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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서 은근히 운이좋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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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마이걸비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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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와서 방 잡을때도 집주인 터키인이었는데 한국인좋다고 뭐 고민도안하고, 심지어 나 뭐 제대로된 보증도없는데 걍 디파짓만 똑같이받고 입주시켜줌
거기서 1년반정도 잘 살면서 백야드에서 바베큐파티도하고 가끔 여자도 소개받고 그러다가 걔부모님 이민오면서 어쩔수없이 나와서 지금집으로 옴.
여기 원래 집주인도 저 터키인집에서 같이 살던 여자애였는데 그 둘이 사귀던 사이 + 어차피 자기집 살 예정 이었던 관계로 걔가 집을 거의 3분거리에다가 사서 나 입주시켜줌
얘도 마대 졸업한지 1년된차였고, 얘 여동생이 마대 admission팀에서 일해서 입학관련 질문등등 도움도 다이렉트로 엄청많이받았는데 이게 서류등등 준비할때 엄청편했음

또 얘가 가족이랑 엄청친해서 가끔 가족들 놀러오고, 걍 같이 일 좀 하면서서로 얼굴좀 익힘 덕분에 이번 크리스마스때 초대까지받아서 2박3일 놀러가게됐고. 얘네 집 사람들이 다 각자 동물키우는데 내가 동물좋아해서 가끔 내가 걍 맡아준다고 산책시켜주고 그러다보니 호감도가 쌓인것도 있고, 와서 실컷 놀라고 그런것도 있어보임
근데 이 여자애가 몬트리올인가 이쪽에 의대붙었다고 가면서 지 남동생한테 집을 맡기고 감.
뭐 원래 알던사이이니 서로 불편한거없었고 재미나게 지내다가 얘 지금집 좁다고 새집구할건데 사면 같이가자고 함. 솔직히 일하는곳이랑 학교에서 멀어지면 좀 짜증날거같긴한데 조건이 ㄱㅊ아서 별 내색없이 ㅇㅋ 했는데 다행히 최종 결정은 지금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더 넓은집으로 감.
그리고 제일좋은건 자기가 옮기자고 먼저 제안한거니까 방값 안 올린다고함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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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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