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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서 사는거 한국에서 사는거보다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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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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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국에서 사는게 행복하지 않아서 가려는건데
캐나다에 가면 매일이 행복할거다 이런 상상을 하는건 아니고
가면 외국인이라 당연히 힘들겠지만
최소한 내가 지금 한국에서 몹시 불행한 요소는 없어지겠지 이 생각을 갖고있음
뭐 결론은 너네 캐나다에서 사는거 한국보다 행복해?
아님 최소한 한국에서 사는거보다 더 불행하진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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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당연히 장단점이 있지 수십년간 살던곳, 같이 지내던 사람들 다두고 떠나는건데 마냥 좋을리가. 이런 주관적인걸 물어본다는건 너 스스로도 아직 확실한 동기를 못찾은거같은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나다는 행복해지려고 가는곳이 아니라는데, 그러기엔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에 있어서 물어봤어 난 한국을 떠나야만 해결이 되는 스트레스가 있는데, 솔직히 조금은 겁나 캐나다라고 스트레스가 없는건 아닐텐데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캐나다에 무턱대고와서 실망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태반이라지만 나는 운좋게 여기 처음 오자마자  환경이 완전 맘에 들어서 정착하려고 맘먹은 케이스. 행복을 느끼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너무 다른사람들 말에 휘둘리지 말어. 정 답답하면 캐나다 패키지 여행이라도 하나 끊고 직접 와보던가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한국을 떠나야 풀리는 스트레스라고 하니 도피성이 짙어보이는데, 이것도 자세히 말해주질 않으니 뭐라 확실히 답해주기가 어렵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국에서 여러 잔질병들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야 공기 탁하고 뭐 이런거땜에 기관지도 안좋고... 내가 인서울 어중간한 대학 나와서 학벌로 무시당하는거도 너무너무 스트레스고. 인간관계는 어느나라를 가도 스트레스인건 알고...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잔질병 많으면 한국이 훨씬나음. 여기오면 학벌이 문제가 아니라 니 영어실력이랑 니 외노자 신분으로 찾아오는 자괴감과 고독함이 그 스트레스랑 맞먹을거다. 기관지가 문제인거면 저기 전라도나 경상도로 옮기는것만으로도 해결 어느정도 될텐데. 괜히 안좋은 몸 지구 반대편까지 와서 악화시키지마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내가 존나 무뚝뚝하고 타인이나 환경에 크게 안휘둘리고 감성적하고는 존나 거리가 먼 사람인데다가 한국에 있을때도 캐나다 무조건 가고싶다 이런 마인드로 넘어왔는데도 가끔 아 시발 졷같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왔지 이런 생각 들때가 있음. 님 말하는것보면 이대로 캐나다갔을때 백퍼센트 존나 힘들어하는 시기가 온다에 장담함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두달만에 후회한다에 한표. 처음 한달은 모든게 신기하고 처음이라 별로 안느껴지지 보통 6개월쯤 지나면서 생활도 적응하고 현타오면서 한국 그리워들 하더라. 이사람의 경우에는 마땅히 버틸만한 강력한 동기도 없고, 그냥 막연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거 같은데, 그런 마인드로 캐나다오면 좆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사람마다 다르지 그냥 목표없이 무작정 오면 넌 ㄹㅇ 후회한다 

ㅇㅇㅇㅇㅇ님의 댓글

  • ㅇㅇㅇㅇㅇ
  • 작성일
강력한 동기가 있어야 돼. 나같은 경우는 아직은 세상에 나오지 않은 나의 2세들이 강력한 동기다. 절대 내 자식들이 헬조선에서 발딛고 살아가게 하고싶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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