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 누나들 나는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 고1인데

캐나다 컬리지 유학후 이민 생각중인데 어떻게 생각해
영어는 모고 4등급인데 깊은 내용은 잘못하지만
미드를 좋아해서 기본적인 회화는 잘 되는거 같아. 한국에서
만난 미국친구랑 얘기하고 같이 게임하고 뭐 서로 상담해주고
할때 막힘없는 정도? 근데 내가
성적은 별로지만 그래도 말하는거나 발표하는거 좋아해서
작년에 발표하는거 교장쌤이 보시고 교무실로 불러와서
칭찬도 해주셨어. 노래랑 춤추는 것도 좋아하고 그렇다고
막 담배피거나 술마시는 일탈 하는건 아니야
컬리지후 취업후 유학 목표로 하고있고, 나랑 안맞는 학교성적보다는
잘 할 수있는걸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주식 공부해서
뉴스 분석하면서 투자하고 있어 정착할때 더 쉽게 할라고
꼬맹이가 주식한다고 놀릴 수 도있지만 나 진짜 열심히 한단말이야 ㅜㅜ 주식 시작하고 매점이나 피시방 한 두달에 한번꼴로 갔나? 친구들이랑 노는것도 안하고 달에 1만원도 안썻어
옷도 한벌도 안사고 그 돈들로 매수하거나 현금으로 매수타이밍 보고있어.
진로는 그냥 내가 번돈으로 투자하면서 소소하게 세상 돌아가는
공부하고 싶어, 하는 형들은 알다 싶이 주식이 하다보니깐
자연스럽게 역사나 세계 공부가 되더라고
그리고 내가 만든 저녁 먹으면서(내가 요리를 좋아하거든)
가끔 저녁이나 주말에 글쓰고 싶고 (글쓰는 것도 좋아해)
그리고 무엇보다 영어로 말하는걸 진짜 좋아해
그래서 매일 영어쓰면 재밌을꺼 같아 나 혼잣말도 영어로 하거든
그리고 내가 혼자 운동하거나(반에서 헬창소리들어)
낚시하는 것도 좋아하거
비위 쌘편이라 물고기 맨손으로 손질 다해서 회까지 뜰줄알아
캐나다 지금 부터 노력해서 가서 살려고 하는게 나한테
너무 무리하고 주재에 맞지 않는 꿈일까?
그리고 글이 너무 난잡하고 내 소개만 하는거 같았다면 미안 ㅜ
형 누나들 모두 좋은 추석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