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 알게된 한국거주 캐나다녀가 있었는데 ㅇㅇ
한달동안 통화도 밤에 자주하고
홍대에서 직적 만나보기도하고
여튼 그렇게 매일 연락하면서 좀 가까워져가던 애가 있었다

근데 어느날 잡담나누다 페미이슈가 끼었는데
"어떤 한국남자가 헬로톡에서 나더러 '너는 fucking meagal or womad 같다고했는데 이게 뭔뜻이야?"

라고 묻길래 lol 하고 "네가 미친 radical femi nazi group 같다는뜻임. 메갈이랑 워마드는 한국의 래디컬페미 사이트들이름이다"
일케 설명해줬더니

메갈이랑 워마드가 어떤행동을 하길래 그러냐고 묻더라.
그래서 "응 그 미친년들은 여성전용도서관,여성전용주차장,등등
여성우월주의 시설,고위직 주장하는 우월주의자 sexist들이다"

라고 하니깐 화내더라 여자들은 약자라서 공포를 느끼니까
저런건 당연히 있어야1한다고 정색하는거임

나도 빡쳐서
"그럼 씨1발 1960년대 미국 백인들이 백인전용 식당,백인전용 좌석들
만든것도 동의하냐? 백인들이 흑인들한테 공포를 느꼈으니 해도된다는거랑 뭐가다르냐"

하니까 암튼 반박은 못하고 "그건 이거랑 다른데?" 앵무새처럼 반복하더라   ㄹㅇ 사귀고싶다는 호감까지있다가 완전 극페미인거 보고
감정 싹 사라져서 그뒤 3일동안 카톡 보내와도 다 무시했었음

결론:아무리 외로워도 미친년이랑은 사귀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