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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애인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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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애인이랑 이번달에 1주년 됐음애인은 스웨덴계 캐나다인인데 여기서 태어남모국어는 당연히 영어지만 서브언어가 스웨덴어. 아버지가 독일계셔서 그런지 독일어도 쪼끔할줄 앎.부모님이 결혼하고 얼마안지나서 캐나다로 이민오셔서 출산하셧다함.
만나서 좋은점은 확실히 영어는 금방 늘고 익숙해짐처음 만낫을떄도 내 영어가 잘한다고 말할정돈 절대로 아니였음그리고 캐나다 문화나 영어 슬랭 등도 금방 익숙해져서 좋음애인 초반에 만나면 이게 시너지가 되어서 같이 영어공부 병행하면 장난아니게 발전함
단점은 식습관....한국에서 20년넘게 김치만 먹은 김치맨인데얘가 매운걸 못먹어서 밥을 해준다는게 조금 어려움자칫하면 매워할까봐. 난 맵고 짠거 좋아해서 밸런스 맞추기가 힘듦그리고 스웨덴, 백인음식.... 맛은 있는데 이거 매일 먹는다고 생각하면 진짜 물리더라아니 스웨덴음식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여도 그럴듯당장 맨날 일식이나 중식먹으라고 해도 물릴거같은데저 머나먼 스칸디나비아 음식만 먹으라고 하면 힘들거같다.
캐나다인 성격은 내가 함부로 정의는 못하겠다 사바사라서근데 대게 만나본 사람들은 밝고 친절하다.예전에 같이 지나가다 내가 무슬림쪽으로 보이는 새끼한테 인종차별 당한적 있는데대게 아시아인이면 영어가 딸리다보니 벙쪄서 말한마디 못하거나 무시할텐데얘는 나서서 머라고 했냐 씹썌기야 라고 당돌하게 말하더라감정제어는 잘하는 편이지만, 한번 꼭지돌면 무서움.동양인 여자는 대게 삐지거나 잠수타기 마련인데 화내면 진짜 무섭더라
그리고 친화력이 장난아님처음만난 사람들이랑 엄청 금방 친해지더라나 보러온다고 울학교까지 온적있는데 거기서 만난 애들이랑 금방 다친해짐 ㅋㅋㅋ그리고 얘네도 생각보다 맛집이나 데이트코스 은근 많이 봐준다.사진도 자주찍고 자주찎어줘야함그리고 돈없다고 무시하진 않는다. 우린 주로 외삭하면 한쪽이 사주고 다음에 한쪽이 사주는식
그리고 이건 얘 특징인데 비싼거나 물질만능주의를 안좋아함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쳐서 그런거같긴한데, 옷같은것도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시거나보세브랜드입고댕김. 생일때 큰맘먹고 생로랑 지갑사줬는데 엄청 부담스러워했음막 환불하자고 환불해야한다고.. 그래도 부모님이 선물받은건데 잘쓰라고 다독여줘서 잘쓰는중얘는 내 생일때 비즈니스석 태워줬다. 얘직업이 승무원인데(비행기 타는 승무원은 아님)직업 복지상 비즈니스 자리남으면 뱅기타고 갈 수 있어서 일주일 한국다녀왔음
성욕은 반반인듯많다는 애들도 있지만, 우리 둘다 성욕이 강한 편은 아니라잠자리는 한달에 한두번 가짐
취미생활?난 약간 오덕이라서 애니도 보고 하는데얜 오덕성향은 아니고 겜창성향임롤만 하다가 요즘엔 발로란트 하더라난 겜은 옵치만 해서 요즘 같이 하는중내 놋북이 옵치는 돌아가는데 발로란트는 이상하게 안돌아가서 못한다 ㅠ
그리고 의사소통 잘되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의사소통 거의 문제없음 가끔 슬랭쓰면 내가 못알아먹는데그럴때마다 무슨뜻인지 알려준다.그리고 얘도 어디서 한국어 욕 배워와서 나한테 가끔 쓰는데귀엽기도하지만 가끔은 어디서 이런걸 배워온거지 싶음 ㅋㅋ나 영어공부하는것도 도와주고 에세이 과제도 한번 봐줘서 틀린거 고쳐주고 피드백줬음얘가 영어공부 과외도 해보고 대학땐 돈받고 에세이도 대신 써줫다고함
부모님이 반대심하냐 안심하냐 생각할 수 있는데다행히 내가 똥양인이라고 날 반대하거나 싫어하진 않는다.오히려 저녁에도 초대해주시고 그랬고 너무 잘해주셔서 고맙고 가끔은 부담스러움 ㅠㅠ부모님도 굉장히 오픈마인드셔서 섹드립도 가끔 치시는데 처음엔 뭐라고 반응해야하지 당황스러웠음wa! 성진국 캐나다.
재밌는 점은 얘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데난 정작 관심이 없음 ㅋㅋ 트와이스 멤버도 다 모른다.가끔 나한테 유튜브나 넷플릭스 보여주면서 이거알아? 하면 대게 모른다고 답함 ㅋㅋㅋ난 반대로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에이브릴라빈이나 더 위켄드, 숀맨더스 같은 캐나다 가수들을 좋아함
뭐 암튼 동양인-백인이랑 사귀면 주변반대로 심하고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생각보다 사람사는거 똑같다고 느끼고, 1년동안 우리 싸운적도 거의 없다둘다 성향이 집돌이 집순이라 맨날 우리집와서 겜하고 티비보고 영화보고 그런다그런지 서로 스트레스도 별로없고 의사소통엔 문제없다
만나서 좋은점은 확실히 영어는 금방 늘고 익숙해짐처음 만낫을떄도 내 영어가 잘한다고 말할정돈 절대로 아니였음그리고 캐나다 문화나 영어 슬랭 등도 금방 익숙해져서 좋음애인 초반에 만나면 이게 시너지가 되어서 같이 영어공부 병행하면 장난아니게 발전함
단점은 식습관....한국에서 20년넘게 김치만 먹은 김치맨인데얘가 매운걸 못먹어서 밥을 해준다는게 조금 어려움자칫하면 매워할까봐. 난 맵고 짠거 좋아해서 밸런스 맞추기가 힘듦그리고 스웨덴, 백인음식.... 맛은 있는데 이거 매일 먹는다고 생각하면 진짜 물리더라아니 스웨덴음식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여도 그럴듯당장 맨날 일식이나 중식먹으라고 해도 물릴거같은데저 머나먼 스칸디나비아 음식만 먹으라고 하면 힘들거같다.
캐나다인 성격은 내가 함부로 정의는 못하겠다 사바사라서근데 대게 만나본 사람들은 밝고 친절하다.예전에 같이 지나가다 내가 무슬림쪽으로 보이는 새끼한테 인종차별 당한적 있는데대게 아시아인이면 영어가 딸리다보니 벙쪄서 말한마디 못하거나 무시할텐데얘는 나서서 머라고 했냐 씹썌기야 라고 당돌하게 말하더라감정제어는 잘하는 편이지만, 한번 꼭지돌면 무서움.동양인 여자는 대게 삐지거나 잠수타기 마련인데 화내면 진짜 무섭더라
그리고 친화력이 장난아님처음만난 사람들이랑 엄청 금방 친해지더라나 보러온다고 울학교까지 온적있는데 거기서 만난 애들이랑 금방 다친해짐 ㅋㅋㅋ그리고 얘네도 생각보다 맛집이나 데이트코스 은근 많이 봐준다.사진도 자주찍고 자주찎어줘야함그리고 돈없다고 무시하진 않는다. 우린 주로 외삭하면 한쪽이 사주고 다음에 한쪽이 사주는식
그리고 이건 얘 특징인데 비싼거나 물질만능주의를 안좋아함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쳐서 그런거같긴한데, 옷같은것도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시거나보세브랜드입고댕김. 생일때 큰맘먹고 생로랑 지갑사줬는데 엄청 부담스러워했음막 환불하자고 환불해야한다고.. 그래도 부모님이 선물받은건데 잘쓰라고 다독여줘서 잘쓰는중얘는 내 생일때 비즈니스석 태워줬다. 얘직업이 승무원인데(비행기 타는 승무원은 아님)직업 복지상 비즈니스 자리남으면 뱅기타고 갈 수 있어서 일주일 한국다녀왔음
성욕은 반반인듯많다는 애들도 있지만, 우리 둘다 성욕이 강한 편은 아니라잠자리는 한달에 한두번 가짐
취미생활?난 약간 오덕이라서 애니도 보고 하는데얜 오덕성향은 아니고 겜창성향임롤만 하다가 요즘엔 발로란트 하더라난 겜은 옵치만 해서 요즘 같이 하는중내 놋북이 옵치는 돌아가는데 발로란트는 이상하게 안돌아가서 못한다 ㅠ
그리고 의사소통 잘되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의사소통 거의 문제없음 가끔 슬랭쓰면 내가 못알아먹는데그럴때마다 무슨뜻인지 알려준다.그리고 얘도 어디서 한국어 욕 배워와서 나한테 가끔 쓰는데귀엽기도하지만 가끔은 어디서 이런걸 배워온거지 싶음 ㅋㅋ나 영어공부하는것도 도와주고 에세이 과제도 한번 봐줘서 틀린거 고쳐주고 피드백줬음얘가 영어공부 과외도 해보고 대학땐 돈받고 에세이도 대신 써줫다고함
부모님이 반대심하냐 안심하냐 생각할 수 있는데다행히 내가 똥양인이라고 날 반대하거나 싫어하진 않는다.오히려 저녁에도 초대해주시고 그랬고 너무 잘해주셔서 고맙고 가끔은 부담스러움 ㅠㅠ부모님도 굉장히 오픈마인드셔서 섹드립도 가끔 치시는데 처음엔 뭐라고 반응해야하지 당황스러웠음wa! 성진국 캐나다.
재밌는 점은 얘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데난 정작 관심이 없음 ㅋㅋ 트와이스 멤버도 다 모른다.가끔 나한테 유튜브나 넷플릭스 보여주면서 이거알아? 하면 대게 모른다고 답함 ㅋㅋㅋ난 반대로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에이브릴라빈이나 더 위켄드, 숀맨더스 같은 캐나다 가수들을 좋아함
뭐 암튼 동양인-백인이랑 사귀면 주변반대로 심하고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생각보다 사람사는거 똑같다고 느끼고, 1년동안 우리 싸운적도 거의 없다둘다 성향이 집돌이 집순이라 맨날 우리집와서 겜하고 티비보고 영화보고 그런다그런지 서로 스트레스도 별로없고 의사소통엔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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