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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관계없는 야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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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남IN사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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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구를 좋아한다
3대가 두산팬이다…두산마냥 할아버지도 충청도에서 서울로 올라오샸다
분명 내가 어렸을땨 한국야구는 잘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쿠바와의 결승전이 아직 기억나고
2009년 2010년 여러 국제경기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가장 최근 내가 정말 울고 웃으며 본 경기는 2015년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전인거 같다…
그 경기는 생방송으로 1회부터9회까지 다 봤는데 9회는 여러번 돌려봤다 너무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다
근데 거기꺼지였던거 같다… 그 이후 한국 야구는 아쉬움이 많다
2008년 2010년에 에이스들이 나이가 들었지만 아직도 한국 에이스다
물론 일본의 오타니급 선수를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한국도 150 160던지는 투수들이 리그에 긴장감을 주고 타자들이 그걸 극복하는 과정에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싶었다
내가 고3이었던 2018년 강백호가 데뷔하였다
고졸 신인이 첫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버리는 모습에 반해서하라는 공부는 안하거 독서실에서 몰래 야구를 보던 내가 기억난다
그런데 한국야구에 대한 나의 관심도 2019년 이후부터 점점 줄었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두산이 힘빠진것도 있고 한국의 괴물신인과 일본의 신인들이 비교되는것도 있고 한국의 국제경기 성적도 아쉬운것도 있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고 한국야구 전성기를 불러왔던 선수들이 사라져가는데 그 빈자리를 못채우는것도 큰거같다
난 캐나다에 와서도 토론토 블루제이스 자켓을 입고 다녔다캐나다에 왔으니 나의 또다른 홈팀을ㅊ만들고 응원한것이다
그럼에도 지구 반대편 내 홈팀인 두산이 내 고향 한국이 야구를 점점 못해져가능게 맘아프다
한국 야구가 문제다! 시스템이 문제다! 이 소리는 30년은 더 했다던데 왜 점점 힘들어질까 참 안타깝다…
저번 한일전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갔을때 오타니는 본인을 위협하는 공을 던지는 줄 알고 화가 났었지만다음 타자 그 다음타자를 상대로도 제구가 안잡히는걸 보자가볍게 웃으며 화를 풀었다
한국의 미래라고 불리는 투수가 동정을 받는걸 보며 내가 마음이 아팠다…정말로
2008년 2010년 2015년의 감동을 난 과연 다시 느낄 수 있을까…?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같은 선수가 다시 나올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 그냥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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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NICO_YAZAWA님의 댓글

  • NICO_YAZAWA
  • 작성일
8-10시즌 크보는 절대 안돌아올듯..그냥 세대교체 실패

시골남IN사스캐츄완님의 댓글

  • 시골남IN사스캐츄완
  • 작성일
그저 눈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풍국수님의 댓글

  • 단풍국수
  • 작성일
시골남 2019년에 고3이었다고? 와 ... 진짜 뭐든 하겠다 부럽다.

시골남IN사스캐츄완님의 댓글

  • 시골남IN사스캐츄완
  • 작성일
정정 2018년

시골남IN사스캐츄완님의 댓글

  • 시골남IN사스캐츄완
  • 작성일
생각햐보니 19년은 대학 새내기였네요…ㅋㅋㅋ

단풍국수님의 댓글

  • 단풍국수
  • 작성일
그래도 2018년에 고3이었으면.. 와 뭐든 하겠다. 화이팅. 사업은 진짜 비추지만 뭐 본인 인생이니까 ㅎㅎ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개개인의 능력은 진짜 최상타치 찍을 수 있는데, 확실히 뭔가 아주아주 아주 안타깝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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