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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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서 느낀 점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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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시콘쓰고싶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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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극히 느낀점들임.

캐나다 오기전엔 마냥 유토피아인줄알고 오는 애들 많을텐데 나도 그랬음

근데 현실은 사람사는 곳은 거기서 거기더라 ㅋㅋㅋ

온지 얼마 안되거나 올예정인 애들(특히 유학으로)한테 조금이라도 도움 됐으면 좋겠다.

꼰대처럼 캐나다는 이렇다! 이런거 하나도 아님. 난 여기서 뉴비에 불과함

생각하는게 사람마다 다르니, 틀리거나 다르다고 생각해도 너무 비꼬지않았으면 한다.


1.대학 올거면 4년제 생각해라.

이거 관련해서 글쓴거 몇개 봣는데 한국에서 4년제랑 전문대 취급이 다르듯이, 여기도 마찬가지더라.

어학연수할땐 몰랐는데 3년제 대학가서 현실을 깨닫고 바로 4년제로 편입했다.

지금 한국/중국/인도/동남아 국가에서 개떼같이 대부분 컬리지로 입학한다.

정말 개나소나 컬리지 졸업증 있다는 소리. 몇몇 소수 블루오션 전공뺴고.


2.4년제도 이름있는 곳으로 가면 좋다.

한국에서도 흔히말하는 sky나 카포 등등 유명한 대학위주로 알아주듯이 여기도 마찬가지더라..

캐나다사람들도 대부분 안다고 하는 대학들은 UoT / 맥길 / UA / 퀸즈 / 워털루 / 브리티시 컬럼비아 이정도?

예술분야까지 따지면 OCAD / 쉐리던(애니) / 벤쿠버필름스쿨 / 에밀리카 정도인듯.

더 있으면 추가바람! 뺄거 있으면 뺄게.


3.돈없으면 유학은 정말 꿈도 꾸지말아야할듯

나도 지금 돈이 없어서 학비땜에 좀 쩔절매긴하지만.. 그래도 졸업까진 어느정도 버틸 수 있을정도다.

근데 정말 학비가 캐네디언들이랑 비교해봤을때 3배정도 차이난다. 그렇다고 대출도 안되고 이렇다할 혜택도 없음.

괜히 캐나다 대학들이 유학생으로 장사하는게 아니더라.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학생혜택에서 국제학생은 없었다. 주 40시간 일하게해준다는 말같지않은 혜택만 주더라.


4.백인,흑인들이랑 하하호호 하는 환상같은거 집어치워라

나도 넷플릭스보면서 이 상상 많이 했지만 ㅋㅋㅋ 현실은 죄다 동양인들임.

아 물론 영어도 어느정도 늘고, 캐나다 생활 적응하면 어느정돈 이뤄낼 순 있음.


5.한국인 친구는 어느정돈 필요한듯

가끔 어학연수 준비하는 애들이 난 한국인 절대 안사귈거야! 하는데 한 최소 2명정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끼리 어느정도 연대감이 있어야 외로움도 덜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그러더라.....

물론 이건 어학연수때 얘기고, 대학 입학하면 한국인 친구 있는게 엄청 중요함ㅋㅋ


6.인종차별은 각오하셈.

농담아니라 캐나다 1년이상 살면서 인종차별 안당한 사람은 거의 손에 꼽을듯

캐나다가 이민국가라 다들 포용력이 장난아닐거같지만 오히려 이민국가라서 반감을 가진 사람도 엄청많고

나 역시 마찬가지임. 캐나다 오기전까지만 해도 중국인/인도인 한테 큰 감정없었는데 오히려 여기와서 반감이 생겼다.


7.본인이 지저분하고 안치우는 성격이라면 제발 혼자살아라

이건 한국이건 어디건 하고싶은 얘긴데 제발 안치우고 설거지 며칠 방치하고 그런 성격이면 제발 혼자 살아라

같이 살면서 얼굴 붉히는거 다들 불편할텐데 본인이 바뀔 자신이 없으면 걍 배출러 살아라.


8.(남자한정)집구하는거 두달전부터 꼭 알아보자

하루 캐스모에 올라오는 룸렌트 글 보면 80%가 여자만 구하는 곳이다.

존나 구하기 힘들더라... 난 2주면 구하겠지 했다가 개 쓰레기같은데 지내봤음....

최소 한달정돈 시간을 갖고 집 찾아봐라 캐스모든 키지지든.


9.홈스테이 추천 안함

이건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건데 난 홈스테이 비추함.

오기전엔 막 영어로 대화하고, 흑인가족이나 백인가족들이랑 하하호호 할줄 알았는데

현실은 99%가 필리피노 가족들임. 이건 뭐 인종차별적일 수 있으니 넘어갈게. 어느정도 내 환상이었으니까...

근데 문제는 이 사람들이 너가 들어오면 오냐오냐 하냐? 대부분 신경도 안씀 ㅋㅋㅋ

밥 다같이 먹는 환경도 거의 없었고 알아서 먹는 환경인데 주는 밥도 개같았고 홈스테이를 가장한 룸렌트가 대부분이다.

부디 지낼거면 편안하게 룸렌트 지내자


10.돈 좀 있고 운전면허증 잇으면 차렌트하자

TTC 개같다 정말. 한달 렌트비 400~500불 지출 할 비용있고 운전면허증 있으면

걍 국제면허증 발급받고 현대같은데서 차 렌트하자.

그러면 클린 캐나다 생활 쌉가능



아무튼 내 생각은 여기까지

다들 성공 캐나다 생활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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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york/ryerson 빼고 UA 넣으면 될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맞아 유학원들 좆같은게 컬리지만 가면 취업 술술 잘되고 영주권 잘나온다는 식으로 말하는거 너무 좆같음. 이건 마치 지방대가 취업률 100%하는거랑 뭐가 다름 ㅋㅋ 나는 예술쪽 전공하는데 예술만큼은 제발 컬리지말고 4년제 가라고 말하고 싶다. 예술과목 자체가 캐나다에선 거의 없고, 본인이 어떤 지역으로 가고싶냐에따라 지원하는게 맞을듯. 토론토는 오캐드, 노바스코샤는 NSCAD, 벤쿠버는 에밀리카 혹은 영화공부하고싶으면 필름스쿨, 애니 배우고싶으면 쉐리던. 그외엔 제발 가지말라고 추가해주고싶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근데 컬리지가 한국이랑 캐나다랑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건 맞음. 한국은 그냥 듣보잡이지만 적어도 여긴 전문대라 관련 기술들을 배워서 취업한 애들도 본적은 있음. 사실 뭐 경험 차이나 임금 차이나 케바케지만 그렇게 까지 컬리지가 나쁜건 아님. 뭐 그래도 bachelor코스 가서 햐도 손해볼건 없지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홈수테이는 존나 공감한다 나도 전에 필리핀 가정에서 갔는데 돈은 돈대로 비싸고 ㄹㅇ 가족 자체가 막장이였음. 덕분에 올해 학교새활에 지장을 줄정도로 심걱했음 눈앞에서 쌍욕안한게 다행..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ttc하니까 뭐 토론토나 근처에 사는것 같은데 솔직히 내가 도시에 사는건 아니라 몇개는 내가 경험한거랑 좀 다루긴 하당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름없는 대학니와서 영불어 가능자가 이름있는 대학 나오는거보다 돈 더받을 가능성이 큰 정도로 학벌 상관없어. 토론토대학교는 입학점수로 치면 캐나다에서 10위 내에도 못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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