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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넘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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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눞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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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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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지 2년차 12학년 급식,


다른 유학생들은 죄다 캐나다 싫다고 하더라
날씨, 외식 물가 그리고 맛, 할 거 없는거 등등 이유로
근데 난 캐나다가 너무 좋다
날씨 내 취향이고 외식은 잘 안하기도하고 해서 별 상관 없음
할 거 없는거? 잘 모르겟다
심심하지가 않던데?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하면 시간 잘 감
놀고 싶으면 토론토 살아서 노래방도 있고
가끔씩 친구들이랑 룸 이스케이프나 클라이밍 가고 게임하고
혼자 있을때 심심하면 기타치거나 산책하거나
맘에 안드는건 뭐 살때 세금 붙는거랑 대마 냄새 이정도
아 또 하나 있다
지구 온난화라 눈 대신 비오는거 ㅋㅋㅋ
처음 캐나다 올때 환상은 없었고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왔었는데
지금은 좋기만 하다
어머니랑 초딩 동생도 여기 맘에 들어하고
아버지는 한국에서 일하시지만 몇 년 후엔 오실 계획이기에
나한텐 너무 좋다
요즘 걱정은 딱 한가지, 대학 오퍼 ㅎ..
정착 잘 하고 싶어서 공부 정말 열심히 했다..
퀸즈 스미스, 유티 로트만, 요크 슐릭, 워털루 math/cpa 목표로..
비즈니스를 재밌어하기도 하고 전망도 괜찮아서 너무 간절하다
근데 오퍼를 받을지는 정말 모르겟음 자신감이 없어 ㅠㅜ
학교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학생 중 한 명이고
카운슬러가 one of my favourite students라고도 했지만
여전히 자신감이 없어
이야기가 왜 여기로 흘러왔는진 몰겟지만
친구들한테 기대기엔 애들도 많이 힘들어해서 익명인 캐갤에 좀 털어놔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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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planbc님의 댓글

  • planbc
  • 작성일
그 친구들 토론토 사는데 할거 없다고 하는거면 어딜가도 할거없다고 느낄걸..

스눞이님의 댓글

  • 스눞이
  • 작성일
솔직히 걔네는 멀 원하는건지 모르겟음

Snorlax님의 댓글

  • Snorlax
  • 작성일
적응 잘하네~~~ 자신감을 가지라고~~

스눞이님의 댓글

  • 스눞이
  • 작성일
적응도 잘 했으니 자신감만 가지면 목표를 이룰 수 있겠지..?

Snorlax님의 댓글

  • Snorlax
  • 작성일
자신감 별거없어. 그냥 어깨펴고 기죽지말고. 누가 너 안잡아먹고, 너가 실수해도 그냥그냥 넘어가는게 이나라 스타일.

단풍국시골남님의 댓글

  • 단풍국시골남
  • 작성일
할게 없는게 뭔지 알고싶다면 사스캐츄완으로…!

스눞이님의 댓글

  • 스눞이
  • 작성일
거긴 너무 시골아닌가요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토대붙었음 좋겠네 형이랑 놀자

스눞이님의 댓글

  • 스눞이
  • 작성일
토대 붙으면 밥 사주는건가요

oo님의 댓글

  • oo
  • 작성일
화팅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ㅋㅋㅋ 밥이야 사주지 

디시콘쓰고싶어님의 댓글

  • 디시콘쓰고싶어
  • 작성일
ㄹㅇ 토벤 정도면 충분히 즐길거 다 즐길 수 있는데 한국이랑 비교하면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못즐길건 아니라고 봄 그런점에서 음식빼곤 나도 토론토 맘에든다. 다만 음식은 다양성이 좀 부족하다고 느끼고 비싸서 이 부분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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