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아무래도 어딜가나 AI가 핫하죠. 저는 토목이라 그 외에는 자세히는 모릅니다. 토목이 취업시장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전공을 바꾸면 그만큼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커리큘럼을 제대로 따라가는데에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MSc를 하면 연구의 틀을 잡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구요. 인턴십이 아주 없는건 아닙니다만 대학원생들 사이에서 보편적이진 않습니다. 석사는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끝내기 때문에 시간이 빡빡합니다. 학부만큼 바쁘거나 학부보다 더 바쁘지요. 기존의 직장을 유지하면서 파트타임으로 석사 하는 동기들은 꽤 있습니다만 굉장히 고통스러워 하더군요 (이건 뭐 석사를 길게 잡으면 또 모르지만요). 일과 연구 어느하나 집중하기 힘들구요

제 생각엔 차라리 연구하면서 기업 프로젝트에 매진하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다시한번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제가 학사만 졸업하고 주위에 석사한 사람이 없고 바로 취업만 한 사람이 있어서 그런데, 일반적으로 석사로 들어가게 되면 랩에서 기업 프로젝트를 하게 되는건가요?MEng나 MSc 상관없이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건지, 아니면 Meng의 경우 코스웍만 듣고 끝나는 학사같은 과정인지 궁금합니다..

MSc로 들어가면 교수님 밑으로 취직을 하는것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교수님이 기업 프로젝트를 assign하는 경우가 많죠. MEng는 보통 course requirement를 마치고 나서 학부때처럼 capstone project를 해야 졸업을 할 수 있습니다. 6~8과목을 2학기에 나누어 듣고서 한 학기를 캡스톤프로젝트로 마무리 해서 1년만에 졸업이 가능한겁니다. 그러니 MEng는 정말 학부의 연장선상에 있는 대학교 5, 6학년 같은 느낌인거죠

MEng는 지도교수가 없으므로 기업의 프로젝트를 할 일이 없죠. 제가 상당히 두서가 없이 횡설수설 썼네요... MSc도 마찬가지로 코스웤을 하고, 반년에서 1년정도 연구를 한 뒤에 한 학기정도 졸업논문을 완성해서 디펜스를 하면 끝납니다. 연구하는 기간동안 보통 학회지나 학술지를 투고하게 되고 졸업논문은 그것들을 바탕으로 만드는거지요. 일반적으로 MSc에 필요한 연구분량은 논문 두개정도 입니다

아하 그렇군요그럼 일반적인 교수 먼저 컨택하고 진행하는건 MSc겠네요..MEng는 지원이 우선인거 같고..교수님에게 컨택을 할 때 CV/Resume 정도는 넣어야하는데, 이때 영어성적이나 추천서도 같이 필요한가요?회사를 다니고 있다보니 섣불리 퇴직하고 영어성적을 준비하기가 어려워, 일단 교수님께 컨택을 하고 긍정적인 반응이 오면 그때 퇴사하고 바로 영어성적 및 필요한 자료들을 모으려고 하거든요이런 방식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와있는게 없어서 문의 드립니다 ㅠㅠ

일단 이메일 컨택을 먼저하는게 우선이고 (되도록 같은 학교내에 여러 교수님들에게 동시에 컨택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한 명이 거절하면 그 다음 교수님께 보내고, 이런식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교수님께서 우루루님에게 관심이 있다 하면 아마 레주메를 보내라고 하실꺼에요. 교수님이 마음에 들어 하시면 학교에 어플라이 하고 수퍼바이저를 내이름을 달아라 라고 하실껍니다. 그러면 이제 추천서나 영어성적같이 디파트먼트에서 필요한 것들을 첨부해서 어플라이 하시면 됩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각 대학별로 가고 싶은 연구실 정해놓고 논문 읽고 컨택 잘 해봐야겠네요학사때 뭐 이룬 것도 없고 지금 일하는 곳도 로보틱스랑은 전혀 관계 없지만 절박함과 열정이라도 어필해봐야겠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ㅠㅠ염치 없지만 종종 여쭤보러 오겠습니다 ㅠㅠ

건승을 기원합니다 :)

저도 토목으로 석사준비중입니다

Course-based MEng 도 있기는 하나 대부분 Thesis나 Project based 일겁니다. 로보틱스의 다른 분야는 모르겠지만 의료계 종사자로써 토론토 MaRS 디스트릭트가 AI/의료 로보틱스 분야로 연구와 실용화가 활발합니다. 메케니컬 엔지니어링으로 토론토대가 유명하지 않나요?

메카니컬로 보면 토론도 맥길 UBC 워털루 정도가 유명한것 같던데 제가 아는게 맞나 싶어서 여쭤보았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학교 이름보다도 살고 싶은 곳에 있는 도시를 가는게 좋을듯. 1-2년 석사 생활하며 리로케이션 할것 생각하면 해외생활 처음인 사람은 힘들것

교환학생 갔을땐 현지 친구들이랑도 잘 적응하고 놀긴 했습니다 ㅎㅎ.. 물론 캐나다랑은 또 다르겠지만ㅇㅅ캐나다에 친척도 계셔서 온다면 도움 줄 수 있다고 하시고..캐나다의 경우엔 그럼 제가 일하고자 하는 도시의 대학원을 나오는게 그 도시에서 일하기가 더 수월한건가요? 당연한 얘기겠지먼.. 그걸 감안해서 대학랭킹이 조금 떨어지는 곳에 가도 상관없는지가 궁금합니다

어딜 가든지 상관은 없지만 아주 멀리서 리로케이션 와야하는 사람은 양쪽이 불편함. 윈저-퀘벡시티내면 큰 상관은 없겠지만.. 교환학생 가서 노는거랑 다르게 취업준비까지 동시에 해야하니 물리적 거리를 안 만드는데 좋겠다고 봄요

그런면에서 달하우지는 사스캐츄완 마니토바보단 낫다고 해도 비추. 석사 생각보다 경쟁률이 낮으니까 걱정 말고 모두 질러보셈

달하우지는 비교적 잡오퍼가 많지 않은 동네인 노바스코샤에 있어서 그런건가요?감사합니다

인구구조상 BC AB ON QC 제외한 모든 주들은 거르시는게 이로움. 잡 없으면서 세금까지 높고 고령화로 미래도 없는데서 시작하는건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