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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외국약대 출신 약사가 얼마나 많은가 찾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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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교도약제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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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HI에 통계가 있긴 있네..

https://www.cihi.ca/en/pharmacists-in-canada-2019


In 2019, there were 43,744 pharmacists licensed to practice in Canada.1 out of 3 pharmacists (33%) was internationally educated, ranging from a high of 47% in Ontario to a low of 5% (or less) in the Atlantic provinces.Between 2014 and 2019, the supply of pharmacists increased by about 15%.


1/3이 외국약대 출신이고, 온타리오는 절반이 외국약대 출신..

아마 퀘벡이 외국약대 출신이 젤 적지 싶다. 프랑스어권 사람만 가능할테니..

(거기는 약사시험도 프랑스어로 따로 봄..)


이러니까 온타리오에 약사 시급이 작살나지.. 취업만 시켜주십쇼 시급은 알아서 깎아 받겠습니다. 이럴테니..

2014년부터 약사 숫자 자체가 늘어난 건 워털루 대학 새로 생긴 영향도 있겠지만.


2019년 기준 나라별 통계도 표에 나오긴 하네.

근데 이 표는 실제 환자치료 업무에 종사하는 (= 병원, 약국) 근무자만 나오는거라 .

다른 데서 일하는 애들은 표에 안잡히니까 참고..


2019

Canada

19,694

2019

Egypt

2,414

2019

India

2,184

2019

United States

1,027

2019

United Kingdom

803

2019

Philippines

554

2019

Pakistan

414

2019

Iran

377

2019

Nigeria

222

2019

Jordan

196


내가 사는 주에도 이집트랑 인도는 발에 채이게 많다.

근데 미국은 크게 늘어난건 아니네. 2010년에 787에서 2019년에 1027이면 유의미하게 늘어난거 같지는 않다.


한국은 순위안에 못들어서 안나오는데, 2018년 기준으로 155명이더라.

생각보다 몇 명 안되네.-_-;

하기야..한국에서 캐나다 약사 시험 준비하는 학원 하는 사람이 개인적으로 아는 학교 선밴데, 

요샌 학원일 안하고 딴 사업 하려 들긴 하더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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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도 아는형 토론토에서 약사로 영주권 땃는데 토론토같은 대도시는 완전 전쟁터라고 함. 그렇다고 다른주로 옮길수도 없고 약사들도 나름 철밥통이라 인턴 돈받는게 진짜 시원찮다고함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원래 인턴은 무급이 국룰이여...캐나다 약사는 면허를 따고 인턴을 하는게 아니라 인턴을 해야 면허가 나와서... 주인장 재량인데 잘줘봐야 최저시급임..BC주같은덴 대놓고 안주고..거긴 3개월이라..온타리오도 대체로 안주는걸로 들었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ㅇㅇ 심지어 그 인턴도 통과를해야 면허가 나온다더라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ㅇㅇ 토론토 예전에는 6개월 인턴중에 2개월 레베루 1 하다가, 님 함량 미달이라고 토론토대학에 외국약사 대상 브릿징코스 14000불 짜리 듣고 와라, 안들으면 레베루 2로 못올린다 그래서 듣고 오는 사람 꽤 많았음. BC랑 알버타는 아예 공식적으로 브릿징코스 들어야만 인턴 시작할 수 있게 바까버렸고 -_-; 그러니 외국약대출신들이 더더욱 토론토로 몰릴거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교도님 한국서 8년하던약국접고 캐나다이민생각중인데 조언좀 가능하신가?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일단 영주권부터 따세요, 영어시험 점수 만드셔서..약사시험은 한국에서 학원다니며 준비하는거보다, 여기와서 인턴하면서 준비하는게 훨 낫습니다. 시험이야 소스만 잘 외우면 어떻게든 쳐집니다.. 아! 요새는 컴퓨터로 집에서 시험보는게 되서 어차피 EE랑 MCQ까지는 한국에서 볼 수 있으니까.. 영주권 준비하시고, 필기시험만 준비하셔서, 그거 되면 건너와서 인턴하고 실기시험 준비하세요. 일단 영주권이 없으면 인턴을 못하기 땜에. 시험자체는 다 합격해놓고 영주권 못따서 인턴못해서 캐약 못하고 그냥 한국에 남은 애들도 꽤 많이 봤습니다. 근데...약사돈벌이는 한국이 더 나을건데요..근약 아니고 국장님이시면...왜 굳이???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시험만 준비하다가 낭패보는 사람 많으니까, 일단 영주권을 먼저 따기 위해 IELTS General부터 보셔요. 약사이민은 한마음이나 머피컨텐츠 두군데 상담하면 잘 알려 줄겁니다. 코로나 이후에 영주권 대량으로 푼다는 소리가 있던데, 한국에서 약국장 경력 8년이면 영어점수만 맞추면 익스프레스 엔트리 거의 바로 통과될겁니다. 시험준비는 한국학원들 말고 캐나다에서 온라인으로 강의하는데들 있고 사실 금액도 거기가 더 싸니까 그쪽으로 알아보시면 되고요, pharmachieve.com 같은 곳.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현지에서 사귄 친구들 말 들어보니 전반적으로 필기시험 난이도는 올라가고, 실기시험은 늘상 그대로(쏘스 그대로)라서(저는 거의 10년전에 시험보고 3년전에야 건너온거라 들은 거만 있습니다만..) 예전처럼 기출문제만 보고 갔다가 낭패보는 애들 꽤 있더라고요. 시험이 3진아웃제인데, 3번 떨어져서 짐싼 애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아무튼 일단 영주권 먼저 준비 -> IELTS General 점수 만들고 -> EE랑 MCQ는 한국에서 보시고 -> 건너와서 인턴하면서 실기시험 준비..대충 2년정도 잡고 하시면 될거 같아요. 서두르지 마시고요.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외국약대 졸업자 기준으로 BC주는 UBC에서 3개월짜리 코스 천만원 정도 내고 반드시 들어야 인턴 시작할 수 있고, 알버타주도 UofA의 1천2백만원짜리 코스 10개월 들어야 인턴 시작할 수 있게 바뀌었으니까. 그부분은 조심하셔야....다만 BC주에서는 UBC코스에서 인턴까지 어레인지 해주고, 코옵비자 비슷한거 줘서 영주권 없어도 인턴할 수 있게 해주긴 합니다만.. 그래도 영주권 있어야 맘이 편합니다. 우선은 영주권 준비 -> 그 다음에 시험준비 시작,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한국애들이 그거 반대로 하다가 낭패 많이 보더라고요..-_-;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답변이 늦었네요~ 정보고맙습니다! 한국은 현재 개국가과포화에 제약국또한 옆에 치고들어오는약국으로인해 처방반토막나서 근약이랑 별차이없는수준으로 벌고있네요. 집값도 폭등해서 스트레스가 만성이라 탈출생각중...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도망쳐 달려간 곳에 낙원은 없대던가 뭐라던가 하더군요 ;-) 집값은 뱅쿠버나 토론토도 만만찮게 비싸고, 전세도 없고, 장기 원리균상 모기지 이런걸로 집사나 월세내나 똑같은 거라..-=-; 아무튼 잘 알아보고 하셔요. 캐나다가 딱히 의료 프랙티스가 선진적이진 않지만, 약사가 하는 일이 한국하고 여러모로 다릅니다. 그냥 시스템내에서 포지션이 좀 달라서, 적응하느라 애좀 먹습니다. 아예 갓 졸업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면 모를까, 경력 10년씩 쌓인 사람은 여러모로 한국에서 하던거랑 비교해가면서 고개 갸우뚱할 때가 많을거 같네요. 제가 그러고 있거든요. 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비씨주에서 약사하는데 진짜 ipg들 많긴많음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1/3이라는 IPG들이 거의 BC, ON, AB에 다 몰려있을테니, 그쪽은 실질적으로 40% 가까이 되지 싶음..

ㅇㅇㅇ님의 댓글

  • ㅇㅇㅇ
  • 작성일
약사 영주권있으면 온주말고 타 주에서 약사 구직가능한가?? 지금 EE까지 치고 ielts 보고 Express entry 생각하고 있는데궁금하네요 그리고 거기 영어실력을 어느정도여야 되나요??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주정부 영주권 말고 Federal Skilled Worker로 영주권 따면 아무 주에나 가도 상관없는 영주권이긴 할텐데. 구직은 글쎄올습니다..그거야 말로 케바케라서..근데 그냥 뭐랄까..중국이나 동남아 출신이라 한국말을 떠듬떠듬 하고, 학교도 그쪽에서 나와서 한국에 인맥도 없고, 한국 약국 돌아가는거 잘 모르는 사람이 한국에서 취업하는 난이도 생각해보면.. 의료라는게 국제표준보다는 그 나라 로컬화된 부분이 많아서, 약국도 마찬가지고.. 와서 적응을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저도 알버타 여기와서, ESL코스 듣고, 그 다음에 브릿징 프로그램 10개월짜리 듣고, 실습약국나가는데서 추가로 쉬프트 받아서 어시스턴트 일 하다가 인턴자리 구했는데..처음에 인턴 구하는데 한 넉달 걸린거 같네요 -_-; 여기서 학교 나온것도 아니고, 아는 인맥도 하나도 없이 이력서 달랑 들고 졸라게 돌아다녔..어차피 BC랑 AB는 이제 규정이 바껴서 브릿징 프로그램 듣지 않으면 인턴 시작도 못하게되었으니, 그때 사람들 좀 사귀고, 실습약국 나가서 추천 잘 받아 인맥 만들어 놓으면야 구직은 어케든 될겁니다. 다들 어케든 하더라고요...;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영어는 글쎄요.. 저도 IELTS 시험은 7.5점, 8.0 정도 나오고 iBT 112점까지 나오긴 했습니다만. 당장 여기와서 smalltalk도 잘안되고, 전화도 잘 안들리고, 나도 모르게 자꾸 의료용어 써서 (여기선 전문용어 환자한테 쓰는게 금기사항에 가까울 정도라..-_-;;) 아직도 개고생하고 있습니다. 되게 기본적인것부터 어렵더라고요..이게 얼굴보고 얘기하면 아.저거 외국인이구나 하면서 알아서 조절을 해주는데, 전화로 할때는 쏼라쏼라 들리면 어버버 하는게 아직도..;;; 바꿔말하면 기본적인 대화 문제없고, 실기시험 통과할 정도 하고, 전화 듣고 말하는거 문제 없으면 일하는덴 아무 지장없습니다. 어차피 이민자들 천지인 나라라..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약사뿐 아니라 캐나다 전체적으로다가 포트폴리오로 증명할 수 있는 IT같은 일 아니면, 캐나다 밖에서의 경력은 경력으로 인정안하는 분위기이긴거 같더라고요.. 약사는 뭐 짤업져. 여기서는 그냥 갓졸업한 학생하고 똑같은..아니지 갓졸업한 학생보다 못하져..영어가 네이티브가 아니니까.. 아무튼 그렇게 다시 시작해야 하긴 합니다. ㅋㅋ 그나마 인턴구할때는 노인환자 많은 배너 약국인데 BCGP자격 있는거보고, 그래도 니가 좀 낫겠네 싶어서 매니저가 다른 사람들 말고 님 뽑음.이라고 하긴 하더군요 --;;;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아참..여기서는 SOAP노트같은 차트도 써야됨다.. 차트 영어로 쓰는 법도 좀 배워두셈.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온타리오주 약사 숫자가 2번째로 많은 bc주보다  거의 세배가 많던데 거기에 절반이 외국 약대 출신이면.... 거의 대부분의 캐나다에 있는 외국 약사들은  온타리오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네요... 온타리오주는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뽑아 놓는 거래요??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계산해보니따  캐나다 전체 외국인 대학 약사 숫자가 거의 15000명인데 온타리오주에만 7000명이 넘은 외국인 약사들이 있네요... 온타리오주는 진짜 심각하네...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https://www.cihi.ca/en/how-many-pharmacists-are-in-canada 여기에도 재밌는 통계 있네요 그런데 이거보면 그나마? bc주가 좀 나은 형편이네요 약사 늘어나는 숫자도 %로 비교해봤을떄 퀘벡, 온타리오, 알버타 보다도 낮고 약사 한명에서 환자 대하는 숫자도 훨씬 적고... 온타리오주는 약사도 가장 많은데 늘어나는 %도 엄청 높은 편이고..... 토론토대에서 약대간 친구들은 어쩐데,,,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인구수가 다르니까...온타리오주가 한 1500만명 살지 않나? BC주는 500만명 정도고..알버타는 450만안될꺼고.. 그러니 그렇지 뭐..캐나다에서 대도시 쏠림 현상이라는건 사람들이 죄다 토론토 근처로 몰려간다는 소리일테니까..전세계에 대도시 쏠림 없는 나라가 없고..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실제로 대도시 있는 지역중에 BC주 약사가 하는 일이 적은건 맞을꺼임. https://www.pharmacists.ca/pharmacy-in-canada/scope-of-practice-canada/ 여기 표에 보면 나오지만. ON이나 AB에 비하면 실무범위가 좁은 편이라..물론 그만큼 시급도 적을 가능성이 높지만 ;;-_-;;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아니다..ON도 실무범위가 좁은건 마찬가지일거 같음..약사 실무 범위는 의사 숫자가 적으면 늘어나니까 ...ON이나 BC는 인구수 많으니 의사도 그만큼 많겠지..AB가 좀 이상하게 많이 풀어놓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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