한국인들이랑 거의 안 어울렸는데 보이면 인사도 하고 그래봐야겠음

YGAL님의 댓글

  • YGAL
  • 작성일
원래 캐나다 자체가 자기문화권 커뮤니티끼리 노는면이 좀 있어서 그래. 다양성이 너무 높은것의 아이러니 같은거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국인 커뮤니티에 들어가야 되고 한국인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막상 한국인은 꺼려지는 묘한 상황임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그거 정상임그래도 한국인 모임이 편한데가까워지기는 싫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결국 진정으로 가까워질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건가 마음이 무거워지네

YGAL님의 댓글

  • YGAL
  • 작성일
"캐나다에 소속된다" 라는 개념 자체가 굉장히 희미하거든... 캐나다의 어느 한 커뮤니티에 소속되어야지. 자메이칸 커뮤니티, 폴리쉬, 이탈리안, 차이니즈, 코리안...... 근데 코리안이 코리안 커뮤니티에 소속되기싫으면 어디에도 찐으로 소속될수 없는게 캐나다 사회인거지.

YGAL님의 댓글

  • YGAL
  • 작성일
그게 한국인뿐 아니라 캐나다내 많은사람들의 고민인거같음. 코리안뿐 아니라 어느 누구나 다 결국 진정으로 가까운 사람은 다 자기 국적출신/인종 에서 찾더라고.

YGAL님의 댓글

  • YGAL
  • 작성일
한국이 유독 좀 특별한 상황이라고 생각해. 사실 캐나다 이민온 사람 대부분은 자기 "나라"가 너무 후진국이여서 (남미, 동남아 등), 가족이 있어서, 캐나다인과 결혼해서 등등이거든. 근데 한국인은 유독 한국 "사람들"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음. 그래서 좀 떠도는거같음. 남미, 동남아 이런애들 자기 나라 가긴 죽도록 싫어해도 자기나라 출신사람들은 너무 좋아하거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다 됏고 궁극의 요인은 이걸로 종결된다: 동양남은 인기없는 인종이다. 슬프지만 팩트다. 사람만나기 힘들어하는건 한국 남자들이나 그렇지 한국여자들은 한국인들이랑 안어울려도 알아서 양남들이랑 잘만 사귀고 결혼도 한다. 근데 남자는 좆빠지게 노력해서 서양스타일 헝크로 진화하지 않는이상 그 자체로는 사람만나기 난이도 극상이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국 사람들은 특히 사회나 사람들에 대한 불신을 가진 채로 해외에 나와있으니 그럴만도 함 한국에 돌아가고 싶으면서도 시민권은 따려는 게 뉴스를 보면 사람들 모두가 불신을 껴안고 살아가더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결론: 니가 선택할수 있는 옵션은 1) 운동해서 서양스타일 헝크로 진화하기 2) 한국인을 좋아해보기 3) 역이민하기 세개다.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캐나다는 소속 안되는게캐나다에 소속되는 거야너는 지금 한국인으로써어떤 곳에 소속되어서 느끼는안정감 - 소속감 을 갈구하는 거임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동시에 한국적 소속감에 대한거부감이나 혐오감도 가지고 있지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글쓴이 같은 애들 엄청 많다보통 이민 1.5세대 아주 어릴때 왓거나이민 2세대들는 90% 이상이 이 증상을 겪음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결혼해서 애 생기면 씻은듯이 사라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거 모솔 아다한테 애인이 생길지 모르겠는데 참 ㅋㅋ 그래도 말이라도 고맙다... 내가 비정상인가 계속 자책만 했는데 

YGAL님의 댓글

  • YGAL
  • 작성일
엘모아재...... 사람만나는거 자체가 힘든상황에 결혼은 또 누구랑 할건데 ㅋㅋㅋ 한국인? 캐나다인?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중매해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농담이야근데 이건 너무 많이 봐서해결책도 내가 아는데미안 내가 손님 와서 노느라캐갤할 시간이 안나네 ㅠㅠ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주중에 물어봣어야지!그래야 근무 시간에 써줫을건데... 

YGAL님의 댓글

  • YGAL
  • 작성일
한국인들한테 오픈마인드를 좀 가져보는것도 추천. 분명히 한국인들중에 딱 너처럼 한국인특유의 여러가지 안좋은문화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거아냐. 그런사람을 만난다면 말도 좀 통하면서 서로 캐나다식으로 행동하면 되.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래도 둘 다 진지하게 얘기해줘서 고마움 잘 될진 모르겠지만 시도해야 된다는 마음은 가지면서 살아야겠지 고마워

YGAL님의 댓글

  • YGAL
  • 작성일
만약 한국인이 그 자체로 무조건적으로 싫다면, 어쩌면 자기 본인부터가 한국적인 습성들이 남아있다는 방증일 것임. 본인이 그러니까 다른 한국인들도 다 그럴거라고 무의식중에 생각되는거지. 일종의 자기혐오임. 한국인을 하나의 정신체로 보지말고 사람마다 봐.. 좋은 한국인들도 많음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글치 YGAL 이 말 잘햇엉일단 글쓴이는 이상한 게 아니고조오오온나 정상인데 내가 본 이민 1.5세들은이걸 극도록 숨기고 겉으로 안드러냄아니라고 난 존나 잘하고 잇다고근데 방에 가면 존나 외로워하며 징징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정도차는 잇겟지만 어느정도는 그게 다 잇음이르면 중고등학교때 그걸 느끼고전혀 못느끼다가 서른에 느끼는 사람도 잇음갑자기 뿌리 찾는다 어쩐다 하면서한국 여행가고 군입대 고민하고뭐 그런 애들을 내가 한두명 본 줄 아냐 ㅎ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글을 길게 못쓰는데글쓴이한테 간단한 해결책을 줄게따로 운동하는거 없으면 근처의 태권도 도장 가서 성인반 등록하고 꾸준히 다녀놀랍게도 엄청난 효과가 있다 

단풍국시골남님의 댓글

  • 단풍국시골남
  • 작성일
인정합니다 흑흑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그래 동호회 같은델 가봐ㅋㅋ 취미 관심사가 같으면 친해지기쉽지호풋볼만 보러가도 막 엄청 대화하고 그러게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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